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 동영상을 다른곳에 링크하거나 옮겨서 게시하는 일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눈팅회원 이지만, 오랜만에 글 올려보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 그리 썩 좋은 내용이 아니라서 저도 조금은 안타깝네요.
달리고 있는 도중에... 반대차선에서 덤프트럭 뒤에 있던 승합차 한대가 갑자기 튀어나왔습니다.
사실 저곳은 유턴신호가 있거나, 유턴을 할 수 있는 구역이 아닌데... 저렇게 갑작스럽게 튀어 나오더군요.
순간 어떻게 피할 방법도 없고 해서 반사적으로 급제동 해버렸는데... 다행히 들이받지는 않았습니다.
성격상 사소한 일은 그냥 넘어가는 편 이긴 합니다만...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도망가려는걸 막고 차에서 내려
옆으로 다가가 강하게 항의했더니...(물론 욕설은 하지 않았습니다.)실실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며 그냥 가라는
손짓과 함께 가버리더군요.
중앙선을 저런식으로 아무렇게나 넘나드는 분들 때문에 운전하다가 이런 일을 겪게 되었네요.
물론 테드 회원님들은 절대 안그러시겠지만... 차 밀린다고 저런식으로 아무 생각 없이 차 돌리거나
중앙선 침범하는 분들은 반성하실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정말 간발의 차이군요... 휴~~!
그나저나 이스타나에 탑승한 아이들은....
혹시 우리아이가 타는 차량의 기사분도... 휴~~~!

저도 위와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1차선을 달리고 있었는데 툭 튀어나와서 풀 브레이킹 하고 정신차려보니 차가 4차선에 가있더군요
아버지뻘 되는분이셨는데 실~실~ 웃으며 미안하다고 하며 내빼구요
요즘 노란차들하고 영업용 다마스,라보 이런차들 무섭습니다

우와.. 저 XX.. 저정도면 분명 살짝 대가리 밀어넣었을때 맞은편에 차 오는거 보였을텐데 그대로 밀고나오네요. 완전 XXX.

동영상 보다가 사무실에서 ㅆㅂ 이 튀어나와버렸습니다... ㅡ.ㅡ;;
저런 인간들의 특징이 반대 방향 진행차량이 오고 있어도 노란차니까 알아서 정지해주거나 서행해줄거라는 무대뽀 정신을 무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집앞 골목길에서 저 상황과 아주 비슷하게 운전하는 차 따라가서 아침에 애들 태워주러 나온 엄마들 있을 때 개X신 줘버렸습니다...(저도 사고는 다행이도 피했습니다...)
남의 소중한 보물들을 태우고 다니면서 이따구로 운전하면 무병장수에 도움되냐고 말이죠...
그 유치원에도 전화해서 그런 미친X 기사로 두고 나중에 크게 한방 맞지말고 알아서 잘 관리하라고까지 했습니다...
저희 와이프와 친한 언니가 거기 있었는데, 엄청 놀라시더라고요...
지금 그 양반은 어찌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유독 노란차들 운전하시는 어르신들이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들이 대시면 난감함보다 열이 먼저 받습니다...
그나저나 사고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사고 안나 다행입니다. 정말 너무하군요. 노란색 이니 유치원 차량일텐데요. 유치원에 전화좀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평소 욕을 잘안하는편인데 그날은 너무 열받아서 가족들있건말건 창문열고 "신발놈아!!"
한번 해주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