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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임프레션에 소개한 SL63 AMG의 영상시승 및 차량에 대한 설명 내용입니다.
-testkwon-

마스터님 이렇게 동영상으로 보니 사인 받고 싶을 정도로 반갑네요^^
주행영상 및 담백한 차량 설명, 특징을 잘 설명해 주셔서 보기가 참 간결하고 좋습니다...
자주 올려주시면 안빼먹고 꼭 다 보겠습니다..^^

저도 김학규님과 같은 걱정을 했습니다.
비록 시승기이긴 하지만 다른 동호회에서 비슷한 주행영상이 올라왔을 때
신고당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거든요.....

영상 잘 봤습니다.그런데 저도 위에 쓰신 분들과 같은 걱정이 드네요... 이미 못 보신 분들은 아쉽겠지만, 일부 부분에서 편집이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엄청난 차군요. 말씀하신 대로 그 프리미엄과 차별 영역이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독일 아우토반에선 정말 최적으로 달릴 것 같네요.
그런데 이건 좀 다른 생각이지만, 500마력이 넘으면서 연비도 높을 수는 없을까요? 물론 당연히 500마력이 넘는 순간에서 연비가 좋을 것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화학에너지-->운동에너지 변환) 일단 살살 다닐 때는 연비가 무척이나 잘 나오도록 세팅하는 것이죠.
고성능의 모터를 단 하이브리드+작은 엔진이지만 무식한 고압터보+압축공기 하이브리드 (브레이크 제동시 배터리 충전 뿐 아닌 공기도 압축하여 다음 순간에 쓰는) + 극단적인 에어로다이나믹스 (닛산 GTR이 Cd=0.27을 이뤘듯 말이죠)
정도면 뭔가 흉포한 성능의 친환경차도 나올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차가 나오면 이런 저연비 고성능 차가 아주 부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편 캐딜락 WTF같은 차는
토륩을 연료로 삼아 폐차할 때까지 연료 재충전이 필요 없다니... 오히려 이런 컨셉으로 고성능차를 만들면, 출력을 마음껏 쓰면서도 연비 걱정 안 해도 되는 시절이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AMG의 6.2 NA V8 엔진은 마력 대비(휠마력으로 봐도) 나가는 느낌이 영 시원찮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형 63엔진들이 5.5 TT로 바뀌는걸 보니 저만의 착각은 아니었나 봅니다......

글만 읽었을 때보다 영상이 더해지니 확실히 좋네요. 테드에 꾸준히 오게 되는 이유가 한가지 더 늘었습니다.
저도 터보55엔진이 기대됩니다. amg 배기음에는 과급기엔진의 초반부터 무식하게 밀어붙이는 토크가 훨씬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마스터님 글만 읽어도 좋았지만, 영상을 보니 정말 쏙쏙 와닿네요. 어려우시겠지만, 여건이 허락된다면 종종 영상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었는데요.
sl amg 에 배기음 조절 버튼이 있다고 인터넷서 본거 같습니다(그냥 sl에도 있는 기능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것을 끄면 위 영상의 큰 배기음 소리가 일반 순정 세단 배기음 수준으로 조용해 지나요?
아니면 위 영상의 소리가 sl amg의 평상시 배기음 크기인가요?
배기음 조절 버튼의 쓰임새가 한 밤중 박력있는 배기음과 함께 신나게 드라이브하고 주거지역으로 돌아왔을땐 조용한 배기음으로 바꿔 주변집들에 소음피해를 주지 않을수 있는 그런것인지 궁금합니다.
영상으로 보니 더 다이나믹하네요, 자세한 시승 설명 또한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