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수동차를 펀카로 모시고? 사는 회원입니다
이제 거의 2년정도의 커리어가 샇였는데도 아직도 출발할떄 버벅이거나 타인보다 늦게 출발합니다
이유는 애초에 수동차몸에익힐때 반클러치를 줄이고자 클러치를 서서히 떼면서
악셀을 최대로 낮게 미트시키는걸 몸에 익혀서 그런지 당췌빠른 출발이 안되고있습니다
이제라도 버릇을 바꿔보려하는데요
보통 수동차 타시는분들 후까시넣어가며 출발하는데
그거 어덯게 하는건지 몹시궁금합니다
제가 출발하는 방법은 먼저 클러치를 아주살짝 (미트구간이 10이라면 2정도 뗀뒤) 놔준뒤 엑셀을 같이밟아서 출발하는데요
후까시 주면서 출발하는분들보면 차가 살짝 움직이는 상황에서 방방~~거리며 출발하시는데
엄청 간지나더라고요
첨엔 클러치다태워먹지만 그냥 튀어볼려고 저렇게 출발하나? 했는데
오너분들은 오히려 이방법이 반클러치를 줄여주는방법이라고 하시네요
글로써 표현이 어렵겠지만 디테일한 리플기대하겠습니당 ^^
말로 설명이.. 그냥 계속 타다보면 왼발과 오른발이 습관적으로 매칭이 되서 움직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에 악셀을 밟고 클러치를 떼는지 말이죠.... 공회전(후까시)를 하고 운전하는게 오히려 운전을 잘 못하는거에요.... 아니면 차의 출력이 현저히 낮거나 짐을 잔뜩 싫어서.. 어쩔수 없이 순간적인 토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냥 자연스럽게 클러치를 떼면서 악셀을 밟는게 맞습니다...
따라서 보통은 자연스럽게 악셀을 미트 시켜줍니다.....공회전 하는사람들은 초보 or 쓸떼없는멋or 동,압력판에 미적응자가 대부분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방방하면서 클러치를 미트 시키는게 클러치를 덜 태워먹는다... 도 아닙다.. 오히려 더 빠른 엔진회전수에 클러치를 가져다 붙히는거라서 클러치를 더 태우는 것입니다....^^
지금 하시는 방법이 가장좋고.. 클러치떼는 속도와 악셀을 밟는 속도를 좀더 빨리 하시면서 감을 잡으셔야할것 같네요..
저도 2년차 수동초보네요 반갑습니다. ^^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기에 도움이 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클러치를 떼기 시작하면서 같이 엑셀을 살짝 밟아 1000-1500 정도에서 멈춘후 바로 클러치 미트 시키고 클러치가 붙는 순간에 같이 엑셀 밟고 있습니다. 클러치가 완전히 붙기전의 반클러치상태에서 더이상의 RPM 상승은 하지 않구요.
.문제는 전체적인 스피드같습니다. 출발이 되는 최소의 RPM 에서 최대한 빨리 미트 시킨후 미트와 동시에 엑셀을밟는 느낌인데
이걸 잠시의 머뭇거림없이 한순간에 하는거..랄까요. 말은 단계로 써놨지만 클러치도 실제로는 중간에 거의 멈추지 않고 단번에
때는 느낌.. 엑셀도 밟았다 땠다 하는게 아니라 살짝 밟았다가 아주 잠깐만 멈추고 다시 밟는 느낌
특별히 느리게 작정하고 천천히 출발하는게 아닌이상 제차가 느리게 출발한적은 요새는 확실히 사라졌네요. 좋은 결과 보시기를
바랍니다. ^^

방방 거리면서 출발하는거는 제 기준으로 '클러치 정성스럽게 붙이기 귀찮아서' ...이유가 가장 큽니다. 처음부터 살살 붙여가며 출발할때도 있지만 그날 피곤하거나 대충 때고 싶을땐 방방~해놓고 (2000rpm전후) 타이밍 맞춰서 클러치페탈 때어내면 적당히 잘?? 맞아들어갑니다. 음..별 도움이 안된 듯 하네요.ㅠ.ㅠ

방방거리면서 출발하려면 액셀치고 - RPM 떨어질때 클러치 살짝 붙이고 - 클러치 떼면서(밟으면서) 액셀치고 - 다시 떨어질때 클러치 살짝 붙이고 하면서 엔진의 관성으로 차를 앞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 맞을거고요 - 액셀 밟으면서 클러치 살짝 붙이면 클러치 태우면서 가는거죠 ^^;
출발 잘 하시는 분들 보면 액셀을 밟으면서 동시에 클러치를 붙여가는데 절대 1,000rpm을 크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붙는 것도 한 번에 붙고요. 이 것이 불연속적인 동작(즉, 액셀을 밟고 클러치를 붙이는동안 기다렸다가 ... 등등등)이 아니라 부드럽고 연속적인 단 한 번의 동작입니다.

저는 굳이 수동차로 오토미션 차량들만큼 신호대기에서 빠른 출발을 할 이유가 없다는 자체 결론을 내렸습니다.. -_-;;;;
걍 천천히 출발해서 2,3단에 따라잡죠 뭐..;;

정답이네요. 수동으로 오토차만큼 1단스타트를 빠르게 하려면 신호대기시 항상 기어는 1단고정으로 클러치 밟고 RPM은 3천정도로 띄워놓고 기다려야되는데, 클러치에 무리가 많이 가고 자연스럽지가 못하죠.
1단가속은 오토에 비해 조금 느려도 2단부터 따라잡으면 됩니다. 유럽에서 운전할때는 대부분이 수동차라서 위화감없이 운전이 가능한데, 한국에서는 오토가 기준이니까 신호대기에서 중립으로 기다리다가 클러치밟고 1단기어 넣고 출발하려고 하면 벌써 뒤에서 빵빵거리고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패밀리카로 쓰는 차라 부드러운 출발을 위해 살짝 방방거리짐만 1천 알피엠은 넘기지 않고 시동 꺼지기 바로직전정도만 방방하며 미트시키는데 혹시 안좋은습관인건지 걱정이네요.
한번에 부드럽게 미트시키는걸 연습해야 할런지...

수동 16년차 입니다. 저는 클러치 간격이 1~10 이리고 봤을때 5부분이 동력 전달이 시작돼는 부분이라고 예를들면
거의 5 부분에서 클러치와 악셀을 동시에 조작합니다.(빠른 출발을 위한 조작시!.... 평소엔 4에서 악셀시작)
계속 스타트 연습하시다보면 1단 기어에서 거짓말처럼 낮은 알피엠에서 높은 알피엠으로 상승하며 잘나갈때가 있더라구요.
높은 알피엠에서는 디스크가 헛도는 느낌이 나면서 알피엠만 높고 차는 안나가는것 같았습니다 (느낌)
그리고 화물차 2.5톤이상 의 차는 방방(후까시)주면 단이 잘들어 가고요.. 그냥 넣으면 그르륵 하더러구요..
그 이유에서 후까시 주지 않나 싶은데요.. 승용차들이 구지 그럴 필요가 있나 싶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경우 클러치 미트를 최대한 낮은 rpm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가 살짝 움직이는 상황에서 방방거리며 출발하는 것은 빠른 출발이 아니라고 봅니다. 당연히 반클러치 많이 쓸 수밖에 없죠. 그런데 방방거리지 않는다고 스타트가 꼭 느리지는 않습니다. 낮은 rpm에서 클러치를 붙이게 될 때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클러치를 뗌과 동시에 가속페달을 밟는 것이니까 남들 방방거리는 시간 안에 나는 클러치 완전히 떼고 1000~1100rpm에서부터 완전한 가속을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니까요.
방방거리는 사람의 차를 타보면 최소한 그 시간이 1~2초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충분히 클러치 완전히 떼고 스타트 가능하더군요. 저의 경우는 이런식으로 십여년전에 시내주행 8만키로 타고 클러치 디스크 내렸을 때 잔존율 60% 이상 됐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