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r32주행중에 있습니다
좋은 조건에 타이어를 구하게되었는데 앞뒤로 짝짝이가 될거같습니다
앞ps3+뒤re002 가 될 것 같은데 어떤곳 보면 앞뒤 타이어가 다를시 파워트래인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아니다 규격만 같으면 괜찮다
두 의견으로 나뉘는데 어떻게 세팅하는게 좋을까요?
맘편히 같은 타이어로 돌리는게 좋을까요?
이런 경우는 심리적인 부분이 큰것 같습니다. 저 역시 문제 없을 것 같아 한참을 탔습니다만 기분상 할덱스에 무리가 갈것 같아 모두 같은 것으로 바꿨습니다. 기분상 마음이 편해지네요.ㅎㅎㅎ

전반적으로 이정후 회원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R32의 경우 4륜시스템인 Haldex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 해야 할 듯 싶은데요. 혹자는 '무늬'만 AWD라는 이 전자식 사륜방식이 그 특성상 상당 부분을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는 점에서 그냥 얌전히 살살 탄다면 앞 타이어의 마모/부담이 심해집니다. 모순될 수 있는 얘기지만, 좀 빡쎄게 탈 때 오히려 앞/뒤 골고루 닳는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합니다. ㅡ.ㅡ;;;
또한, 같은 사이즈의 타이어라고 해도 모델에 따라 마모도가 다르기 때문에 위와같은 상황에 그냥 있는대로 쓰실 계획이라면 UTQG(Treadwear) 값이 큰 모델을 앞쪽에 위치 시켜주시면 마모도에서 유리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Haldex가 견딜 수 있는 앞/뒤 타이어 직경 오차범위는 기술적으로 약 3% 정도입니다. 그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즉, 앞 100바퀴 돌때, 뒤 97바퀴 이하) 점진적으로 (망나니들은 "데후" 라 부르는) Differential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국내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서는 타이어 가게들이 AWD 차량들의 타이어를 두 개씩 안 바꿔 주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손님입장에서 기존 두 개는 쓸만하고 돈도 아까우니) 타이어를 두 개만 바꿔달라고 요청해서 그렇게 해주면 차후에 그 손님이 차량 수리비 4~5000불 물어내라는 소송을 걸어버리는 경우가 실.제. case로 존재 했었기 때문이지요.
"TREAD 정확히 재서 % 오차 계산하실 자신이 없으시다면 마음편히 네 개 다 같은 것으로 장착하시는게 정신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라고 말씀드리는게 모범답안이라고 생각 합니다만, 구하신 타이어가 동일 사이즈라면 타이어 별로 마모도를 우선 확인해 보시고, 그냥 끼우셔도 큰 문제는 없을 듯 싶습니다. ^^

그게 문제가 되면 끼울 수 있는 타이어는 없는 셈이지요.
이론으로는 어떠하다고 윗 글에서 설명 드렸습니다만, 앞, 뒤 모델이 다르다고 해도 같은 사이즈에, 마모된 정도도 엇비슷한 경우, 그냥 사용하신다고 해도 문제 안 생깁니다.!
무리가 되는건 '이론'에 따른 것이지, 실제로는 상당수 무시해도 될 정도이구요. 전체 직경이 커질 수록 조심해야 하긴 합니다.
알삼이 기준 사이즈로 볼 때, 타이어 두 개는 완전 민짜 vs 나머지 두 개는 완전 새거, 이런 정도라 해도 같은 사이즈에서 절대로 3%이상 차이 안납니다. % 거들먹 거린건, 차선책으로 다른 타이어 사이즈(215나 235등으로)로 건너갈 때 계산해 볼 필요가 있는 정도로 참고하시라 썼는데... 이게 혼란을 야기시킨 장본인인 듯 싶네요. ㅡ.ㅡ;
225/40/18 사이즈에서 3% 오차가 나오려면 9.56mm 이상의 차이가 나와야 하는데 새 타이어 트래드가 8mm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으니 다른 사이즈가 아닌다음에야 일어날 수 없는 일인 셈이죠. - 기우라 생각하세요. ^^a
(말나온 김에 방금 막 3% 오차 계산해 보고 작성합니다. ㅡ.ㅡ)
아무튼 글로 쓸 수 있는 답변은 여기까지 인 듯 싶네요~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글쎄요 타이어 구입에 따른 조건이 좋다는 것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같은데요
디퍼렌셜에 문제 생길시 엄청난 지출이 따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같은 타이어를 구입하시고 맘편하게 타고 다니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일단 저 역시 R32를 소유했었습니다.
R32 순정스펙이 225-40-18인데요. 같은 스펙의 타이어를 끼운다면 제조사가 어디든 간에 차에 데미지는 줄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물론 이건 제 경험이구요. ( 두개의 조합(AXB, CxD)으로 태백서킷에서 타봤으나 기록도 대동소이하고 코너진입 탈출 최고속 등등 이렇다할 변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
정영인님의 의견대로 할덱스의 무리가 가는 기준이 3%의 직경차이라고 한다면 (새타이어 225-40-18 기준으론 63.72cm의 직경)
3%가 차이가 나려면 1.9cm이상이 차이가 나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아무리 타이어가 닳아서 철심이 나온다해도 1.9센티 직경차이가
나긴 힘들다 생각됩니다.
(225-40-18의 직경 계산입니다. 단면폭 (22.5cm X 편평비 0.8)+18인치= 63.72cm)
같은 스펙 다른 제조사라면 걱정 푹놓으시고 차라리 타이어 공기압체크 한번 더 하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
사이즈가 같다면 앞뒤 타이어가 달라도 큰 문제 없습니다.
저도 4륜구동 차량 하나에 앞 뒤 타이어를 달리 사용하고 있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다만, 앞뒤 타이어의 등급/성격이 너무 다르다면 주행특성이 조금
달라지는 것을 느끼겠죠.
비슷비슷한 타이어를 끼운다면 같은 코스를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돌아보지 않는 이상 일상주행에서 차이를 느끼기는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