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bmw 1m 오너입니다 어찌저찌 차에 관심이 생겨 서울 오토쇼 구경후 1m 에 마음을 뺏겨 차 신청후 5개월 만에 받았지요
여기 계신분들에 비해 운전실력은 미천하지만 제가 다룰수 있고 제형편에 살수 잇는 최선의 고성능 차입니다 .
기본적으로 차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초기 수동기어에 어려움이 잇엇으나 현재는 일상 운전에 크게 지장이 없으나 아직까지 초기 출발 특히 1단에서 2단으로 변속시 매끄럽지 못하고 빠른 출발시에 1단에서 2단변속의 울컥거림이 있습니다. 수동기어를 모시는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고 기회가 되면 여러 가지 수동기어의 기술을 배우고 싶습니다
많은 답변과 고견 부탁드립니다

z4 mcoupe의 고질적인 문제가 일단에서 이단들어갈때(파워쉬프팅)시에 스무스하게 들어가지않고 아주뻑뻑하거나 기아갈리는소리가 나거나 둘중에 하나였습니다. 결론적으론 포럼에 많은 오너들이 오일류도 갈아보고 이것저것해보았으나 메케니컬문제는 아니였구요.
그냥 그려러니 하고 변속방식을 바꾸는걸로 결론이 났었죠. 심장맥동뛰는것처럼 타이밍을 맞추어서, 쑤셔넣지말고 맥동뛰는것처럼 살짝 한템포쉬고 넣는걸로 절충했습니다.
근데 1m도 그런가보네요.
일단 1m 획득을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해당 차종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만 일반론적으로 접근하자면,
2000년대 이후 나온 많은 차들이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클러치를 밟고 악셀을 떼더라도 실제 fuel cut까지는 약간의 딜레이가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기어 변속을 신속하게 하실 경우에는 파워쉬프팅과 같은 상황이 연출되면서 차가 앞으로 울컥 하고 나가려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간단한 해결책은 중립상태에서 한템포 쉬고 변속하시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저단에서는 천천히 고단으로 올라갈수록 빨리 변속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이 있다면 코너에서 저단변속후 탈출할 때 가끔 충분한 저단으로 가지못하여 겔겔거리거나 너무 저단으로 내려 울컥거림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빠르고 정확한 코너 탈출을 위해 힐앤토 기술들을 쓴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 말씀해주실수 있으신지요
초보자가 질문이 너무많쵸?
저도 초기에는 1->2단이 많이 뻑뻑했으나 조금 주행하고나니 그나마 부드럽게 들어갑니다만 다른단 변속과정보다는 뭔가 좀 억지로 넣는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고출력 차를 타는건 아니지만 수동기어오너로써 ^^ 말씀드린다면, 천천히나 빠르게 변속을 하는것보다 스무스하게 말로 표현이 힘들기에 실내 카메라로 찍은 서킷동영상 같은거 보시면 더 좋치 않을까 싶습니다. ㅎ
두번째 질문은 제 스타일인데.. 맞는건진 모르겠구요. 코너에서 변속은 2, 3단정도면 겔겔거리지 않을꺼 같구요, 굳이 힐앤토보다는 브레이크랑 크러치 밟으면서 기어변속후 크러치 띄기전에 악셀 톡 건드릴정도로 합니다.
아직 갈길먼 제가 적는다고 적어봤는데 도움되시련지 모르겠네요.

1단에서 2단 변속은 감속비가 크기 때문에 클러치 미트와 엑셀 오프를 매끄럽게 하지 못하면 울컥합니다, 방법은 열심히 해서 익숙해지는 것밖에 없습니다. 90년대 이전 차들은 엑셀에서 발을 떼기 무섭게 rpm이 떨어지기 때문에 변속만 빨리하면 별다른 문제는 없이 빨리 가속할 수 있습니다. 요즘의 차들은 rpm이 늦게 떨어지니 특히 1,2단 변속을 울컥거림 없이 빠르게 하기 어렵긴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고단으로 올라갈수록 총기어비의 감소로 조금 일찍 클러치를 미트하거나 엑셀오프가 늦어져도 울컥거림이 덜해지지만 1,2단 변속인 경우는 엑셀오프, 기어변속, 클러치미트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울컥거리니 이 세 가지 동작이 차종에 맞게 조화시키는 것이 핵심이죠.

e46 m3와 e86 m쿱 수동을 소유중입니다
1m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클러치 딜레이밸브란게 있습니다
수동오너들은 전부다 열이면 아홉은 제거하는편입니다
제거하면 끈적한 변속느낌에 해방된다지만
제가 무딘건지 전 잘모르겠더군요
말씀하신 1단에서 2단변속시의 느낌은 비단 1m만의 특권?은 아니고
게트락6스피드미션이 들어간 비엠들은 하나같이 다 더러운 기분이 생기는
잔진동이 올라오더군요
꼭 게이트식 오토미션변속할때처럼 중간에 한번 꺽이는 느낌이 들기도하는...
어쩔땐 정상처럼 들어가기도하고
어떨땐 소음없이 들어가기도하는 뭐 그런....
이거 잡아보려 여러첨가제도 넣고 별지z발광을 다해봤는데
안되더군요
말뚝수동으로 정지드레그같은건 가능한 하지마세요
말씀하신 2단 혹은 3단에서 싱크로나이져링 나가버리면
미션교체말곤 답이없습니다
국내에서 미션수리불가고요 (전에 경험이 있어서.. ㅜ.ㅜ)
그냥 미션앗세이 교환말곤 답없습니다
남들은 bmw 수동이면 정말 야~~~ 재밌겠다 라고하시는데
남모르는 고충이 좀있습니다
대신 미션 관리만 잘해주심 가격대비 아주재밌게 탈수있는게
bmw 수동인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이름검색해서 읽어보심 아마도 수동차 길들이기가 좀 수월하실듯싶습니다
저도 수동초보거든요 ㅋㅋ
그리고 빠른시간안에 더블클러치는 마스터 하시고요

저단에서의 쉬프트업은 한템포 쉬고 클러치를 붙인다는 느낌으로 운전하시면 될듯합니다..
"쉬프트업은 천천히 쉬프트 다운은 빠르게..."
막상 두가지 방법으로 병행해서 측정해보시면 알겠지만 생각처럼 큰 차이는 안납니다.. 물론 드래그 대회 같은데 나가실게 아니라면 말이죠.. ^^;;

비단 비머의 수동변속기 말고도 1단에서 2단으로 변속할 시에 변속충격이 느껴지는 차량은 많이 있습니다. ^^;
제가 여지껏 수동변속 조작을 하면서 1단에서 2단으로 변속 시 변속충격이 거의 제로에 가까웠던 차는... 혼다의 Civic Si, 유럽형 1.25L 포드 피에스타, 그리고 제 세컨드카 모닝 뿐입니다.
출력이라기 보다 토크가 높은 차들을 타보면 십중팔구 클러치 미트 시점을 찾기가 어려워 1~2단 시프트 업시 변속 충격을 자주 느꼈던 것 같구요.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 하셨듯이 수 많은 연습을 통해 차를 파악한 후 충격이 덜 가는 방향으로 변속을 하실 수 밖에 없으실 꺼에요 ^^;
차를 오래 타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그렇고, 제가 동승한 대부분 드라이버들도 가속 상황에서 1단에서 2단 넣을 때 자동변속기마냥 스무드 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1단 기어비 영향일겁니다. 울컥거림은 혹시 클러치를 끝까지 밟지 않으신게 아닌지요? 저도 다른 단에서는 안그러는데 이상하게 1단에서 2단 갈 때는 2단 완전히 넣지 않고 조금 빨리 떼는 경향이 있더군요.
근데 QnA 게시판이 아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