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차종은 구형z4입니다.
며칠 전에 후륜에 잘 쓰고 있던 RE070이 철심이 나와서 타이어를 교체하였습니다.
겨울도 다가오고 해서... 가격대비 V12에보 괜찮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AMG에 달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보고요)
V12에보로 장착했는데...
과연 듣던대로 타이어가 벗겨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와인딩이나 써킷이 목적이 아니긴 하지만.
올림픽대로 규정속도 수준의 주행에서도 "정말 약간"의 급차선 변경에도 DSC가 점등됩니다.
Q&A 란을 검색해 보니...
트레드가 좀 높아서 처음에는 그럴 수도 있다는 글도 있고, 사이드월이 원래 그렇다는 내용도 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됩니다...
RE070에서 바뀌어서 적응이 안 되는 건지...
아니면 타이어 좀 더 경화되고 길이 들면 나아지는 건지 판단이 안 섭니다..
공기압은 40으로 맞추었습니다.
지속적인 코너링은 괜찮은데, 급한 조작에서는 쓰레빠 신고 농구하는 기분이네요;;;;
원래 그런 건지..조금 더 마모되면 덜 그러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겨울에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re002도 고려해보세요. v12보단 좀 비싸지만 획실히 돈값은 하더군요.

V12에보 낀 상태로 올초였나요... 폭설왔을때.... 알펜시아에서 서초동까지 체인없이 왔습니다...
직진... 안돼죠. 대각선으로 차가 움직이지만 드리프트한다는 기분으로 제어하면서 서울까지 왔습니다... (스테빌리티 끄고요.. ㅋㅋ)
옆에 있던 와이프가 4시간 이상 운전하는 제 모습을 보더니 겨울엔 E39 운전을 안하게 되더군요. ㅋㅋ
노멀 후륜차량정도면 V12도 그럭저럭쓰는데 고출력차량이면 별로입니다.
단, 위에도 있는 내용입니다만 초기보단 조금 마모가 진행된 후가 접지력이 좋은 느낌입니다.
전 E39로 후륜255 사이즙니다만 공기압 35로 다닙니다.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접지력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사이드월은 그리 약한지 모르겠습니다.

v12의 눈길은 정말 최악입니다 ㅡㅡ
단 트레드가 다 벗겨져 나가고 나일론 층이 노출되니 눈길 그립이 매우 좋아지더라구요 ! 훗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조금더주시구 ps3가 괜찮을것같아요.
급차선변경시에 타이어가 벗겨질거같은 느낌도 그렇지만
순간 사이드월이 접히면서 트레드부분이 물결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지..-_-...ps3가 모든면에서 좋은거같아요..
ps3, s1evo 강추입니다. v12는 스포츠용이아니라 일반 고급타야인것 갇습니다. 참고로 시내 주행이 많으신 경우에는 ps3보다는 s1evo추천입니다. ps3는 정말 좋은 타이어기는한데( 지금 마눌차에 낑궈있습니다.) 고속주행시에는 연비가 별 차이가 없는데 시내 주행시에는 그전의 12evo보다 거의 20%이상 기름이 빨리 떨어지는 것같더군요.


한국타이어 공장에 갔을 때 공장내 G-TREC에서 테스트 드라이버의 시험주행에 동승한 적이 있습니다..
드라이코스에서는 R-S3, 웻코스에서는 V12 EVO로 시험주행했구요...
V12 EVO가 한국타이어에서 판매중인 스포츠 드라이빙 타이어 중에서 웻그립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물론 빙판길에서도요..

위 타이어 대비 v12는 가격이 거의50% 저렴한걸 고려하면 가치 이상은 충분히 합니다 저정도 가격에 너무 많은걸 바라면 무리죠 웻그립도 기대 이상이여서 나름 평균이상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의견들 고맙습니다..
소결을 내자면, 원래 그런 정도 느낌의 타이어고 조금 더 타다보면 낭창거리는 느낌은 줄어든다느 거군요..;;
이왕 낑군 거 조심조심하면서 타야겠습니다.. 타이어 수명이 길어도, 짧아도 노땡큐겠군요...ㅡㅡ
비슷한 트레드웨어를 가진 다른 타이어에비해 얌전히 타면 훨씬 많이 탈수 있습니다.
비슷한 트레드웨어더인 다른 스포츠타야는 살살타도 금방 닳는데 반해 V12는 꽤나 오래 탔습니다.
또한 V패턴이라 WET그립은 최고수준입니다.
실제 해외의 타이어비교에도 젖은서킷에서의 타임은 ps2와 네오바보다 더 좋았습니다.
V12끼고 비오는날은 정말 신나게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배수성이 엄청좋습니다.
절대적인 그립보다는 타사대비 싼 가격 + 무른사이드월로인한좋은승차감 + 배수성 요거 세개만 생각해보면
쓸만합니다.
저는 V12에대해 잘 알고 구입을 했었고 꽤나 만족했지만, 휠마력이 200이 넘어가고 스포츠를 지향하는 차량에는
저도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V12...
젠쿱19인치 전륜 245, 후륜275인데도..
첫 남산 와인딩때
푹신한 쓰레빠를 신고 육상100m 에 출전한 듯한 느낌이랄까요...
공기압 50이상 넣어보세요.
V12에보 사이드월 약한듯한 대신 승차감 괜찮으니 용서가 됩니다.
공기압을 많이 높이면 사이드월 강성도 느낌상 어느정도 보상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