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어머니께서 면허를 따시려고 하시는데 이제 도로주행만 남으셨습니다. :)
아버지께서는 미니쿠퍼나 sm5정도 생각하시는데 미니쿠퍼로 많이 기우신 것 같네요.
제 입장에선 미니쿠퍼가 훠얼씬 좋습니다. ㅋ
어머니께서는 벌써 카톡 프로필사진을 미니쿠퍼로 하신걸 보니 맘에 드시는가 봅니다. ㅋ
제 입장에선 미니쿠퍼가 훠얼씬 좋습니다. ㅋ
첫 차로는 경차가 좋을지 모르겠지만.. 경차는 잠시 얻어 타본 경험이 있는데요.
주위 차들이 아버지 차를 탈때와 너무 달라서 기분 나빠서 못 타겠더라구요..;;
차량의 사용용도는 평일에 왕복 10km정도 출퇴근용, 동네마실용 입니다.
뒷자리 탈 사람은 가끔 초등학생 이하인 아이들 정도 탈 것 같네요.
미니쿠퍼가 5년 또는 5만km까지 소모품 무료로 알고 있는데요.
계산해보니 어머니께서 최대한 많이 타도 1년에 5천키로가 안되게 나오네요.
그래서, 5년 동안 소모품 비용은 걱정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걸로 어머니를 설득하고 있구요.ㅎㅎ
1. 미니쿠퍼를 산다면 se모델을 살 예정인데요.
se모델이 딱딱한 런플랫 타이어도 아니고, 15인치고 175사이즈인 조건으로 보았을 때 일반 쿠퍼나 쿠퍼s 보다는 40대 초반 여성분께서 타시기에 승차감이 괜찮겠죠?
2. 스티어링 휠이 무거운 걸로 아는데 40대 초반 여성이 몰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스티어링 휠이 무거울까요?
3. 보험은 아버지 명의로 할 예정인데 수입차인 미니쿠퍼를 등록하면 보험료가 많이 올라갈까요?
색상은 브리티쉬 레이싱 그린으로 하고 싶지만 지금은 페퍼화이트, 칠리 레드, 아이스 블루만 선택 가능하다고 하네요..흙ㅠ
sm5는 머리 속에서 저멀리...ㅋㅋㅋㅋㅋㅋ
(조립품질, 마감품질, 디자인 전부 맘에 들지만 미니쿠퍼한테는 안되네요..ㅎ;)
1. 일반쿠퍼보다 승차감이 좋지만, 제 경우에는 의자가 수상하게(?) 불편해서 그런지 허리가 아프더군요 ㅜㅜ
2. 요즘 나오는 쿠퍼의 경우는 핸들이 상당히 가벼워졌습니다.
3. 이부분은 인터넷다이렉트보험으로 살짝 견적을 한번 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에 미니쿠퍼 사이드미러가 약간 작았던거로 기억나는데.... 차 자체는 분명 작습니다만, 꼭 한번 타보시고 정하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미니쿠퍼는 외곤만보고 사는차가 아니라고 합니다
체구를 무시한 엄청난연비
나이드신분이 타시면 욕하실 순정서스
국산차 타더분이 타시면 놀라실 스티어링휠 ( 논파원 핸들로 오해하실수도 )
가장 큰문제인 수리비는 어찌 감당하시려고...
보험들잖아요 라고 대꾸하시면 답변이 어렵다는...
(저도 자차는 들고타지만 보험료 오를까봐 자차는 없는셈치고 탑니다)
잘아시겠지만 5년 보증이라해도
엔진미션및 동력계통은 2년3년 입니다
5년짜리는 큰돈안들어가는 와이퍼나 브레이크 패드.로터같은것 뿐입니다
제가 보기엔 근수님께서 간간이 빌려타시려고 하는것도 같아보이는데
어머니께선 이제 막 면허를 취득하셨다는걸 감안하고 결정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사고시 수리도 그렇고 유지도 그렇구요 ;
미니 저는 구형 타봣는데 허체와 차대건 다 좋슺니다만 제 기준에서이고 어른들 께서 타시기엔 좀 하드한 감이 좀 잇습니다
문 두짝니라 뒤쪽은 짐칸이구요 ...

여성분들이 무거운 핸들과 딱딱한 서스를 싫어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몇번 비교시승을 해보세요... 남자들도 취향이 다르듯이 여자들의 운전취향도 정말 많이 다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남자건 여자건) 미니의 중독성있는 느낌을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R56 쿠퍼S 오너입니다 ..
주로 마눌이 타고 다니고, 초등학교 3학년인 자녀가 있습니다.
2007년 9월에 샀으니 4년정도 탔구요..
현재 키로수가 4만 조금 넘었으니...
비슷한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주말에 가끔 빌려타실 생각이라면...
쿠퍼S를 추천드립니다만...
어머님깨서 주로 타실 차량이라...
쿠퍼로 사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클럽맨도 괜찮구요...
쿠퍼SE는 생각보다 많은 옵션이 빠져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이 보기와는 다르게 넓은 편이구요...
상대적으로 뒷자리는 없다고 보시는게 낫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생일때는 셋이 타고 다닐만 했는데...
이제 3학년이 되니까 미니는 잘 안타려고 합니다...
셋이 어디 갈때면 아빠 차로 가자고 하네요...
5년 무료부품 교환제도 좋기는 하지만...
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로터, 와이퍼(블레이드) 정도입니다.
쿠폰제가 아니고 트립에 표시된 교환주기가 5천키로 미만으로 떨어져야 갈아줍니다...
참고로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2만5천입니다...
5천 미만에 갈아주는거니까...
2만정도 타야 교환시점이 되는 것인데...
실제로 타보면 5만키로 동안 3~4번 정도 무료로 교환합니다...
동력계 보증기간이 끝나서 들어가는 수리비는 조금 부담이 됩니다...
저도 보증기간 후에 2건 정도수리를 했는데...
부품비야 그렇다쳐도 공임이 어마어마합니다...
서비스 센터 한 번 들어가려면...
예약하고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하구요...
잔고장도 많은 편이구요,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도 있습니다.
뽑기라고 말하기에는 좀...
신형 미니는...
그래도 구형보다는 덜 딱딱하고 덜 무겁습니다만...
SM5에 비하면 꽤 딱딱하고 꽤 무거울겁니다...
보험은 일반 승용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자차를 넣으면 차 가격에 맞게끔 나오겠지요...
부정적인 댓글로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4년정도 탄 미니오너의 애정어린 글로 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가입하셨겠지만 미니동호회에서 정보를 더 얻으셔도 좋을 것 같네요...
구매를 결정하셨다면...
비주얼 부스트 옵션 (100만원)은 꼭 넣으시길...

어머님께서 타신다면... 차라리 클럽맨은 어떨까요..
미니 쿠퍼는.. S 아니더라도 많이 불편할텐데...
시승은 하신거죠??
시승하시고도 괜찮다고 하신다면.. (1시간 이상은 시승하시기를..!!)
그렇다면 어머니의 의견을 존중하셔야겠죠? :)
좋은 선택 하시기를..!!
소중한 덧글 감사드립니다.
연비 문제는 쿠퍼의 공인연비가 15.3km이기도 하고, 95% 시내주행 용도라서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엔진, 동력계 워런티는 주행거리가 적기도 하고, 알아보니 그정도면.. 나름 감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임진성님께서 미니쿠퍼가 20대 싱글이 모는 차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소비자)가 필요해서 용도, 취향에 맞는 자동차를 사는 것이지 자동차(생산품)이 특정한 조건의 사람(소비자)를 결정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 미니쿠퍼나 포르쉐를 모는 것이 20대가 모는 것 보다 훨씬 멋져보이더라구요.^^;)
클럽맨은 뒷모습을 보시더니 별로라고 하시더라구요.
미니를 사게된다면 비주얼 부스트는 당연히 넣을거구요. 그 안에 내비게이션도 매립할 예정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어른' 이라고 칭할 정도의 연세(?)는 아니십니다.ㅎㅎ
말이 어머니지 평소에는 '엄마'라고 불러요.
70년생이신데 밖에 나가서는 사람들이 30대 초중반으로 보더라구요.
결론은 가까운 매장에서 시승을 하고 와야겠네요.^^
저는 미니 몰고 다니는 여성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티어링휠 무겁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