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오늘 정비소가서 클러치스위치를 교환했습니다.
클러치페달을 놓으면 스위치가 눌리고, 페달을 밟으면 스위치가 올라오는 단순한 2P 푸시스위치인데,
이것의 역할을 모르겠습니다;;;
일단 부서졌으니 교환은 했는데요. 부서진 스위치 로드 길이만큼 유격이 있던게 없어져서 클러치페달 간격이 좁아지긴 했습니다만, 단순히 그런 용도는 아닐테고, 전기접점 스위치인만큼 뭔가 역할이 있을것 같네요....
이게 어떤 용도이죠?
요즘은 ESC, EPB에도 연결됩니다.
원보님 차 같은 경우엔 구형 차종이라 시동걸때 판단 하기 위한 단순 온오프 스위치 같습니다.
요즘은 ECU가 요넘을 받아서 시동뿐만 아니라 많은일을 하지요~그래서 혹시나 원격시동기가 항상
클러치를 밟은걸로 인식되게 만든다면 난감하기에 아래 질문을 올린것인데 아직 고수님들이..ㅠㅜ
요즘 차들은 대부분 클러치 스위치가 ON 상태가 되면 알피엠이 빨리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금 올라가더군요.. 클러치를 밟았다는것 자체가 변속을 위한 선행단계이므로 엔진/미션 보호차원에서 알피엠을 조금 더 올려주는듯합니다.
우선 클러치를 밟으면 부하가 변화하니까 그것만으로도 회전수가 변할 수 있겠고,
EMS 입장에서는 그걸 신호로도 알 수 있으면 내리막과는 다르게 판별할 수 있으니 부하를 계산할때에도 편하겠고,
EMS가 회전수를 올리는지 물리적 부하가 변해서 올라가는지는 스위치만 분리해서 붙였다 떨어뜨렸다 해보면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차에는 이게 있던가... 찾아보러 가야겠네요 ;;)










시동걸때 클러치페달을 밟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하는 용도가 하나 있겠고, 다른 것은 고수님들께 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