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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글 올리고...
운행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래 글처럼..
K5, 아반떼XD를 출퇴근용으로 타고 있었습니다.
오늘 일이 있어서.. 330i을 일주일만에 몰고 나섰습니다.
아....
이런... 젠장...
아래 쓴 글은.. 다... 구라가 되더군요..ㅠ.ㅠ
이런 단단함, 이런 엔진음, 이런 속도감, 이런 편안함, 이런 안정감....
역시나......
완전히 다른 느낌.. 그리고...
아... 그냥.. 데리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였는데..
그리고 나선
서울서 차 보러 오신분을 만났습니다.
차 살펴 보시고.....
적당히 내고 해 달라 하시곤....
계약금을... 주셨습니다.
네...
그렇게....
제 E46 생활은... 끝나 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에... 차를 가져 가시기로 했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뭔가...
짠하네요.
잘 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게.......
결국 가는가요? 역시 잘 관리된 차량은 빨리고 찾아가는군요. 이미 버스는 떠난 느낌이네요.
다음 차량이 궁금해집니다.
어떤 선택을 하실지...

저도 다른차 타다가 타면 묵직~~ 하고 단단하고 낮고 부드러운느낌? 쫀듯한 느낌이 오더군요
한참 까먹고 살면 곧 적응하겠지요.. 그러나 어느 순간에 또 그리우실수도.. 모쪼록 좋은 대안 찾으시길 바래요

아니, 이러시면 반칙이에요. 아래 글에 댓글 단 사람들은 어쩌라구요. :)
전 아직 좋은 차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 차이가 대단히 큰 모양이네요. 언젠가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나쁜뜻은 아니구요 330을 타시다 k5를 타시고 적으신건데 그정도로 비슷하진 않다고 생각을 슬쩍 했었거든요.. 우리나라차가 예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하지만 탄탄한 느낌은 아직인것 같아요ㅎㅎ

believe or not .. 전에 Audi A4 (B6)타다가 Lexus IS250으로 옮겨갈 때, 비슷한 아쉬움과 짠함을 느꼈습니다 .. A4 1.8T 순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쫀득한 cupkit 느낌이 참 좋았는데 .. 지금은 점점 그렇게 맞춰 타기가 힘들어 지네요 :) ..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E46 330 이지만 감성면에는 K5는 따라갈 수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전 운행 안하고 그냥 운전석에 앉기만 해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기름값이니 노후외제차량유지비니 생각하면 국산세단이 마음편한 것 같더군요 ㅎㅎ

그래서 마음 붙이고 정주면 최고라는 겁니다.ㅋㅋ
제 경우 여기 열혈 매니아님들과 비교하면 짧은 세번째 독일차 소유이력이지만 일본차나 국산차로 못돌아가겠더구요. 수입차의 서비스센터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으로 내년에 CC를 제네시스로 바꿀 생각을 하고 친구의 BH380을 두번째 시승해봤는데.... 크고 편안하고 옵션도 좋더군요. 제가 타는 2리터 디젤차들에 비해 잘나가기도 하구요. 근데 제네시스 타고 매일 고속도로를 달려 1년에 5만킬로씩 달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또 제네시스를 산다면 만족하고 탈 자신도 있습니다. 무슨 차를 사도 장단이 분명 존재합니다. 말그대로 꿈인 드림카가 아닌이상 현실과 타협점에서 차를 산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부분 얻는거 아니겠습니까.ㅋㅋ
e90 320d B&W 때문에 저는 요즘 배가 아픕니다.ㅋ

E90 B&W... 200대 한정이라드만 아직 재고가 충분한 거 같더군요.
엊그제 아들내미 자동차 산다고 매장 들려서 B&W 다 나갔죠 ??? 슬쩍 떠봤는데 재고 꽤 있다는 뉘앙스더군요.
= 얼마 안남았으니 빨리 계약해야 한다. 뭐 이런 재촉도 전혀 없고
= 팔만큼 팔아서 재고 부담이 없는건지. 이미 세일즈 포인트는 F30 으로 넘어간 듯 F30 얘기만 하더군요.
= 정작 출시 시기는 아직 확정도 안됐담서. ㅋㅋㅋ

e34 팔 때의 느낌이 아마도 진승님과 같았을 겁니다.
그렇게도 좋아했던 e38을 들여오기에 별 미련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만,
몇 달 후, 오너가 다시 한 번 타보라고 키 내주시던데 애써 외면했습니다.
떱,,, 한동안 엄청 생각나실 듯...ㅋ
k5(논터보) 가끔 타지만,, 좋은 면이 많지만..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안되는게 있던데요,,
진승님 판매글 보고 만류? 하고 싶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아래 k5 xd?였나요 출퇴근기 읽으면서 바빠서 댓글을 못 달았는데 하고 싶었던 말은 이런 거였습니다..
'그래도 그게 다가 아닐텐데요,, 아니던데요..' 하는..
많이 아쉽겠습니다. 3시리즈는 3시리즈 외에는 대체재가 없는 것 같아요 ^^ 지금 끝물의 E90 320d도 참 좋은 선택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