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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에서의 각 나라의 차종은 1진 브랜드 기준입니다)
일본 : 도요다, 혼다
독일 : 벤츠, 아우디, VW, BMW
한국 : 현대, 기아
몇일전에 제 Audi S3를 입양 보냈습니다.
입양을 보낸 이유는 몇가지가 있으나 가장 큰 이유가 한가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를 구입하면 오래오래 타는 스타일입니다.
국산/수입할거 없이 10만키로 정도씩은 다 타다 보니..
각 브렌드별에 따른 내구성/서비스등등 전반적인 느낌이 확연히 들어나더군요...
저나 가족이나 연간 주행거리가 많다 보니 폭넓은 차종을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일차/일본차/국산차...
정식출고/그레이출고...
새차/중고...
서비스의 질, 내구성, 잔고장, 부품 조달 등등...
독일차의 완성도나 드라이빙 감성, 마감품질등등은 일본차를 뛰어넘는건 인정하는바입니다.
하지만 독일차의 long term 내구성/잔고장 그리고 국내에서의 부품조달/부품가격문제는 정말 심각하다 못해 독일차의 long term소유를 포기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차를 사랑할수록 자기자신이 타는 차가 100% 효율을 낼수있도록 유지보수하는게 진정한 매니아의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만...
5-6년이 넘어가는 독일차들은 국내에서 그러한 유지보수를 하기엔 튜너입장에서도 버거워지는 현실이네요...
(소비자 입장으로 생각하기엔 상상조차 싫습니다.)
기본적으로 순정부품이 잔고장이 없어야 튜닝도 즐거운법...
그러다보니 유럽차는 하드코어 튜닝은 고사하고 컨디션 유지에
결국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현상이 생기더군요...
국산차 부품처럼 쉽게 구할수있는 독일 현지라면 모를까...
앞으로는 더 이상 독일/유럽차의 구매는 안할 계획입니다.
독일차가 드라이빙 감성에서 앞서있긴하지만...
내구성/잔고장에서의 스트레스가 휠씬 더 크다보니 그런듯 합니다...
미국의 Comsumer Report를 봐도...
일본차의 내구성/잔고장 비율은 독일차에 비해
통계적으로도 월등히 뛰어나다는거죠...
아래 리스트 차종에서...
모든 일본차들은 단 한번의 잔고장 또는 잡소리 하나 없었습니다.(IS250 한건 제외)
심지어 어코드 같은 경우는 10만키로때 타이어 교환시..
얼라이먼트하나 틀어진곳 없었습니다...
반면 유럽차종은 차대당 최소 5번에서 30개 이상의 잔고장/AS처리를 받았습니다.
독일 정식수입업체들은 벌써 이런현상을 알듯...
더 이상 외주 부품 판매를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3-4년후의 유럽차 서비스 센터 문제가 정말 심각해지리라는 걱정이 되네요...
독일차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장기소유하긴 너무나도 힘든거 같습니다. ㅠ.ㅠ
제가 Long-tem으로 경험했던 차량들..
유럽
1995 VW Golf MK3 1.8 GL(국내정식출고 신차구입 22만키로 주행)
2002 VW New Bettle 2.0 GLS(북미출고 신차구입 13만키로 주행)
1999 Audi A4 1.8T FWD(북미출고 신차구입 8만키로 주행)
1998 Audi A4 1.8T Quattro(북미출고 중고차구입후 3만키로 주행, 총 12만키로 주행)
2002 Audi S3(일본출고 중고차구입후 2만키로주행, 총 5만키로 주행)
2001 MB ML320(북미출고 신차구입 8만키로 주행)
2005 MB CLS350(국내정식출고 신차구입 3만키로 주행)
2005 Lotus Exige(별루 주행하는 차량이 아니며 엔진/미션은 도요다사제품이기에 제외)
일본
2005 Honda Accord (국내정식출고 신차구입 12만키로 주행)
2006 Honda CR-V(국내정식출고 신차구입 7만키로 주행)
2005 Lexus IS250(국내정식출고 신차구입 7만키로 주행)
2003 Honda S2000(북미출고 신차구입 5만키로 주행)
2006 ??? (몇일전 새로 입양! ㅎㅎ 곧 사진 올리겠습니다!)
국산
2003 현대 투싼 2.0 WGT 오토 (신차구입 21만키로 주행)
2002 기아 오피러스 2.7 (신차구입 13만키로 주행)
2000 현대 XG 2.0 수동 (신차구입 12만키로 주행)
일본 : 도요다, 혼다
독일 : 벤츠, 아우디, VW, BMW
한국 : 현대, 기아
몇일전에 제 Audi S3를 입양 보냈습니다.
입양을 보낸 이유는 몇가지가 있으나 가장 큰 이유가 한가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를 구입하면 오래오래 타는 스타일입니다.
국산/수입할거 없이 10만키로 정도씩은 다 타다 보니..
각 브렌드별에 따른 내구성/서비스등등 전반적인 느낌이 확연히 들어나더군요...
저나 가족이나 연간 주행거리가 많다 보니 폭넓은 차종을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일차/일본차/국산차...
정식출고/그레이출고...
새차/중고...
서비스의 질, 내구성, 잔고장, 부품 조달 등등...
독일차의 완성도나 드라이빙 감성, 마감품질등등은 일본차를 뛰어넘는건 인정하는바입니다.
하지만 독일차의 long term 내구성/잔고장 그리고 국내에서의 부품조달/부품가격문제는 정말 심각하다 못해 독일차의 long term소유를 포기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차를 사랑할수록 자기자신이 타는 차가 100% 효율을 낼수있도록 유지보수하는게 진정한 매니아의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만...
5-6년이 넘어가는 독일차들은 국내에서 그러한 유지보수를 하기엔 튜너입장에서도 버거워지는 현실이네요...
(소비자 입장으로 생각하기엔 상상조차 싫습니다.)
기본적으로 순정부품이 잔고장이 없어야 튜닝도 즐거운법...
그러다보니 유럽차는 하드코어 튜닝은 고사하고 컨디션 유지에
결국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현상이 생기더군요...
국산차 부품처럼 쉽게 구할수있는 독일 현지라면 모를까...
앞으로는 더 이상 독일/유럽차의 구매는 안할 계획입니다.
독일차가 드라이빙 감성에서 앞서있긴하지만...
내구성/잔고장에서의 스트레스가 휠씬 더 크다보니 그런듯 합니다...
미국의 Comsumer Report를 봐도...
일본차의 내구성/잔고장 비율은 독일차에 비해
통계적으로도 월등히 뛰어나다는거죠...
아래 리스트 차종에서...
모든 일본차들은 단 한번의 잔고장 또는 잡소리 하나 없었습니다.(IS250 한건 제외)
심지어 어코드 같은 경우는 10만키로때 타이어 교환시..
얼라이먼트하나 틀어진곳 없었습니다...
반면 유럽차종은 차대당 최소 5번에서 30개 이상의 잔고장/AS처리를 받았습니다.
독일 정식수입업체들은 벌써 이런현상을 알듯...
더 이상 외주 부품 판매를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3-4년후의 유럽차 서비스 센터 문제가 정말 심각해지리라는 걱정이 되네요...
독일차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장기소유하긴 너무나도 힘든거 같습니다. ㅠ.ㅠ
제가 Long-tem으로 경험했던 차량들..
유럽
1995 VW Golf MK3 1.8 GL(국내정식출고 신차구입 22만키로 주행)
2002 VW New Bettle 2.0 GLS(북미출고 신차구입 13만키로 주행)
1999 Audi A4 1.8T FWD(북미출고 신차구입 8만키로 주행)
1998 Audi A4 1.8T Quattro(북미출고 중고차구입후 3만키로 주행, 총 12만키로 주행)
2002 Audi S3(일본출고 중고차구입후 2만키로주행, 총 5만키로 주행)
2001 MB ML320(북미출고 신차구입 8만키로 주행)
2005 MB CLS350(국내정식출고 신차구입 3만키로 주행)
2005 Lotus Exige(별루 주행하는 차량이 아니며 엔진/미션은 도요다사제품이기에 제외)
일본
2005 Honda Accord (국내정식출고 신차구입 12만키로 주행)
2006 Honda CR-V(국내정식출고 신차구입 7만키로 주행)
2005 Lexus IS250(국내정식출고 신차구입 7만키로 주행)
2003 Honda S2000(북미출고 신차구입 5만키로 주행)
2006 ??? (몇일전 새로 입양! ㅎㅎ 곧 사진 올리겠습니다!)
국산
2003 현대 투싼 2.0 WGT 오토 (신차구입 21만키로 주행)
2002 기아 오피러스 2.7 (신차구입 13만키로 주행)
2000 현대 XG 2.0 수동 (신차구입 12만키로 주행)
2008.02.21 02:20:03 (*.78.4.183)

ㅎㅎㅎ 안녕하세요~Nissaner님 ^^
다 제가 주행한건 아니지만...
가족들차도 제가 다 관리하고 간간히 운전하다보니..
97년에 면허 따고 나서 많이 뛰어다녔더라고요 ㅎㅎㅎ
다 제가 주행한건 아니지만...
가족들차도 제가 다 관리하고 간간히 운전하다보니..
97년에 면허 따고 나서 많이 뛰어다녔더라고요 ㅎㅎㅎ
2008.02.21 02:49:34 (*.52.222.226)

미국에선 리스제도가 있어서 유럽차가 많이 팔리는 경향이 있지만 솔직히 리스제도가 없다면 과연 유럽차가 미국에서 몇 대나 팔릴지 의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리스라도 유럽차를 안타는 이유는, 리스의 경우 수리비는 안든다 하더라고 한번 고칠려면 예약하고, 시간 뺏기고, 귀찮고.....정말 한번 고장나면 욕나오죠...제일 심한건 전자장비가 유난히 많은 유럽차의 경우 귀찮더라도 한번에 고쳐지면 다행인데, 몇 번을 고쳐도 계속 반복되는 똑같은 고장에 정말 돌아버리겠더군요. 정말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요란한 전자장비들, 차 값만 올려놓고 고장율만 높여놓고.....차를 무슨 호텔 스위트-룸 처럼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2008.02.21 05:58:55 (*.127.196.127)
독일차는 A/S로 돈벌것 까지 계산해서 만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분들이 고장 안나게 만들 방법을 몰라서 그렇게 정비성 열악하도록 복잡하게 만드는게 아니더군요
이렇게 만드는게 더 하이테크인가는 의문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그분들이 고장 안나게 만들 방법을 몰라서 그렇게 정비성 열악하도록 복잡하게 만드는게 아니더군요
이렇게 만드는게 더 하이테크인가는 의문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2008.02.21 08:27:06 (*.152.36.135)

헉.... 136만키로면 휘발유값은 얼마예요?
한국에 안가보신 곳도 있으신가요?
놀랍습니다.
아주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한국에 안가보신 곳도 있으신가요?
놀랍습니다.
아주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2008.02.21 09:05:44 (*.87.60.117)

??? 가 아주 궁금하군요. (중간에 힌트도 있었던듯하고...)
조만간 리뷰를 기대하겠습니다. 과연 미국의 젊은이들이 무엇에 열광할지...
조만간 리뷰를 기대하겠습니다. 과연 미국의 젊은이들이 무엇에 열광할지...
2008.02.21 09:30:43 (*.90.84.42)

물론 잘 타고 다니시는 분도 많겠지만 저의 경우, 어머니께서 타시는 05년식 독일차는 날이 추워서(딜러에서 말한 답변) 3주째 시동이 안걸리고 있는데 딜러에서 고치지도 못하고 날씨가 따듯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씨 추워도 시동잘 걸리는 기아자동차 타고 다니신 답니다. 독일차 메인터넌스 이렇게 까다로운줄 몰랐네요..
2008.02.21 09:35:38 (*.192.187.141)

흠..박강우님 한번 점화플러그 뽑아서 살펴보세요... 플러그가 연료에 젖어있어서 시동이 안걸리는경우가 있으니까요..
2008.02.21 10:01:23 (*.229.116.62)

ㅎㅎ강우님 엄니차는 E클래슨데..
뜨거운물 갖다 엔진룸 라지에타 근처에, 확~한번 뿌려보시라 하세요. (진짜로 걸림 ㅋㅋ)
뜨거운물 갖다 엔진룸 라지에타 근처에, 확~한번 뿌려보시라 하세요. (진짜로 걸림 ㅋㅋ)
2008.02.21 10:14:16 (*.127.228.7)

300% 공감 가는 글은 처음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본 독일차들.....
정말 인내란 무엇인가를 배우게 해주더군요.
소비자 입장에서 본 독일차들.....
정말 인내란 무엇인가를 배우게 해주더군요.
2008.02.21 10:18:27 (*.133.99.200)

저역시 공감합니다. 그래서 유럽산 수입차는 구입시 가격보다도 유지보수비가 엄청날까봐 꺼려지더군요. 오히려 최근들어 발전한 국산차나 일본차가 머리 안아프고 비용대비 효율성이 훨씬 좋다고 봅니다. 하드코어 튜닝보다는 순정지향의 저는 적당히 편하게 타면서 고장 안나는 것이 최고니까요.
2008.02.21 10:46:57 (*.169.128.61)

5,000km때 오페라실린더 불량으로 교환받은거 이후론 6년동안 잔고장없이
제곁을 지켜준 제 GTI가 넘 대견스럽습니다.
하지만, 정식센터의 부품값 및 공임은 정말...좌절입니다. e-bay등의 외국
사이트에서 구입하여 운반비와 세금을내고도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앗세이로밖에 안판다는것도 다른루트를 사용하면 별도로 구입할수 있고...
덕분에 정상적인 메인터넌스를 국산메이커보단 비싸지만 생각보다 저렴하게
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저곳 알아보는 귀찮음과 부품이 조달될때까지
의 시간의 불편함은 어쩔수 없지만 이 귀찮음과 불편함은 GTI를 곁에 둘수
있는 행복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
제곁을 지켜준 제 GTI가 넘 대견스럽습니다.
하지만, 정식센터의 부품값 및 공임은 정말...좌절입니다. e-bay등의 외국
사이트에서 구입하여 운반비와 세금을내고도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앗세이로밖에 안판다는것도 다른루트를 사용하면 별도로 구입할수 있고...
덕분에 정상적인 메인터넌스를 국산메이커보단 비싸지만 생각보다 저렴하게
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저곳 알아보는 귀찮음과 부품이 조달될때까지
의 시간의 불편함은 어쩔수 없지만 이 귀찮음과 불편함은 GTI를 곁에 둘수
있는 행복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
2008.02.21 10:50:50 (*.187.30.2)
저는 의외로 독일차 유지 보수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쉽고 싸고 편하냐?? 그렇지는 않지만... 바이바이 할 정도는 적어도 저는 아닌듯 합니다.
한대는 96년 10월 제작 97년식을 IMF재고로 99년 1월 등록해서 지금까지 13만 키로 조금 넘게 사용중이고 다른 하나는 03년 1월 등록해서 8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분명 일정 마일리지가 지나면 티를 확내면서 교환해달라는 파츠가 있기는 합니다.
한대는 96년 10월 제작 97년식을 IMF재고로 99년 1월 등록해서 지금까지 13만 키로 조금 넘게 사용중이고 다른 하나는 03년 1월 등록해서 8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분명 일정 마일리지가 지나면 티를 확내면서 교환해달라는 파츠가 있기는 합니다.
2008.02.21 11:08:24 (*.178.193.68)
일반 승용차는 모르겠지만 스포츠카의 세계에서는 독일제와 이탈리아제 차들은 이제는 정말 브랜드 밸류(쉽게 말하면 이름값이겠죠?)와 차량 자체가 지는 감성밖에 남지 않은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죠.
2008.02.21 11:20:08 (*.229.116.62)

전 95년 부터 미국차를, 신차때부터 3년 10 만정도 탔는데, 브레잌 패드만 한번 교환했고..잔고장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단, 단순부품값이 당시엔 너무비싸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정비공장 친구들이 불친절해, 앞으로 가능하면 외산차를 타지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했었죠. 유럽차 수난 글이로군요.^^ 재미있는 토론이 될거 같습니다.
아..생각해보니, 엔진은 미쓰비씨제 5200 CC V8 이였습니다. ㅋ
아..생각해보니, 엔진은 미쓰비씨제 5200 CC V8 이였습니다. ㅋ
2008.02.21 11:29:40 (*.187.30.2)
그런데, 일본차는 일반적인 노멀한 주행을 할 경우 댐퍼도 안나가나요? 국산차와 독일산차(그래봐야 두대지만)의 경우 일정 마일리지가 지나면 앞쪽중 조수석쪽은 웬만하면 나가 있더라구요. 물론, 댐퍼가 사망하지 않았어도 저는 6-7만 정도면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갈아주는 편입니다.
재우님의 소유하셨던 차종들중 비교적 근래의 독일차들도 메인티넌스가 불편하셨을 정도라면 상상이 갑니다. 저 같은 일반인 보다 비교적 유지 보수가 편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대충 보면 일본쪽 차들은 비교적 빳빳한 근래의 차들이고, 유럽쪽은 쪼금 년식이 된 차들도 있습니다. ^^
어찌됐던 평범한 일반 소비자임에도... 저는 위에 언급했듯이 국산차보다 크게 불편함이 없어서... 다음달 AWD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재우님의 소유하셨던 차종들중 비교적 근래의 독일차들도 메인티넌스가 불편하셨을 정도라면 상상이 갑니다. 저 같은 일반인 보다 비교적 유지 보수가 편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제가 대충 보면 일본쪽 차들은 비교적 빳빳한 근래의 차들이고, 유럽쪽은 쪼금 년식이 된 차들도 있습니다. ^^
어찌됐던 평범한 일반 소비자임에도... 저는 위에 언급했듯이 국산차보다 크게 불편함이 없어서... 다음달 AWD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2008.02.21 11:45:21 (*.210.238.56)

전 나라별로 유럽차만 3대를 현재 운영중인데.. 장단점들은 다들 아시는바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차 탈바엔 비슷한 감성의 국산차 타자라는 생각이라..
그리고 메인터넌스에 관한 문제라면 더더욱 한국에선 일본차를 탈 이유를 못느낍니다..
제가 미국에 있다면 당연 서비스좋고 품질좋고 가격좋은놈으로 가겠지만..
물론 일본차들중에서도 특별한 모델엔 관심이 가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차 탈바엔 비슷한 감성의 국산차 타자라는 생각이라..
그리고 메인터넌스에 관한 문제라면 더더욱 한국에선 일본차를 탈 이유를 못느낍니다..
제가 미국에 있다면 당연 서비스좋고 품질좋고 가격좋은놈으로 가겠지만..
물론 일본차들중에서도 특별한 모델엔 관심이 가긴 합니다..
2008.02.21 13:36:58 (*.54.186.149)

제 차도 크라이슬러라는 브랜드를 붙이고 있지만 made in germany 입니다. 2년 된 차인데 사소하게 손본 곳이 이미 한군데 있습니다. 그래도 제 차는 벤츠 차체라 엔진, 미션은 믿어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아직 2년밖에 안된 차이긴 해서 앞으로의 예측은 어렵지만...
그런데 주변에 BMW745 타는 지인을 보면 3-4년이 넘어가면서부터 거의 계절마다 센터를 들락거리고, 더 문제는 한번 손봤던 동일부위의 고장이 재발하기도 하여 이제는 거의 포기하고 중고로 팔려고 마음 먹으셨더군요. 다음 차는 타는 재미는 없더라도 그냥 편하게 막? 타려고 렉서스를 고민 중이더라는...
그런데 주변에 BMW745 타는 지인을 보면 3-4년이 넘어가면서부터 거의 계절마다 센터를 들락거리고, 더 문제는 한번 손봤던 동일부위의 고장이 재발하기도 하여 이제는 거의 포기하고 중고로 팔려고 마음 먹으셨더군요. 다음 차는 타는 재미는 없더라도 그냥 편하게 막? 타려고 렉서스를 고민 중이더라는...
2008.02.21 16:55:00 (*.253.219.194)

저런 문제는 각 차량들의 동호회에 가보시면 대부분 딱 나뉩니다...
BMW동호회에 들어가보면 차량의 고장 컴플레인 문제등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런예가 많치만...
벤츠의 동호회에 가보면 그런글이 찾아보기 힘듭니다...
왜 그럴까요?
실제로 내구성에 차이가 나는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BMW동호회에 들어가보면 차량의 고장 컴플레인 문제등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런예가 많치만...
벤츠의 동호회에 가보면 그런글이 찾아보기 힘듭니다...
왜 그럴까요?
실제로 내구성에 차이가 나는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2008.02.21 17:44:54 (*.231.200.235)

뭐가 문제일까요...다른 말로 일본차는 어떻게 그렇게 오류 발생 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까요...근래 내수 브랜드들도 고급화 옵션(전자장비)을 많이들 적용하며 발생하는 오류들이 왕왕 보이기도 하는데요, 일본차라고 전자장비 점유율이 여타 차량들에 비해 적은 것도 아닐테고 ..저가부품이 원인? ..아니면 QC에 있어 일본 브랜드가 월등한 것일까요?
2008.02.22 01:06:41 (*.92.90.49)

이쪽 바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은 곳이라 글쓰는데 약간은 망설여집니다만.... 일제차(특히 토요타)의 전자계통 고장비율이 낮은것은 자회사중에 차량 전체 배선 및 와이어하네스만 특화하여 전문적으로 리파인 해주는 업체가 있습니다... 간혹 nf소나타 테일램프 애꾸눈 보이시죠? 배선설계/하네스 품질이 떨어져서 그런 겁니다... 암튼 그런 이유 + 일본의 부품업체가 전기/전자 부분에 있어서는 역시나 유럽 메이커보다 신뢰도가 높아서입니다..
부품자체의 가격은 큰 차이가 없으나, 일본 부품업체들은 가급적이면 문화가 통하고 일하기 편한 일본메이커를 우선으로 하죠... 유럽메이커들은 당연히 유럽 카메이커를 우선으로 하고요.. 그런 식으로 서로의 영역을 지켜가며 일하다보니 전자관련된 부품에선 일본과 독일의 수준차가 많이 나고 있고요...
qc도 그렇지만 dfss(design for six sigma)부분에 있어서도 전자부분은 확실히 일본업체가 우수합니다...
일례로 렉서스의 부품은 생산--> qc--> 포장후 바로 출고하지 않고 1주일간 seasoning합니다. 그후 다시 qc(정밀) .... 그 상태에서 문제가 없어야 납품을 하죠...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일제차와 유럽차의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죠..
일제차/일본국민은 차를 고친다는 것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폐차시가까지 버티는 고무/플라스틱 몰딩을 개발합니다.. 하지만 유럽사람은 자가 정비도 할 정도로 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미리미리 교환을 하면서 타기때문에 제품 자체의 내구성보다도 당장의 성능/감성쪽을 중시를 하고요..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최근 차량에서는 일제차가 신뢰도면에서 높은 것입니다.
솔직히 좋아하진 않지만 ls460의 경우는 엄청난 전자장비가 들어있지만.... 정말로 뽑기잘못한 차량이 아니라면 잔고장은 별로 없습니다. (내구 데이터상에도 나와있고.. 들어있는 부품의 내구 수명목표가 장난이 아니죠... )
부품자체의 가격은 큰 차이가 없으나, 일본 부품업체들은 가급적이면 문화가 통하고 일하기 편한 일본메이커를 우선으로 하죠... 유럽메이커들은 당연히 유럽 카메이커를 우선으로 하고요.. 그런 식으로 서로의 영역을 지켜가며 일하다보니 전자관련된 부품에선 일본과 독일의 수준차가 많이 나고 있고요...
qc도 그렇지만 dfss(design for six sigma)부분에 있어서도 전자부분은 확실히 일본업체가 우수합니다...
일례로 렉서스의 부품은 생산--> qc--> 포장후 바로 출고하지 않고 1주일간 seasoning합니다. 그후 다시 qc(정밀) .... 그 상태에서 문제가 없어야 납품을 하죠...
다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일제차와 유럽차의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죠..
일제차/일본국민은 차를 고친다는 것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폐차시가까지 버티는 고무/플라스틱 몰딩을 개발합니다.. 하지만 유럽사람은 자가 정비도 할 정도로 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미리미리 교환을 하면서 타기때문에 제품 자체의 내구성보다도 당장의 성능/감성쪽을 중시를 하고요..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최근 차량에서는 일제차가 신뢰도면에서 높은 것입니다.
솔직히 좋아하진 않지만 ls460의 경우는 엄청난 전자장비가 들어있지만.... 정말로 뽑기잘못한 차량이 아니라면 잔고장은 별로 없습니다. (내구 데이터상에도 나와있고.. 들어있는 부품의 내구 수명목표가 장난이 아니죠... )
2008.02.22 04:36:04 (*.7.204.132)

독일차 소유주로서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워런티 기간 이내의 차량이 아닌 독일차의 경우에는, '감성 품질'이 주는 만족감보다는, 내구성 및 잔고장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큰 듯 합니다.
2008.02.22 10:36:59 (*.140.39.31)

잔고장 많다는 캐딜락.. 2003년에 구입해서 현재까지 타이어 교체 후의 휠밸런스가 안맞아 여러번 손 본것 말고는 정말이지 잔고장이라고는 한 번도 없었져..쿠쿠.
저 역시 줌 신기하긴 한데.. 미국차는 잔고장 투성이라는 소문이 살짜쿵 과장된 듯 싶슴다..*
저 역시 줌 신기하긴 한데.. 미국차는 잔고장 투성이라는 소문이 살짜쿵 과장된 듯 싶슴다..*
2008.02.22 13:02:17 (*.52.222.226)

ㅎ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미국차 잔고장 많다는 얘기는 항상 있지만, 그건 과거일 뿐 요즘차들은 전혀 그렇지 않은 듯 합니다. 미국차 차값이 싸서 인테리어나 최신장비가 좀 딸릴 뿐이지 전혀 잔고장 없는 차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엔진은 헤미엔진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주행거리가... 대략 22+13+8+3+2+8+3+12+7+7+5+21+13+12 = 136만 키로 ㅎ ㅓ ㄱ ㅓ ㄱ ㅓ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