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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황당 뉴스인데요.
한 이탈리아 여성이 5천만원정도의($42,440) 불법 주정차 관련 벌금 고지서를 받고, 충격과 공포로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5천만원정도의 벌금이 나온 이유는...
이 여성이 2008년도에 불법주차관련 해서 범칙금을 고지서를 받았는데, 아마도 벌금을 내지 않고 있다가...
이탈리아 공무원이 다시 범칙금을 부과하면서 2008년부터가 아닌, 208년도로 잘못계산해서(0을 하나 빼먹음)
5천만원정도의 범칙금을 부과하게 된것같습니다.
208년도에 자동차라....
어째튼 공무원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벌금을 15만원($135)로 정정했다고 하네요.
어째튼, 이 여성은 병원에서 무사히 퇴원했다고 합니다.
누구든 5천만원짜리 범칙금 고지서를 받으면 졸도할수 있겠지요.
2011.10.31 21:35:57 (*.176.14.51)
그럼 상식에 맞지 않는 금액이 나왔을 때, 바로 에러 메시지를 날리도록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비용이 15만원도 안할텐데
선진국들도 모든게 다 선진적이지는 않다는 반증이지 싶네요.
그 여성이 시청을 상대로 정신적 피해배상 소송을 진행해도 할말 없는 상황이네요. ㅎㅎㅎ
그걸 그대로 발부한 사람이나,
그걸 보고 충격과 공포에 입원한 사람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