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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엔, 스피드웨이 근처의 KMRC 워크샵에 새로올린 실버 본넷에 부착할 리버리킷을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혹여 본넷 도료의 건조가 충분하지 않을까.. 낮동안 햇볕에 두었다가, 오후무렵 왁싱을 한번 해주고 부착했지요. 경기 스폰서인 현대와 모비스..금호 스티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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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새옷을 갈아입은 이엡S 와 나란히..ㅋ 시기적으로 두녀석이 꽃단장하는 시기가 겹쳐, 바라보기만 해도.. 느무느무 좋네요.^^ 어린시절 보이스카웃때 머릿속에 박힌 '일일일선' 슬로건을 요즘, 녀석들에게 적용. 하루 한가지씩 해주기 운동중입니다. 제 일은 다행이 한달에 절반은 무쟈게 바쁘고, 절반은 널럴해서 운전 트레이닝을 하거나 차를 손봐주기에 좋은 환경이라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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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카메라가 찍어주는거라 그동안은, 구도만 신경썼지 순~오토모드로만 찍었는데.. 갖고있던 F717 이 리뉴얼 되면서 예뻐해주기로 마음먹고는.., 색감과 심도에도 조금 신경써주기로 했습니다.. 뽀스.괜찮죠? 룰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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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앙마 Silver Stream 만 넘 이뻐해주는거 같아, 옆에 있던 녀석의 옆구리에도..지난번에 사뒀던 S 자 엠블럼을 붙여줬습니다. 공도배틀 중..옆태에도 신경써줘야 하니깐요. 후후..인제 다~주겄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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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s/attach/images/52626/440/123/ef_s_3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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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역시.. 해치백의 넙적한 궁둥이가 압도하네요. 둘 다 이뻐서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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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중에 하나인, 엔트리와 바뀔스티커 제거.. 엄지손톱에 피가 맺힐정도로 녀석들 떼어내고 스티커 제거제로 닦아내는데, 3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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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경기일정이 발표될 예정인데, 시일이 임박해 일단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면.. 경기용차의 타이어 관리나 차량 컨디션 조절.. 개인 연습주행에 집중해야 하므로, 데코레이션을 미리 마쳐놓을 요량으로 부지런히 삽질하고 있습니다. 메인스폰서(리스오토) 의 새 스티커만 준비되고, 경기전 엔트리만 받아 붙이면 모든 준비가 끝나겠군요. 훔훔
'레이스는 짧지만 준비는 길다..'
레이스의 묘미는, 내가할 수 있는 준비와 미캐닉에게 부탁할 것들.. 경기용차와 호흡을 맞춰가는 프로세스 전체를 즐기는데 있다는 생각입니다. 3월 초부터는 경기직전까지, 타이어의 마모상태 사이클을 맞춰 서킷트레이닝에 들어갈 참입니다. 작년 한해동안 필요한 데이타는 꽤 얻었으니, 올해는..꼭~ 챔피언전 우승을 목표로 해야겠죠.ㅋ
깜장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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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7 00:10:16 (*.104.184.54)
![profile](http://www.teamtestdriv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23/020/20123.jpg?20170403045224)
스티커는 원래 왁싱하기 전에 붙여줘야 하는 것 아니었나요? 왁스의 유막으로 인해 점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왁스칠 후 스티커 붙이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 -_-a
2008.02.27 00:24:15 (*.229.116.62)
![profile](http://www.teamtestdriv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720/015/15720.jpg?20170403045232)
스티커..떨어져도 돼요 경수님~ 도색후 건조기간이 짧아, 스티커 뗄때 도색이 붙어 떨어지는게 더 위험하죠. ^^ 성북선배님 덕플에,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즐겁습니다. ♬
2008.02.27 00:42:42 (*.44.218.95)
![profile](http://www.teamtestdriv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552/015/15552.jpg?20170403045235)
주제와는 조금 다를지 모르지만, 저도 학생때 한참 서바이벌 게임할때는
중요한 대회 앞두고 있다 싶으면, 늘 총을 열어두고 부품 손질하고 밸런스보고
시험사격과 조정을 거듭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쩌면 이러한 아마추어 레이서는 준비기간동안의 즐거움과 가슴떨림이
레이스를 즐기는 이유의 많은 부분일 것 같습니다.
중요한 대회 앞두고 있다 싶으면, 늘 총을 열어두고 부품 손질하고 밸런스보고
시험사격과 조정을 거듭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쩌면 이러한 아마추어 레이서는 준비기간동안의 즐거움과 가슴떨림이
레이스를 즐기는 이유의 많은 부분일 것 같습니다.
2008.02.27 10:32:10 (*.104.184.54)
![profile](http://www.teamtestdriv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23/020/20123.jpg?20170403045224)
움... 깜독형이 저한테 경수님~ 그러니까 닭살돋는데요? 므흐흐...... .
아무튼 그 도색 떨어지는 것 한 번 경험해봐서 알죠. 범퍼 수리하고 나온지 며칠 안되서 너무 심심해보여 하고 범퍼에 스티커 살짝 위치 본다고 붙였다가 떼어내는데 스티커에 딸려오는 도색 조각들이 후두둑...... . T_T
아무튼 그 도색 떨어지는 것 한 번 경험해봐서 알죠. 범퍼 수리하고 나온지 며칠 안되서 너무 심심해보여 하고 범퍼에 스티커 살짝 위치 본다고 붙였다가 떼어내는데 스티커에 딸려오는 도색 조각들이 후두둑...... . T_T
2008.02.27 12:44:30 (*.42.10.69)
왁스 바른뒤에 붙혀도 괜찮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떼어낼때도 좋구요..
그리고 도색이 그렇게 떨어졌다면... 작업 미스인것 같습니다.... 재작업 요구하세요~~
범퍼의 경우 기존도색을 확실하게 제거하지 않는경우가 많아서 그럴경우는 칠이 같이 덜어지는경우가 많이 있답니다..
그리고 도색이 그렇게 떨어졌다면... 작업 미스인것 같습니다.... 재작업 요구하세요~~
범퍼의 경우 기존도색을 확실하게 제거하지 않는경우가 많아서 그럴경우는 칠이 같이 덜어지는경우가 많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