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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M3와 335컨버가 나란히 가는걸 뒤따라 갔네요.
동영상에서 보는것과 실물로 보는것과는 좀 다르네요. 뒤에서 따라가면서 보니 M3보다는 컨버가
소위 뽀대는 더 낫군요. 뚜껑을 열고 간것도 있고 M3가 보기 드문 밝은 하늘색 이라서 카리스마가 좀
죽은것 같아요.. 남산 힐튼위에서는 겨자색 E46 M3도 지나가는군요.
좋아하는 차 3대를 연속해서 보니 기분이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2001년부터 8년간 타고 다녔던(수동) E46 M3가 제일 맘에 드네요.
E46 M3에서 겨자색이 순정으로 있었지요. 저도 처음 주문할때 농담반으로 이 색으로 해 볼까 했었는데 주변에서 미친사람 보듯.^^.. 도저히 그 색은 타고 다닐 용기가 안나던데 2002년에 류시원씨가 정식수입으로는 처음으로 그 색깔을 주문하더군요. 이후로 가끔씩 겨자색 M3가 보이더군요. E92 카탈로그에서는 못본듯 하네요.

음하하하~~~~~~
남산에서보신 엠쓰리 오너입니다
최근에 출퇴근용차를 어머니께 빌려드리는바람에
요몇일간 엠쓰리로 거래처를 가려는길에 찍혔군요
( 너무 급해서 신호위반한게 적나라하게 찍혔네요
좀 보기가 흉하네요
담부턴 물똥마려워도 신호는 지키겠습니다 )
차량 댓수가 늘어가는바람에 어쩔수없이 매물로 내놓았는데
나름 상태좋다고 자부하고
흔치않은 상태의 외관에
(출고시 제칠 그대롭니다 전차주들이 이차를 너무나 아껴주셔서
판금흔적도 없더군요 )
흔치않은 외관으로 시세대비 비싸게 파는게 이차에대한 예의인것같아서
몇달간 보러오는사람조차 없더만
최근에 가격을 다운시켰더니
금방팔릴듯해버리더군요
내일부산으로 팔려갑니다
아이러니하게 이제 제수중에 이녀석은 더이상없다 ~~~ 라고 생각하니
너무 아깝습니다
흔치않은 바디킷에 ( 정품하만 풀바디킷 ) 정말귀한컬러 (피닉스 옐로우)라
어디가도 시선집중에 차 정말이쁘네요 라는소릴
귀따갑게 들었었는데....
지금이라도 판매취소하고싶지만 구매하신다는분은
이미 ktx표도 끊었고
돈도 준비하셨다하고....
미치겠습니다
후회가 쓰나미로 밀려옵니다 ㅜ.ㅜ
오오.. 서울서는 M3도 많네여;;;;
근데 겨자색은 순정색인가요(피닉스옐로라고 알고있습니다)
순정의 겨자색은 라노스 줄리엣 이후 본 적이 없네요
묘한 매력이 있는 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