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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너무 많아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꽤 많이 추렸는데도 양이 많습니다.
자동차 관련 사진만 있는건 아니지만, 역시.. 카레이스 관련 컨셉의 전시에 관한 스토리라
테드앨범 취지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지난 10월 초 마이애미 도착해서 부터의 스케치 입니다.
전시는 오는 31일 까지입니다.
난생처음 밟아보는 미쿡땅..
달라스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야해서 잠시 머무는데, 공항내 업무용 차량이 한국,일본이랑 바뀌어 있더군요.
갈증이 나서 자판기에서 뽑았는데, 레드불과 맛이 비슷하고 용량이 너무 큽니다. 430ml..
마이애미 공항서 내려 짐을 들고 나오니, 이런 풍경입니다.
스무점이 넘는 그림을 함께 운송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네요.
세관에서는 그림에 대해 관대합니다. 관세가 부과되지도 않고.
그림들은 승합차에 실어 보내고, 갤러리 관장의 차로 픽업해줘 공항을 빠져나온 후입니다.
하이웨이로 오지않고, 주변 풍경 보라고 일부러 국도로 들어섰는데,
이곳은 쿠바 난민이 많이 정착한 곳이라 조금 가난한 동네라네요.
마이애미 다운타운에 들어서는 길입니다.
CSi와 마이애미 바이스등 외화를 통해 익숙한 건물이며 풍경입니다.
해안과 인접한 도심풍경이 이채롭고 낭만적입니다.
마이애미는 동부의 제일 남쪽이라, 멀어서인지 동양인들이 거의 없습니다.
뉴욕과 유럽, 남미의 돈많은 사람들이 세컨하우스로 콘도등을 분양받아 많이 살고 있다는군요.
원주민들은 주로 주택가에 살고, 외지인들은 콘도에 많이 산답니다.
South beach 로 넘어가는 연결도로입니다.
섬으로 연결된 도로라 보시면 될 듯.
머스탱컨버터블과 카마로, 콜벳등이 정말 많은데.. 렌터카도 많을뿐 아니라, 외지에서 오는 젋은 관광객중에
낭만적인 마이애미를 즐기려 위 차종을 구해 타고오는 사람이 정말 많은거 같더군요.
노을이 슬슬 드리울 즈음, 숙소가 있는 해변가를 향해 넘어가는 중.
국산차중엔 싼타페가 제일 많고, 소나타 아반떼 순.
서울서 보는 허머나 벤츠와는 다른 느낌.
자기네 동네에 있는 차들 같더군요.
어디서든 존재감을 유지하는 포르쉐.
제가 머물었던 호텔입니다.
혼자라 부담없는 곳을 예약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80년 된 호텔 로비의 대들보며 장식들.. 오래된 옛시절의 흑백사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비치쪽으로 걸어나왔습니다.
콜린애비뉴는 비치 바로 안쪽 첫번째 거리이고, 다음 도로가 해안도로입니다.
왼쪽이 저 유명한 마이애미 비치로, 세계 3대 해안에 손꼽는다네요.
우측으로 2키로 이상 이어지는 카페들에 저녁때 몰려드는 사람들은 정말 많더군요.
낭만과 맛있는 음식 향기가 넘치기 시작할 시간.
눈만 돌리면 낭만적인 해안도시 풍경입니다.
거리의 카페들에 불이 켜지고, 축제의 밤이 시작됩니다.
각종 음식들도 고급스럽고, 젊은이와 중년들이 어우러져 흐믓한 밤을 보내는 풍경.
주말엔 무지 많지만, 평일에도 항상 붐빕니다.
인도 양쪽으로 열려진 노천카페들..
워낙 날씨가 늘 좋은 곳이라 대부분의 카페가 실내는 별로 안넓고 노천카페가 발달되어 있더군요.
관장의 단골 레스토랑으로 가는길 해안가의 저택하나가 있는데, 베르사체의 집입니다.
수년 전 이곳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는군요.
사진으로 잘 담지를 못했는데, 야외 클럽입니다.
자유롭게 음악에 몸을 기대고 춤추는 젊은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레스토랑에 앉아 해안도로를 구경하는 중.
수퍼카들과 고급차들이 지나갑니다.
강남에서 보면 그저 부자의 차로 보이지만, 이곳선 낭만적으로 보이는 벤틀리 컨티넨탈 GT.
우아한 금발 아가씨가 타고 있었습니다.
오랜비행에 좀 피곤했던 모습.
식사를 마치고, 예쁜 그곳 매니저 아가씨와 사진 한장.
관장이 함께 찍으라고 해주셔서.. ㅋ
첫날밤.. 호텔로 돌아와 발코니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런 야외카페 밤풍경이 너무 포근하고 낭만적으로 보였습니다.
용량땜에 몇장 안올라가네요.
보여드리고 싶은 그림은 많은데 엄두가 안납니다. 냠..
다음칸에 계속해서 올려볼게요.^^
깜장독수리..

- SAM_2766.JPG (188.3KB)(5)
- SAM_2767.JPG (219.1KB)(3)
- SAM_2770.JPG (199.6KB)(3)
- SAM_2782.JPG (206.1KB)(3)
- SAM_2788.JPG (163.3KB)(3)
- SAM_2795.JPG (232.0KB)(3)
- SAM_2797.JPG (216.7KB)(3)
- SAM_2803.JPG (188.1KB)(3)
- SAM_2806.JPG (223.0KB)(3)
- SAM_2812.JPG (203.0KB)(3)
- SAM_2815.JPG (182.6KB)(3)
- SAM_2822.JPG (190.0KB)(3)
- SAM_2823.JPG (203.1KB)(3)
- SAM_2829.JPG (170.3K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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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_2833.JPG (156.0KB)(3)
- SAM_2839.JPG (211.6K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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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_2842.JPG (197.3KB)(4)
- SAM_2845.JPG (169.6K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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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_2857.JPG (220.0K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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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miami를 보면서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었는데...특히 해변가 대저택에서 멋진 남녀들이 각종 슈퍼카를 몰고 모여들어 파티를 즐기는 모습 보고 너무나 부럽더군요..(물론 제가 미국에 살았다고 해도 불가능한 일이지만...ㅠ.ㅜ) 특히 미녀가 바이퍼를 모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꼭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사진에 보이는 미국 택시는 전부 가솔린 v8이 맞나요? 후덜덜...

AA로 오셔서 DFW에서 갈아타셨군요. 잘 하셨네요. LA나 San Francisco로 들어오셨으면 출입국 심사나
세관 통과하는데 고생하셨을텐데, 달라스는 남부 특유의 시골스러움이 남아있어서 공항직원들도 첫인상은 무뚝뚝하긴해도 몇마디 말을 건네면 꽤 친절하답니다. 다만 저 AA의 서비스가 너무 너무 엉망이라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비교해서) 기내에서 별 불편없으셨나 싶네요. 연애하던 시절 국제선 AA를 매 2주에 한번씩 탔었는데 한번도 제 시간에 이착륙한 기억이 없어서요. Rockstar 나 Monster 저 사이즈가 기본이구요. 저 것보다 1.5 배 정도 큰 캔도 있는데 원샷하면 한 24 시간은 까딱안하고 작업할수 있는데 자주 먹으면 몸에 바로 이상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제 사는 곳을 지나가셨는데 반가움에 댓글 남깁니다.

ㅎㅎ맞아요. 말씀하신 대로네요.
달라스 세관 경찰들은 무뚝뚝한척 하더니, 나중엔 그림들 보면서 호기심어린 얼굴로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고요. AA항공..진짜 아주머니 승무원들만 있고 불친절한게 신기했습니다. ㅋㅋ 달라스근처에 사시는 군요. 테드회원분들은 각지에 다들 계셔서 어딜 여행하든 뭔가 든든합니다. 저도 반갑네요.
잘봤습니다. 언제 꼭한번 마이애미도 가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