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유령회원 박달재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차는 이제 18만km를 넘긴 1.5 sohc 리오sf at 인데요 ^^;;
이차가 잠바가스켓에서 오일 누유가 심해서 17만쯤 교체를 하구 잘 타고 있었는데
엔진오일 교환 후 2000km정도 주행을 하구 오일 딥스틱을 찍어보면 거의 찍히지 않을 정도로
오일레벨이 낮아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럴 때마다 보충을 해주고 타고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2000-2500km 정도 주행후에 엔진이 오일을 먹는건 이상한것 같아서
그 원인이 무엇일지, 어디가 문제가 있는 건지 궁금한 마음에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물론 센터에 가서 물어보면 알려주겠지만, 아직 믿을만한 단골샵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맘편하게 물어볼 곳도 없고
차량의 상태가 매우 좋은 건 아니지만서도 저한테는 추억도 많구 첫차라서 애정도 많아서요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서 달릴수 있을 만큼 타고 싶은 마음이라서요 ^^;;
회원님들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엔진오일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이유는 보통 피스톤링이 닳아서 연소되는 것과 밸브가이드 고무가 노화돼서 연소되는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침 첫시동후 머플러에서 흰연기가 많이 난다면 밸브가이드고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8만키로를 주행했고 조만간 타이밍벨트 교체를 앞두고 있으면서 계속 몇년을 더 타겠다고 하면 보링을 하면서 타이밍벨트 부품값만 추가하면 되니 그럴 예정이 아니라면 매각이나 폐차 등의 다른 방법을 고려해봐야겠죠.
V6 전륜 차량의 경우 밸브가이드교체, 점화플러그 교체만 해도 견적이 90은 나오며 여기다 타이밍벨트까지 교체한다면 보링가격을 넘어서기에 아예 보링하면 밸브가이드 리빌트 자동으로 되고 점화플러그와 타이밍벨트는 부품값만 추가하면 되니까 타이밍벨트 교체하는 대신 보링으로 많이 합니다.
리오도 벨트 갈고 밸브가이드고무 교체하면 50~60은 나올텐데 조금 더 보태면 역시 보링이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