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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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치고는 나름 탄탄하게 나왔다고들 하고, 이전에 타던 뉴ef에 비해 물침대 스러운 면은 확실히 덜한것 같습니다만, 출력이 좋아서인지 고속에서 좀 불안함이 느껴집니다. 어차피 주로 간단한 출퇴근이나, 가족들 태우고 고속도로타고 여행이나 다니는 용도가 주고, 중미산 와인딩 타고 그러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조금만 더 하체가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서스에 스프링 같은걸 바꾼다든지, 다운을 한다던지 할 생각은 없고, 스트럿이나 리어 스테빌정도를 튜닝요품으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좀 알아봤더니 네오테크라는 국산업체에서 생산하는 물건이 있더라구요. 근데 이게 전용 우레탄 부싱을 사용하게 되어 있던데 우레탄 부싱은 구리스 칠도 가끔씩 좀 해줘야 찌그덩거리지 않고 쓸수 있다고 하던데요.
혹시 사용해 보신 분들 뒷자리 승차감이나 부싱으로 인한 잡소리 같은 문제점 경험 없으신가요?
댓글 감사합니다. 스테빌 생각한지 한 2-3달 됐는데 아직도 검색만 하고 있어요. (집사람 눈치도 약간). 1년반이라는 말씀에 강하게 하는 쪽으로 마음이 가고 있습니다.
그게 사실 저는 성능보다는 유지보수의 간편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우레탄 부싱보다는 순정 고무부싱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네오테크 같은건 아예 우레탄 부싱이 번들인것 같더라구요. 무슨 집에 리프트가 있는것도 아니고 가끔 하체를 들어서 구리스칠을 해야 한다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근데 위에 김명호님이 스테빌하고 1년반 잡소리없었다니 상당히 용기가 생기네요.

유지보수도 사실 조금만 신경쓰면 어려울 것은 없다고 봅니다. 엔진오일 교환하러 가서 오일 빼는 동안 잠깐 칠해도 되니까요. 전 1년에 한 번 정도는 스프레이 언더코팅제를 가지고 가서 오일 교환하는 동안 하부 여기 저기 코팅 벗겨진 곳들 보수합니다. 마찬가지로 구리스도 칠하면 되지만, 여태까지는 소음이 없어서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지요.
김명호님/ 아 그거 괜찮네요. 오일갈때 들고 가서 뿌려주기. 한번도 그런생각을 해본적이 없네요.
김동규님/ 뷔르트 물구리스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GMPP의 스웨이바 부싱은 안쪽에 파이버 처리가 되어있어 우레탄 수준의 경도를 보이나 부싱잡소리는 아예 없습니다.
물론 이 차는스웨이바 두께가 종이컵 아랫부분만 한지라........여기에 스트록 10CM 정도의 빌스테인 쇼바와 14/12의 무식한 스프링의 조합은 꽤 많이 딱딱합니다 ㅎㅎ
엔에프에 그 스테빌라이져 앞뒤로 넣은지 1년 반 정도 지났는데 아직 별다른 잡소리는 없네요. 참고로 체감효과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