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님이 시승기를 쓰셔야 할꺼 같습니다.^^

참고로... 모터트렌드 11월호에 아우디 A6 3.0 TFSI 콰트로와의 비교시승기가 실렸습니다.

328xi coupe 타고 있습니다. loaner카로 후륜인 328i를 종종 타본결과 차이점은 두가지 입니다.

i모델이 스티어링감이 좀더 가볍고 핸들링이 좀더 민첩합니다. 특히 facelift 된후의 모델의 경우 이전모델보다 좀더 가볍습니다.

Xi의 경우는 스티어링이 좀더 무겁고 핸들링이 i보다 살작 둔합니다.

대신 눈비에 강하고 고속도로 램프의 경우 i와 xi가 10마일정도 차이납니다. 살짝미끌어지면서 전자장비 개입 기준 ^^;;

앞뒤 5:5 가아니고 보통땐 2:8인가 1:9로 다니고 필요시에 바뀌는 걸로 알고있으며

제차 타이어를 봐도 뒤가 앞보다 훨씭 빨리닳습니다. 거의 두배

328의 경우 사륜으로인한 loss가 살짝 느껴지나 335급 이상으로가면 모든면에서 xi가 낫습니다. 

무거운스티어링 조아한다는가정하에요. 아참 신형의경우 핸들링느낌 거의차이도 안납니다.

가장좋은건 눈비와도 암생각없이 맨날타던 1차선 타고댕깁니다..ㅋ

딱한번 대박오는 눈길에서 80마일가까이달리는 q5한테 비켜주고 쩜됐습니다. 그후로 q5 led 모양은 확실히 기억합니당 ㅋㅋ

역시 아우디가 익스트림한 악천후에선 최고 더라구요.

X1은 타보니까 후륜구동이랑 거의 비슷한 주행감에 전륜에 약간의 무게감 내지는 안정감이 더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무거운 느낌까지도 아니던데요. 평상시에는 전륜에 거의 트랙션이 없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Xi는 후륜구동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채 필요에 따라 동력을 마음껏 배분하는 시스템입니다.

뒤를 충분히 날리면서 운전하는 재미도 비슷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핸들링은 일반 후륜모델에

비해 미세하게 둔할 뿐이지 아우디의 그것보다는 확실히 민첩합니다. 

주로 후륜에 8또는 9의 힘이 실린채 운행하며 고속주행시는 100프로 후륜만 돕니다.

필요시에만 전륜에 힘을 실어주게 되죠. 전륜/후륜100:0 또는 4바퀴중 한쪽에만에도

힘을 전부 실어줄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3리터급 미만의 차량에서는 샤륜구동으로 인해 얻고 잃는 것이 명확하다고 느껴졌으나

3리터급 이상의 차량애서는 오히려 Xi 더 나은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535Xi정도의 출력이면 4륜으로 인한 출력 loss같은 것은 크게 의미 없을 것입니다.

아우디와 주로 비교하게 되면서 어느것이 더 낫다 아니다 말들이 많지만,

지극히 취향의 관점으로 봐야지 어느 사륜구동 시스템이 확연히 더 좋다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콰트로보다는 Xi인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지금도 열심히 타지만),

타이어만 잘 갖추면 폭우/폭설에서 날라다니는데 아무문제 없습니다.

저도 인디오더 강추합니다. 오디오와 레드브라운시트 때문에 딱 4개월 기다렸는데 탈때 마다 만족합니다. 차가 선적되었다는 연락을 받고부터의 한달은 제 인내심을 제대로 테스트 해봤습니다만^^.

시나몬 브라운, 스포츠시트 (535이니 컴포트시트 기본이겠죠? 그럼 필요 없으시겠네요), 스포츠 핸들, 앤트라사이트 천장 (필러와 천장이 연탄색) 이것땜에 딱 5개월 걸렸는데, 나오고 나니 만족감은 백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