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체, 브라질 현지 R&D 기능 강화

브라질시장 주요 업체가 글로벌 전략차 개발을 위해 현지 R&D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거 완성차업체는 혼합연료차량용 엔진 개발, 서스펜션 강화 등 브라질시장에 특화된 부품 개발에 집중했지만, 최근 브라질시장 위상 강화로 R&D 투자가 확대되고 현지 제품 개발 기능이 강화되었다. 또한, 전세계 자동차시장이 신흥시장-소형차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브라질의 저가 소형차 개발 능력이 부각된 점도 현지 R&D 강화의 주요 배경이다.

GM을 비롯한 서구업체는 글로벌 저가 소형차 개발을 위한 거점으로 브라질을 집중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GM, 포드, 피아트 등 브라질 진출 역사가 30년 이상으로 길고, 소형차 판매 비중이 높은 서구업체를 중심으로 소형차 개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