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아파트 주차딱지(비닐)를 빠뜨렸습니다.
다른 차들은 대충 끼워질 정도로 그 부분에 틈이 없는데 이차(320i)는 상당히 틈이 있어 훌러덩 들어가 버렸습니다.
덕분에 와이프한테 쿠사리 먹구요..(와이프 차입니다..)
E90 320i의 운전자측 A 필러쪽 전면 유리와 A 필러 마감재, 대시보드 사이의 홈 입니다..
BMW 서비스센터에 가보니 거길 뜯는 방법 밖에는 없다 하고, 종이면 그냥 놔두는게 낫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도 별 이상 없다면 멀쩡한 차 뜯는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뻣뻣한 종이에 양면 테이프 붙여서 헤집어 봤는데 보이지도 않고 해서 어디쯤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PS. BMW 서비스 센터 말이, 여기에 뭔가 빠뜨리는 분이 꽤 된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발급 비용 비싼 주차카드를 빠뜨려서 대시보드랑 전면 내장재를 다 들어내고 꺼냈다고 합니다. 계기판 클러스터까지 들어내야 한답니다. T_T

가장 좋은방법은 철사옷걸이를 쫙 피시고 먹는껌이 아닌 -_-
정비할때 쓰는 늘어나는껌?-_-[아..지식이없어서 죄송합니다-_-...] 그걸 옷걸이 끝에 돌돌만뒤에
쓱집어넣어서 헤집다보면 붙어서 나오더라구요.
센터가셨을때 위방법으로 1차 시행해보고 안되면 데시보드 뜯는걸로 알고있는데..
혹시 센터에서 위방법을 시도안해본거라면 가셔서 말씀드리면 해줄거라고 봅니다 -_-;;

저도 같은 위치에 연락처 알림판이 빠졌었는데.. 옷걸이를 잘 펴서 낚시질 신공으로 다시 빼낸적은 있습니다. 장인규님 말씀처럼 해보셔도 될듯하네요..
아니면 세차장에 있는 강력 진공 청소기를 해보는것도 -ㅇ-
라이트로 비춰보니 A 필러 뒤에 끼어 있더군요.
낚시질로는 안되더군요.. 얇은 비닐 쪼가리라 잘 붙지도 않습니다.
움푹 파인 A 필러 뒷 공간에 잘 자리잡은듯 해서 그냥 냅두고 다시 발급받으려 합니다.. T_T
저는 앞유리 금가서 교환할때보니깐 예전 소유자 명함, 산도깨비 시트형 방향제가 나오더라구요. 이전에는 이상하게 방향제 냄새가 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방향제가 없는데 이상하다이상하다 했거든요. 유리 뜯는거 보니깐 뭔가 크게 들어내지 않으면 도저히 못빼겠던데요. 적어도 제 아카디아는 그랬어요. 도움이 안되서 죄송.

류기주님께서 정답을 주셨습니다.
만약 셀프세차장 진공청소기가 약하다면 실내크리닝 맞기시고 작업자에게 따로 얘기를 해주시면
상업용 진공청소기정도의 흡입력이면 금방 빠집니다.
e46 M3에서 같은 증상으로 신경이 쓰였는데, 실내 크리닝 한방으로 해결했습니다.
음.. 출고한지 한달된 새차라 실내 크리닝할 일은 없는데..
어떻게 진공청소기만 좀 빌려쓰는 방향으로 해봐야겠네요.. ^^
조언 감사합니다..
컴프레셔? 강한거로 함 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