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얼마전 세컨카로 학교와 골프장만 다닐 생각으로 세컨카를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있는 미국생활이다 보니,
차 한대가 버거웠답니다.. 크레이그리스트(벼룩시장과 같은 미국 사이트)를 보다,
마침 3000불에 60000마일 뛴 엑센트(한국판 베르나)가 있길래 바로 구입을 했지요..
워낙히 안탄차라 처음엔 에어콘을 키면 알피엠이 요동을 치더군여..불쌍해서 참다 참다..이래선 안되겠다 하고 무지하게 밟았더니, 지금은 모든 것이 좋아졌답니다.^^v
단, 한가지 문제가 주유가 한번에 되질 않습니다. 이 작은 탱크를 다 채우는데, 10분 정도 걸립니다.
끊기면 다시 넣고를 반복하면서 억지로 억지로 주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들어가는 것은 아닌데, 왜 중간에 계속 끊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연료 게이지도 정상이구요

자꾸 걸리면 안걸릴때까지 주유건을 살짝 뒤로 빼면서 다시 해보세요. 그럼 어느순간 부터 잘 들어갑니다. 케니스터 문제가 아니여도 고속주유기/저속주유기에 따라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항상 같은 곳에서 주유를 하시는 것이면 다른 주유소 여러곳을 도전해 보세요. 저는 어느 특정 주유소에서만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폴싸인이 같아도 주유소마다 펌프가 다르니까요.
북미지역에서는 새차에서도 흔한 문제 입니다.
제 파삿도 저속주유기에서는 잘 들어가는데 고속주유기에서는 항상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럴때마다 주유건을 조금씩 뒤로 빼면서 다시 시도하면 어느순간 멈추지 않고 쭉들어갑니다. 물론 탱크가 가득차면 자동으로 멈춥니다. 제 지인도 벤츠c300를 운행하는데 주유소 마다 다르다고 하시더군요. 어디선 잘 되고 어디선 안되서 제가 알려드신 방법을 쓰시지요.

주유하실때 주유건을 방아쇠를잡아당기고,핀을고정할시
제일깊숙히 핀을고정하지말고, 한 두어클릭정도만 고정핀을 걸어 주유를해보셔요
아무쪼록 간단히 해결될 부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연료 주입구를 열면 안에 두가지 호스가 연결됩니다.
연료 주입호스와 레벨링 호스입니다.
주입건으로는 메인인 연료 주입호스측으로 연료가 공급되고, 주입된 만큼 레벨링 호스로 내부의 증발가스가 대기중으로 빠른속도로 나와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될수도 있습니다.
간헐적으로 원웬이밸브라 불러야 할듯 한데... 연료주입호스 끝단에 대부분 붙어 있는 역류방지(?)로 보이는 바람개비 같은것이 잘 안열려도 그렇습니다.
바람개비 같은것이 보통 4개정도 들어있더군요.
장기 주차 방치 되었다면 리턴시켜주는 스프링이 금속이니 부식이 일어날수도...
아참... 기억으로는 대부분 연료탱크에 붙어 있던걸로......
연료탱크 비운다고 뒤집어도 그 밸브때문에 잘 안 비워져 드라이버로 강제로 밀어 뺀 기억이 희미합니다.
베르나면... 연료주입호스 끝단에 밴드 혹은 10mm 볼트로 체결되어 있는데 연료 많이 없을때 한번 빼시고, 그기에 강제로 열릴수 있는 이물질 아닌 구조물 만들어서 강제 개방상태에서 주입해보심 되겠네요.
말씀들 감사합니다. 마지막 장재균님의 말씀은 무엇인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조금 쉽게 설명 부탁드려봅니다.
나머지 방법은 다 해봤답니다. 한번 주유시 20-30이상 주유기 레버를 당기니, 뺏다가 꼽았다가 별짓을 다해봤습니다.
세번 주유했는데, 세번다 다른 곳이었습니다.
연료캡을 열면 안에 또다른 안에로 밀려들어가는 똑딱이 같은 캡..동전같은 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쉽게 설명이라....
동전같은 플랩이 휘발유차량은 증발성도 강하고 차량 전복시 누유 잘안되도록 있는듯 한데 주입구 앞에 대부분 하나 있구요.
연료탱크 커넥터 부분에도 그 동전같은 기능 하는게 하나더 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그래서 연료탱크부의 기능을 강제로 상실하게 만들라는 것입니다.
앞부분의 플랩은 주입건으로 밀어버리니 기능을 정상적으로 할것이며, 탱크부까지 거리가 대부분 차량이 1M 남짓 되는데 그곳은 연료의 무게로 짓누르는거죠.
플렉시블 케이블 있으심 살살 밀어 넣어 그 기능을 죽여 볼수도 있을텐데요.
저는 허럼한 리프트가 있어 그런 증상 나타나면 바로 이상한 구조물 집어넣어 버릴겁니다.
연료 탱크 바꾸는게 난이도 아주 낮은 어렵진 않은데 구찮아서요.
베르나(엑센트) 케니스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베르나에선 흔한 문제입니다. 고질병이죠..)
말씀하신 대로 연료탱크 내의 가스를 방출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에서는 부품 값 얼마 안 하는 것이나, 미국에서는 어떨 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미국에서 베르나 그릴 보내서 받은 적이있었는데 국내에선 8천원짜리가 100불했던 기억이 있어서요..^^^(10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