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너무나 고마운 추억을 선물하고 간 차량이 있습니다.

특히나 2011 테드카쇼에서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정상 제 품을 떠난 녀석을 간직하고자 [Racing DNA] 커스터마이징 티셔츠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마침 체험행사 기회가 닿아 급하게 제작을 부탁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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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서 찍어주신 사진 중 얼짱각도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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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정!!

이게 아마 마스터님이 찍어주신 사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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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F1 갈 계획을 말씀드렸더니 서둘러 제작을 해보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사진파일을 보내드리자마자 뚝딱뚝딱!!

 

제 성격 아시죠??

또 얕은 지식으로 전문가를 상대로 요것죠것 추가 부탁을 드립니다.

사실 일러스트화 하는 것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수정을 거쳐 당일 제작이 완성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전화통화와 메일이 오가며~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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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을 위해 저녁 늦게 현영님 댁으로 찾아뵙기로 합니다.

내비게이션을 보며 어디지 어디지 하다가 임프레자가 목격됩니다.

아!! 여기구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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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렵사리 티셔츠를 획득하고, 다음날 오전 영암에 내려갔습니다.

주구장창 입고 전남을 누볐습니다!!

경기장에서도, 일과 후 바람쐬러 다닐 때도, 숙소에서 이 방-저 방-여자 방(..은 아닙니다..) 오갈 때도~

 

쌩판 모르던 어색한 사람들과 치맥을 통해 친해지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티셔츠 속의 차종은 아무도 못 맞추더군요.

그래서 벽지와 장판에 침을 튀겨가며 에피소드가 시작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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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Racing DNA]에서 반팔 티셔츠를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테드 하늘색 자켓도 구매예약 했었는데 아쉽게 보류되고..

 

저는 외부활동이 많아 여름이나 겨울이나 면소재 의류는 하루 입고 빨아버리곤 하는데

프린팅 된 부분에 가장 신경이 쓰였습니다.

처음엔 조물조물 손빨래 하다가 두 번 정도 지나면 세탁기 돌립니다. (물론 엄마가~ ^^)

상식적으로 뒤집어 세탁하는 정도는 지켜져야 하겠고요.

 

후기가 늦은 점은,

일정기간 사용 후 품질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는 게 옳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노란 반팔은 파악 안 되고, 긴팔은 세 번 정도 세탁이 된 상태입니다.

세탁기 돌려 말린 후 개기 전 바로 찍은 사진입니다.

구김도 덜하고, 프린팅은 처음 상태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신체사이즈는 171cm / 55kg [M] 입니다.

워낙 마른 체형이라 살짝 길지만(품, 팔) 평균체형 [M-95] 입는 분들에겐 딱 사이즈~

 

 

 

무엇보다도 나를 위해 만들어지는, Only one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오프모임 나가면 누가 누군지도 모르다가 돌아오곤 하는데 그런 면에서도 매우 좋은 아이템이 될 듯~

친절한 상담과 빠른 제작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젠쿱 티셔츠로 다시 뵙겠습니다~

 

매니아는 이래야 하니까!!

 

http://www.testdrive.or.kr/index.php?document_srl=1165220

http://www.racingdna.co.kr/ 

 

 

_Soul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