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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고속도로 1차선얘기를 보고나서 드는생각이
그동안 제가 운전하다 시비붙은사람들은 주로 40대이상 남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질서에 대한 개념없이 차를 자기 하고싶은데로 막 하고 다니는 그런 부류였습니다.
꼭 시비붙지않더라도 운전을 어이없게해서 옆에가서 쳐다보면 40대 남성이 많더라구요.
왜 저런운전을 하는 사람들의 나이와 연령이 저정도 범위에 국한이 될까.... 혼자 생각하며
결론을 내린 것 이.. 부모로부터 운전에 대한 교육을 받지못하고 이미 성인이되어 사회 생활을 하던 나이에
모터제네레이션이 막 팽창되던 (88년~90년대 초반)시대에 면허를 취득한 세대가 아닐까...
하는 그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예 나이가 많으신 분들중에는 자가용이 드물던 시대부터 운전대를 잡으신분들이 많으셔서 낙후된 차들을 다뤄가며 쓰시던
기초정비상식도 많고 업으로 삼아 운전하셨던 분들 비중도 높을테니 운전기본이라는게 되어있지않나 싶구요.
근거도, 과학적이지도않은 혼자만의 추측인데 저혼자 생각해보니 아예 말이 안되는 소리같진않은거같아서 함 끄적여봤는데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여...

그런 분들의 대부분이 성격자체가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잡스다운 생각... 난 나야...

전 주로 20대 30대... 가 좀 많은 편이었고.. 40대 50대.. 도 꽤 있으셨고...
딱히 특정 연령대가 그러하다 라고 할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저는 불법주차, 얌체운전 (갓길, 버스전용차로 위반), 장애인 주차자리 위반 등을 볼 때 고급차량이 많은 것이 실제로 그런지 아니면 제 머리가 그런 것만 선별 기억하고있나 헷갈립니다.
설 자리 잃은 40대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방송에서 다루어진 기획물을 봤는데 이 시대에 여기저기 치이면서 어디서도 대접 못 받는 대다수 40대 들의 감정상태에 촛점을 맞추었더군요.
직장에서 힘들고 가정에서도 대우 못 받는 그들의 인내심이 바닥 나고 그만큼 사회 문제를 일으켜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대책 마련이 시급 하답니다.
공감 되시나요?
1차선 정속주행차선의 경우에는 과거 90년대 정부의 잘못된 차선정책도 한몫했습니다.
지금이야 1차선 추월차로라고 법규로 규정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1차선은 승용차 고속버스 2차선은 화물차 일반버스 특수차로 규정되어 있기때문에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아직도 이때 습득한 지식을 지금까지 못버리신 분들이 적지않더군요.

제가 40대 입니다.
어릴 적 저희집에는 차가 있었고, 아버님은 19세 부터 운전하신 분이었죠.
차 타고 다니면서 항상 운전의 기술과 매너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배워왔습니다.
제가 운전을 하면서는 적극 배운대로 하려고 노력했고요.
제가 할아버지 스타일의 운전을 하는 것이 그런 연유지요.
근데 요즘 막되먹은 운전자들 대단히 많다고 봅니다. 저도 어이 없어 옆으로 돌아가서 보면...
헉.... 안보여요. 틴팅 때문에
그래서 앞으로 가서 룸미러로 보면 역시 40대 운전자가 많더군요.
이인주님의 지적에 저도 동감합니다.
막장운전자들이 꼭 못되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못배워먹어서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는 것이 문명이자 문화의 이기이지 물건은 아니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냥 키 꼽고 밟아서 가거나 서거나 이런식으로 운전을 배운 사람들은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80년만 지나면 매너운전이 정착되겠죠.
서양에서 그랬을테니까요

매너와 개념은 나이와는 상관 없는 개인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젊은 남성분들이라고 해서 매너 좋은 것도 아니고,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고 해서 매너가 없는 것도 아니더군요.
여자분들 중에서도 매너 있게 깜빡이 까지 정석대로 넣으면서 운전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구요. ^^
아마 운전자 연령대가 40대가 많아서 일수도 있고요. 사실 이 부분은 나이와는 별로 관계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