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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비법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차를 운행할 때 도로의 패인곳이나 맨홀을 밟지 않거나 골목의 과속 방지턱을 15km/h이하로 넘으면 하체의 수명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우리나라의 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고속으로 달리기에 상당히 부적합합니다.
상하 기복도 심하고 노면의 표면 품질이 고성능차를 타기에 엄청나게 열악합니다.
단단한 하체나 타이어를 가진 차량일수록 이렇게 열악한 도로에 의한 손상이 커지며, 하체의 수명이 짧아집니다.
한국에서 E36,E46 M3들이 한국의 열악한 노면으로 인해 하체가 찢어지는 것을 보면 독일애들도 까무라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가지 도로에 개념없이 널부러진 맨홀의 경우 일부는 그 깊이가 깊고 각이져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 모든 맨홀을 피하려고 안간힘을 쓰며 자주 다니는 길의 경우 맨홀의 위치를 대부분 기억했다가 피해갑니다.
과속방지턱의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한국사람들은 평균 30km/h부근의 속도로 넘어갑니다.
하체부싱의 수명은 이정도의 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얼마 버티지 못합니다.
전 대부분의 과속방지턱을 10km/h정도로 넘으려고 노력하며, 성북동 고갯길의 경우 저 때문에 뒤에 차가 약간 밀리기도 합니다만 결코 빠른 속도로 넘어야할 이유를 느끼지 못합니다.
독일에 있을 때 중고차들을 타보면서 15만킬로가 넘은차들이 순정 부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보며, 한국에서는 5만킬로만 타도 부싱이 조금씩 헐거워지기도 하고 재수없이 크게 한방 때리면 로우어 암 부싱이 한순간에 작살이 나는 환경의 차이를 비교하면 그속에서 하체를 보호하는 비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끼시는 차의 수명을 연장하고 장기 메인트넌스 비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차원에서 좋지 않은 노면에서는 무조건 서행하시기 바랍니다.
-testkwon-
한국에서 차를 운행할 때 도로의 패인곳이나 맨홀을 밟지 않거나 골목의 과속 방지턱을 15km/h이하로 넘으면 하체의 수명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우리나라의 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고속으로 달리기에 상당히 부적합합니다.
상하 기복도 심하고 노면의 표면 품질이 고성능차를 타기에 엄청나게 열악합니다.
단단한 하체나 타이어를 가진 차량일수록 이렇게 열악한 도로에 의한 손상이 커지며, 하체의 수명이 짧아집니다.
한국에서 E36,E46 M3들이 한국의 열악한 노면으로 인해 하체가 찢어지는 것을 보면 독일애들도 까무라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가지 도로에 개념없이 널부러진 맨홀의 경우 일부는 그 깊이가 깊고 각이져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 모든 맨홀을 피하려고 안간힘을 쓰며 자주 다니는 길의 경우 맨홀의 위치를 대부분 기억했다가 피해갑니다.
과속방지턱의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한국사람들은 평균 30km/h부근의 속도로 넘어갑니다.
하체부싱의 수명은 이정도의 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얼마 버티지 못합니다.
전 대부분의 과속방지턱을 10km/h정도로 넘으려고 노력하며, 성북동 고갯길의 경우 저 때문에 뒤에 차가 약간 밀리기도 합니다만 결코 빠른 속도로 넘어야할 이유를 느끼지 못합니다.
독일에 있을 때 중고차들을 타보면서 15만킬로가 넘은차들이 순정 부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보며, 한국에서는 5만킬로만 타도 부싱이 조금씩 헐거워지기도 하고 재수없이 크게 한방 때리면 로우어 암 부싱이 한순간에 작살이 나는 환경의 차이를 비교하면 그속에서 하체를 보호하는 비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끼시는 차의 수명을 연장하고 장기 메인트넌스 비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차원에서 좋지 않은 노면에서는 무조건 서행하시기 바랍니다.
-testkwon-
2008.02.21 09:56:43 (*.20.192.210)

정말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얼마 달리지도 않았는데 국내 주행을 시작한 이후에 앞쪽 하체 잡음이 훨씬 커졌습니다. 노면이 안좋은 곳의 상태는 거의 지뢰 수준이더군요. 하체도 하체지만 타이어 손상이 생기거나 휠이 찌그러질 정도일 것 같습니다. 조심한다고는 하지만 모두 다 피해갈 수는 없네요. -_-
2008.02.21 09:56:51 (*.86.151.185)

꼭 유념하겠습니다^^ 그런데 햄버거 그렇게 천천히 달리면 옆에탄사람(특히부모님)께서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차를 모시고 살아라!" 라고 ㅎㅎ
2008.02.21 09:58:15 (*.133.99.200)

한국의 악명 높은 열악한 도로에서 50만키로 넘게도 잘 달리는 택시들을 보면 한국차의 내구성도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 EF의 경우도 15만 정도는 대충 타도 하체 부쉬류를 바꿀 필요를 못느끼더군요.
2008.02.21 10:00:19 (*.34.119.180)

후배들에게 그렇게 조심하라고 해도 말을 잘 안듣더군요.
[권영주님도 그렇게 추천했다] 라고 하면 그제서야 말을 들을런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권영주님도 그렇게 추천했다] 라고 하면 그제서야 말을 들을런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8.02.21 10:02:32 (*.179.231.24)

절대공감입니다.. 방지턱 살살 타넘으면 뒤에서 잡아먹을듯이 빵빵대는 차들
때문에 너무 짜증나요.. 머가 그리들 급한지.. 잘 달리지도 못하면서..
때문에 너무 짜증나요.. 머가 그리들 급한지.. 잘 달리지도 못하면서..
2008.02.21 10:12:56 (*.107.37.191)
좋은 것을 배우는군요
저도 맨홀 뚜껑 같은 것은 일부러 피해 다닙니다만
과속 방지턱은 너무 과속만 아니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보통 2~30km로 넘어가기 일쑤였는데..
앞으로는 차를 생각해서라도 더 조심히 다녀야겠습니다^^
저도 맨홀 뚜껑 같은 것은 일부러 피해 다닙니다만
과속 방지턱은 너무 과속만 아니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보통 2~30km로 넘어가기 일쑤였는데..
앞으로는 차를 생각해서라도 더 조심히 다녀야겠습니다^^
2008.02.21 10:30:48 (*.227.254.94)

100번 맞는 말씀입니다....저역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것 같네요.....단지...BMW의 하체 찟어지는 문제들은 꼭 우리나라의 도로 사정이 안좋다기보다는 특정부분에서의 부실한 BMW의 하체 구조에서 나오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오죽하면 꼭...찢어지는 부분들만 찢어지니 순정으로 그부분들에대한 보강 킷트들이 나올까요.....서스펜션을 교환한 많은수의 E46과 E39들은 쇼바마운트가 부풀어오르거나 찢어져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니....제가 느끼기에는 BMW만큼은 몇몇 부분들에대한 강도상의 문제가 있는것으로 압니다.....
2008.02.21 10:34:19 (*.155.138.149)

우리나라 일반도로는 오프로드 50% 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우리나라 순정차들 차고가 다른 외산 승용차들과 비교해 볼 때 꽤나 높다는 점은 다 이러한 도로사정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8.02.21 10:44:22 (*.178.193.68)
근데 노면이 안좋다해도 e36, e46 m3들이 하체가 찢어지기도 하는 증상은 출력이나 차량 자체가 받는 스트레스에 비해 차체차 약해서 생기는 원인이 더 큰것 같습니다만...... 지극히 "정상"인 차량의 하체가 찢어질 정도면 대체 그런 환경에서 잘 버티는 차량은 차체가 무지하게 튼튼하다는 얘기니까요.
2008.02.21 10:45:35 (*.178.193.68)
하신 말씀 다 옳은 소리지만, 그렇게 정신적 압박(?)을 받으며 차를 타는것보다는 수리비 조금 더 나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용;;
2008.02.21 10:52:31 (*.145.162.179)

순정서스펜션으로 바디가 크랙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PSS9 등의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강화한 경우에 그랬던 것으로 압니다. 택시나 EF 에 35시리즈 타이어의 빅휠을 쓰고 그런 제품을 쓴다면 5만k 나 버틸런지...1만k 를 타기전에 실내 잡소리로 스트레스 받게 되겠죠..
2008.02.21 10:57:29 (*.106.65.125)

같은 강도의 서스펜션을 박았다 하더라도 차가 가진 한계성능이 높다보면 엄청난 횡G에 노출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차대가 받는 실질적인 힘이 일반 차량과 M3의 경우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열악한 도로환경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니 약한 부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지요.
2008.02.21 11:04:11 (*.178.193.68)
아무리 강화 서스라고 해도 출고후 연식이 많이 지나지도 않은 차체가 찢어질 정도면 아무리 생각해도 차체에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아 꼭 어떤 차종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요. 뭐 제가 아는분의 어느 96년생 일본차를 보면 거의 서킷 온리 서스를 끼고 4만k정도 뛰었고 총 주행거리 9만k정도 되는 차량인데 차체 쌩쌩하더군요. 서스압은... 서킷에서조차 롤링이 극도로 적을 정도의 높은 압력입니다. 또 덧붙이자면 이차 차주분의 운전 스타일입니다. 도로에 박혀있는 빤짝이도 Y00K 이상에도 걍 빤짝이 막 밟고 댕기십니다. 이런 분이 PSS9 낀 M3를 몰았다면 이미 차체가 찢어져서 반쪽이 나지 않을까 할정도로 과격하시죠. 이런 악조건의 차량도 멀쩡한데 하물며 순정에서조차 찢어지는 차량이라면 더더욱 원래의 차체 강성을 의심 할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요 리플의 등장하는 차량은 차량가액이 서로 거의 두배에 이릅니다.
2008.02.21 11:43:46 (*.127.196.127)
일본의 고무메이커는 자동차 회사의 요청 키로수만큼 내구성을 가지는 부싱, 씰, 가스켓...등등...을 만들어주는 기술이 있습니다
오래전 고무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성분을 조금씩 바꾸면서 만들어놓은 데이터가 있다고합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실험을 해보았고 원하는 키로수까지 버티게 만들어줍니다... (일본의 중소기업의 기술력은 대단합니다... 일본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는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죠)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는 기초적인 그런부분에선 많이 취약하고... 그래서 차마다 들어가는 부싱이나 씰 자체의 내구성이 다릅니다
한차종의 부싱이 내구성이 좋고 나쁨은... 처음부터 그렇게 설계되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내구성을 뻔히 알면서 썻다는것이 되지요 (독일제든 일제든 우리나라차든... )
턱을 조심해서 넘는다던가 맨홀을 피해가면 내구연한이 길어지는것은 실험적으로도 확인된 사항입니다
오래전 고무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성분을 조금씩 바꾸면서 만들어놓은 데이터가 있다고합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실험을 해보았고 원하는 키로수까지 버티게 만들어줍니다... (일본의 중소기업의 기술력은 대단합니다... 일본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는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죠)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는 기초적인 그런부분에선 많이 취약하고... 그래서 차마다 들어가는 부싱이나 씰 자체의 내구성이 다릅니다
한차종의 부싱이 내구성이 좋고 나쁨은... 처음부터 그렇게 설계되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내구성을 뻔히 알면서 썻다는것이 되지요 (독일제든 일제든 우리나라차든... )
턱을 조심해서 넘는다던가 맨홀을 피해가면 내구연한이 길어지는것은 실험적으로도 확인된 사항입니다
2008.02.21 12:10:16 (*.223.107.181)

하체 보호는 차중이 가벼울수록 유리하죠. 휠이나 캘리퍼의 경량화를 통해 같은 댐퍼,스프링으로도 댐핑스피드가 높아진다면 더 좋겠죠.
2008.02.21 12:12:14 (*.217.177.93)

적당한 자극은 부싱이나 댐퍼를 잘 길들이고 수명을 연장시키지만 반대로 harshness가 심하면 당연히 부싱이나 차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겠지요.
그래서 벨로지언 로드에서 내구성 테스트를 하는 것이죠.
타이어 사이드 월의 높이나 써스펜션, 부싱의 경도에 따라서 차체에 전달되는 왜력이 달라지므로 감안해서 운전하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독일차 특히 BMW는 스티어링과 핸들링이 샤프하고 타이트한 세팅이라 좋지 않는 노면에 대해 관용도가 좀 적은 것도 같습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벨로지언 로드에서 내구성 테스트를 하는 것이죠.
타이어 사이드 월의 높이나 써스펜션, 부싱의 경도에 따라서 차체에 전달되는 왜력이 달라지므로 감안해서 운전하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독일차 특히 BMW는 스티어링과 핸들링이 샤프하고 타이트한 세팅이라 좋지 않는 노면에 대해 관용도가 좀 적은 것도 같습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것이겠지요.
2008.02.21 12:44:55 (*.211.109.159)

역으로 생각하니 국산차량들의 순정 서스펜션들의 내구성이 허접하지만은 않은듯 싶네요. 물론 스포티한 주행조건 에서의 만족도는 크게 떨어지지지만요.
2008.02.21 13:04:45 (*.109.154.247)

과속 방지턱은 최대한 살살 넘습니다만, 맨홀 뚜껑 패여있는 곳은 피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앞 차에 가려서 안 보이던 맨홀이 갑자기 나타나면 피눈물 머금고 지나갑니다. T^T
그래서 지난 주에 또 타이로드 엔드 양쪽 다 교환했습니다.
어흑...
그래서 지난 주에 또 타이로드 엔드 양쪽 다 교환했습니다.
어흑...
2008.02.21 13:19:43 (*.87.60.117)

연비를 위해 왠만한 요철은 제동없이 탄력으로 넘어가는데 아직 제 댐퍼가 멀쩡한걸 보니 운이 좋은듯합니다. 다행히 마나님 탑승시는 승차감 모드라서 좀 보호되었겠지만...
2008.02.21 13:20:15 (*.145.162.179)

메이커의 철학이겠죠.. 뭘 끼우던 절대 꿈쩍도 않는 무쇠팔 무쇠다리 마징가같은 VW는 덕분에 항상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VW 는 '차란 건 소비자가 뭔 짓을 하건 튼튼한게 좋은 것이여~ 이래놔야 나중에 우리가 큰 엔진 얹고 싶어도 보강 안해도 되지 않겠어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철학은 엔진내부의 디자인에도 영향을 미쳐서 과거의 VW 엔진은 화려하게 세련된 맛은 부족하지만 과급을 하건 칩튜닝을 하건 그냥 받아내곤 합니다.
BMW는 세련되고 화려하게 살을 깍고 무게를 줄이고 레스펀스를 중시하여 설계에 여유분을 많이 두지 않는 편이고 그래서 조금 건드리면 바로 바로 앓는 소리를 내는 편입니다. 차체도 그렇고 엔진도 그렇고..
같은 일본차라도 Mazda 쪽은 좀 BMW 같은 면이 있고.. Toyota 쪽은 스포츠카라도 상당히 묵직하게 만들고 멤버도 두툼하게.. 엔진도 튼실하게 만드는 편입니다. 이쪽은 VW 와 같은 경향이긴 해도 좀 생각은 달라서 'AS는 되도록 안 걸리게 만드는 쪽이 세계 최고의 토요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대를 물려 타도 될 정도로 내구성이 좋은 토요타차는 우리 브랜드의 우수성을 대변한다' 라는 쪽인 것 같습니다.
꼭 탓할 것은 아니고 특성이고 강도도 충분하고 내구성도 좋은데 튜닝의 가능성도 무한이어야 한다 게다가 가벼워야 하지 않겠냐? 한다면 수퍼카에 가까와지는 것이겠죠..
BMW는 세련되고 화려하게 살을 깍고 무게를 줄이고 레스펀스를 중시하여 설계에 여유분을 많이 두지 않는 편이고 그래서 조금 건드리면 바로 바로 앓는 소리를 내는 편입니다. 차체도 그렇고 엔진도 그렇고..
같은 일본차라도 Mazda 쪽은 좀 BMW 같은 면이 있고.. Toyota 쪽은 스포츠카라도 상당히 묵직하게 만들고 멤버도 두툼하게.. 엔진도 튼실하게 만드는 편입니다. 이쪽은 VW 와 같은 경향이긴 해도 좀 생각은 달라서 'AS는 되도록 안 걸리게 만드는 쪽이 세계 최고의 토요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대를 물려 타도 될 정도로 내구성이 좋은 토요타차는 우리 브랜드의 우수성을 대변한다' 라는 쪽인 것 같습니다.
꼭 탓할 것은 아니고 특성이고 강도도 충분하고 내구성도 좋은데 튜닝의 가능성도 무한이어야 한다 게다가 가벼워야 하지 않겠냐? 한다면 수퍼카에 가까와지는 것이겠죠..
2008.02.21 13:20:58 (*.158.141.1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운전하면서 항상 조심은 하고 있지만, 예기치 않게 지뢰(?) 밟고 나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도로 패인 곳이야 그렇다 치더라도(어짜피 보수할테니, 걸린게 재수없었다 치더라도), 개념없이 높고 봉긋하게 만들어 놓은 과속방지턱은 제발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8.02.21 13:20:59 (*.144.184.107)

글쎄 유독 우리나라만 그렇게 도로사정이 열악한건가요?
개인적으로 짧게나마 경험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일본을 제외하고는 노면사정에 감탄했던 적은 없습니다. 미국이며 독일이며 호주며... 노면이 좋을 것만 같은 나라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던 적이 많았거든요. 땜빵 투성이에, 특히 유럽쪽은 벨지안 로드가 쥐약이죠. 특히 로마 같은 경우 말이죠.. 과속방지턱이나 대부분의 맨홀 뚜껑과 같은 정도의 충격을 고려하지 않고 차를 만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조심해야한다는 것에 백분 동의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나라 운전자들이 그런 식으로 조심을 하며 운전을 하지는 않는 것 같거든요. 위에 말씀드린 대로 도로 사정이 우리나라만 특별히 그렇게 나빠보이지도 않았고요. 과연 정말 우리나라 도로 사정이 그 정도로 열악한건가요? 흠... 오래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는 건지. ^^;;
개인적으로 짧게나마 경험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일본을 제외하고는 노면사정에 감탄했던 적은 없습니다. 미국이며 독일이며 호주며... 노면이 좋을 것만 같은 나라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던 적이 많았거든요. 땜빵 투성이에, 특히 유럽쪽은 벨지안 로드가 쥐약이죠. 특히 로마 같은 경우 말이죠.. 과속방지턱이나 대부분의 맨홀 뚜껑과 같은 정도의 충격을 고려하지 않고 차를 만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조심해야한다는 것에 백분 동의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나라 운전자들이 그런 식으로 조심을 하며 운전을 하지는 않는 것 같거든요. 위에 말씀드린 대로 도로 사정이 우리나라만 특별히 그렇게 나빠보이지도 않았고요. 과연 정말 우리나라 도로 사정이 그 정도로 열악한건가요? 흠... 오래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는 건지. ^^;;
2008.02.21 14:27:48 (*.218.201.143)

과속방지턱 형상.. 좁고 뽀족한 방지턱은 아무리 천천히 넘어도 충격이 심하지요..
맨홀도 파인것보다 튀어나온 것이 더 무섭기도 하구요.
맨홀도 파인것보다 튀어나온 것이 더 무섭기도 하구요.
2008.02.21 14:58:38 (*.10.56.178)

우리나라보다 열악한 도로 사정인 선진국도 많습니다만... 독일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훌륭하죠.. 제 e39 525도 m스포츠서스버젼인데... 일본에서 쭉타다 9만키로에 한국와서 지금 11만키로인데 일본에서 오래타서인지 서스쪽이 아주 좋습니다. 센터에서도 일본에서 온 차는 서스가 거의 새것같다고 그러더라고요... 아무래도 국내 도로사정은 차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2008.02.21 15:19:42 (*.196.99.230)
순정대비 2인치이상의 인치업이나 옵셋이 안맞는경우도 로워암이나 부싱의수명에 영향이 클까요? 휠 타이어를 바꿀까생각중이었는데... 망설여지네요.
2008.02.21 15:26:48 (*.133.223.158)

옵셋이 과도한 휠은 서스펜션보다 허브베어링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옵셋이 작으면 더 튀어나와 지렛대 원리로 같은 충격이라도 허브베어링에 더 큰 충격이 가게 되죠.
2008.02.21 16:27:00 (*.254.212.129)

뉴욕 ,뉴 올리언스, 그리스, 이태리 (도심), 프랑스(남부) 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도로 이거나..그 이하인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맨홀 뚜껑 노출도는 우리보다 적은 것 같구요.
암튼, 천천히 몰아서 하체를 보호하면 참 좋은데..
출퇴근 시간 소통흐름도 생각해야 해서... 발에 힘이 들어 가는 것을 막기가 쉽지 않네요.^^
(특히나..출퇴근에 경차를 이용하는 저로써는..속도가 좀 줄면... 편도 1차선의 중앙선을 넘어서라도 추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차량들이 꽤 있습니다.^^)
암튼, 천천히 몰아서 하체를 보호하면 참 좋은데..
출퇴근 시간 소통흐름도 생각해야 해서... 발에 힘이 들어 가는 것을 막기가 쉽지 않네요.^^
(특히나..출퇴근에 경차를 이용하는 저로써는..속도가 좀 줄면... 편도 1차선의 중앙선을 넘어서라도 추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차량들이 꽤 있습니다.^^)
2008.02.21 16:37:24 (*.54.186.149)

독일차, 일본차들은 모르겠지만 국산차는 에프터마켓 서스에 과도하게 인치업까지 하면 차체 잘 찢어지더군요. 제가 그리하고 다닌것은 아니고 주변에 튜닝한 차들이 찢어진 것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지금 타는 차는 그 과도한 인치업이 이미 된 상태?라고 할까... 35시리즈 타이어에 19인치 휠인데 일단 전에 타던 터뷸런스와 지금타는 차의 서스 고정부위의 철판 두께가 2배는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크기는 지금 차가 더 작은데, 무게는 터뷸런스가 1200킬로그램이 좀 넘었는데 이 녀석은 1470킬로그램으로 프라이드 크기면서 쏘나타 무게가 나갑니다.
무엇을 중점에 둔 설계인지의 문제겠지요.
그러나 지금 타는 차는 그 과도한 인치업이 이미 된 상태?라고 할까... 35시리즈 타이어에 19인치 휠인데 일단 전에 타던 터뷸런스와 지금타는 차의 서스 고정부위의 철판 두께가 2배는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크기는 지금 차가 더 작은데, 무게는 터뷸런스가 1200킬로그램이 좀 넘었는데 이 녀석은 1470킬로그램으로 프라이드 크기면서 쏘나타 무게가 나갑니다.
무엇을 중점에 둔 설계인지의 문제겠지요.
2008.02.21 18:15:59 (*.98.45.73)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방지턱을 넘어가는 방법에 있어 많은 분들이 방지턱을 살짝 피해 한쪽 바퀴만 걸치고 넘어가는 것을 봅니다. 이는 차체에 상대적으로 많은 량의 비틀림을 발생시킨다고 생각되는데,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지요?
저는 위의 생각으로 항상 정면 돌파를 감행합니다만...^^
저는 위의 생각으로 항상 정면 돌파를 감행합니다만...^^
2008.02.21 18:49:49 (*.217.177.93)

이동섭 님, 놀리시는 거지요? ㅎㅎ
벨로지언--> 벨지언 로드로 수정합니다.( 사실 이 것을 지적해 주신듯.^ ^)
벨기에의 울퉁불퉁한 벽돌길 처럼 만든 길이라서 그렇게 불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을 '지속적으로' 달리면 내장재와 부품들이 공진하면서 내구성에 악영향을 줍니다.
가끔 일부러 그런 길을 '천천히' 지나가기도 합니다. 울퉁 불퉁 비포장로 같은 곳...
스트레칭 시켜주는 기분으로요.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는 서용진 님 처럼 생각을 했습니다만, 실제 느낌으로는 한쪽 바퀴로 넘을 때 운전석으로 전달되는 충격이 적더군요.
그렇지만, 과속 방지턱마다 운전대 돌리기가 귀찮아서 거의 양쪽 바퀴로 넘는 편입니다.
양쪽으로 넘을 때 속도를 더 줄이게 됩니다.
한쪽 바퀴는 가만히 있으므로 운전석이 솟아오르는 높이가 상대적으로 덜 하기 때문인지( 좌석은 바퀴보다 내측에 있으므로.), 아니면 상대적으로 하중이 더 많이 걸리면서 오히려 써스펜션이 한 쪽만 압축되는 것이 더 수월해서 그런건지...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한쪽으로 걸치는 것이 편안하긴 한 것 같습니다.
한쪽 바퀴만 띄우고 오랫동안 유지하지 않는 이상 비틀림은 별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고요.
요철에서 찌걱 거리는 것은 섀시 자체 보다는 써스펜션 파트( 특히 부싱류)나 데쉬 보드 패널 등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고속으로 통과하면 좋지 않겠지요.
벨로지언--> 벨지언 로드로 수정합니다.( 사실 이 것을 지적해 주신듯.^ ^)
벨기에의 울퉁불퉁한 벽돌길 처럼 만든 길이라서 그렇게 불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길을 '지속적으로' 달리면 내장재와 부품들이 공진하면서 내구성에 악영향을 줍니다.
가끔 일부러 그런 길을 '천천히' 지나가기도 합니다. 울퉁 불퉁 비포장로 같은 곳...
스트레칭 시켜주는 기분으로요.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는 서용진 님 처럼 생각을 했습니다만, 실제 느낌으로는 한쪽 바퀴로 넘을 때 운전석으로 전달되는 충격이 적더군요.
그렇지만, 과속 방지턱마다 운전대 돌리기가 귀찮아서 거의 양쪽 바퀴로 넘는 편입니다.
양쪽으로 넘을 때 속도를 더 줄이게 됩니다.
한쪽 바퀴는 가만히 있으므로 운전석이 솟아오르는 높이가 상대적으로 덜 하기 때문인지( 좌석은 바퀴보다 내측에 있으므로.), 아니면 상대적으로 하중이 더 많이 걸리면서 오히려 써스펜션이 한 쪽만 압축되는 것이 더 수월해서 그런건지...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한쪽으로 걸치는 것이 편안하긴 한 것 같습니다.
한쪽 바퀴만 띄우고 오랫동안 유지하지 않는 이상 비틀림은 별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고요.
요철에서 찌걱 거리는 것은 섀시 자체 보다는 써스펜션 파트( 특히 부싱류)나 데쉬 보드 패널 등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고속으로 통과하면 좋지 않겠지요.
2008.02.21 21:35:31 (*.68.61.62)

저는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속도도 느리지만 나름 신경써서 앞바퀴가 닿기 직전까지 브레이킹을 해서 노즈 다이브 시킨 후에 닿을 때 브레이크를 떼서 다시 스쿼트 시켜줍니다. 그럼 충격이 훨씬 적게 느껴지더군요. 뒷차에게 예의상 직진 구간에서 빨리 가주고요. 위에서 과속방지턱을 한쪽으로 넘는게 얼라인먼트 등 영향을 줄까봐 양쪽 바퀴가 균형있게 닿도록 다닙니다. 물론 그렇게 따지면 한사람만 타는 것도 영향을 주긴 하겠죠. 맨홀은 당연히 다 피해다닙니다. 레이싱 타입 코일오버를 끼면 그게 제일 스트레스입니다..가끔 컵킷 차량 타면 이렇게 편한걸 놔두고 왜 코일오버를 꼈을까 후회도 합니다만... 연속된 숏턴 몇번 하면 역시 코일오버는 되야하는군...이라고 다시 느끼게 되죠.
그리고...아직 언급이 안된 내용인데.. 주차할 때도 뒤에 '스토퍼'에 닿지 않도록..혹은 닿아도 충격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니다. 대부분 스토퍼가 한쪽 바퀴에만 있기 때문에 혹시나 뒷바퀴 얼라인먼트에 신경이 쓰여서요. 물론 집에 세울땐 자리가 워낙 널럴해서 5칸에 1대 정도만 세우는 관계로 끝까지 들어가지도 않고 그냥 세웁니다. 기둥 사이에 1대만 대는 것이 아파트의 암묵적인 룰이랄까...
그리고...아직 언급이 안된 내용인데.. 주차할 때도 뒤에 '스토퍼'에 닿지 않도록..혹은 닿아도 충격이 느껴지지 않도록 합니다. 대부분 스토퍼가 한쪽 바퀴에만 있기 때문에 혹시나 뒷바퀴 얼라인먼트에 신경이 쓰여서요. 물론 집에 세울땐 자리가 워낙 널럴해서 5칸에 1대 정도만 세우는 관계로 끝까지 들어가지도 않고 그냥 세웁니다. 기둥 사이에 1대만 대는 것이 아파트의 암묵적인 룰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