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4세대 R32를 운용 중에 있습니다
처음으로 운용해보는 200마력 over 차량이라서 그런지 신경쓰이는 일들이 많습니다
최근 오일교환후 5000km가 다되가서 오일교체 하려고 알아보는데 갑자기 의문이 듭니다
1. 국내에선 시내 주행이 많기에 5000km쯤 해서 갈아줘야한다(고마력, 스포츠 성향의 차들) 그리고 전차주들도 매 5000km마다 교환했다 >> 하지만 나는 시내주행보다는 야간 고속주행(x20~x50)을 주로한다. 과격한 고Rpm주행은 지양하는 편이다.
2. 오일점성, 색이 2000km나, 3000km 그리고 지금이나 차이가없다 >>> 솔직히 아깝다.. 오일 점도나가는것이 한순간이라지만 아직 생생해보이는 오일이 아깝다....
이러한 의문이 듭니다.
다른 테드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운용하시나요?
비용은 둘째치고 갑자기 오일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ㅎㅎㅎ
ps. 현재 0w30 넣고있는데 좀더 찐득~한 오일을 넣으면 뭐가 달라질까요? 똑같은걸 넣을까하다가 문득 다른것도 넣어볼까하고 고민중입니다. 지금은 모빌들어가있는데 주행감이 확! 바뀔만한 오일 메이커/점도가 있을까요?
제가 운전한지 올해로 20년차인데... 음 처음 차살떄도 5천에 오일을 갈았습니다... 그때는 차량 취급 설명서에도 3천에서 5천 사이에 교환하라고 되어 있어고... 오일이 얼마나 발전하였는데.. 지금도 오일을 오천에 간다는것은.....
그리고 운행후 오일 체크 하여 보시고 사실 색은 오일에 있어 문제 되지 않고... 점도만 살아 있으면 계속 타셔도 됩니다...
만에 교환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사치인데.. 인터넷에 엔지 오일 관련된 이야기들 보면 돈때문인지는 몰라도 너무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오일이 합성유라면 일찍 교환하실 필요 없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엔진도 오일도 10여년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고알피엠 많이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7~8천km 정도에 교환하셔도 무방합니다. / 점도 높은 오일을 사용하시면 고속주행시 질감은 좋아집니다만 연비가 나빠지지요. 오너의 선택...
R32 엔진이라고 해서 딱히 스포츠성향 엔진도 아니고(일반 차량에도 들어가는 엔진이 VR6니...) 배기량대비 고출력 엔진도 아닙니다. 안조지는 주행이라면 7000~10000 타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지금같이 20년전에도 5000 뛰면 오일가는것이 차아끼는 최고의 방법으로 알고있는데,
20년 전에도 정비사들끼리 그러더군요, "5000 뛰고 갈라는건 옛날 예기지 요즘은 오일이 많이 좋아저서, 5000 훨씬 넘기고 타고 전혀문제없어..."
20년이 지난 지금, 엔진도 더 정밀하게 제작되고 오일도 더 좋아지고해서 5000 꼭지킬필요는없고 저는 7-8000km 후에 갈고있읍니다.
오일교환은 정말로 개인취향과 편차가 큰 품목인데 개인적으로는 경기참가와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주행시 8천키로미만에서의 교체는 적절치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일이 줄어들때는 보충을 해주면 되구요..
근데 사실 우리나라의 시내여건이 그렇게 가혹한 조건도 아니라는 생각도 많이 들던데..
20-30년전의 자동차 정비 지침을 그대로 따라갈 필욘없죠.. 자주 갈아주는것보다 자주 찍어(?)보는게 백번 더 중요하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