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과 자동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에게는 항상 자동변속기를 추천해드립니다 ㅎ

단, 예전 질문글에 드리프트도 염두에 두신다는것 같았는데 만약 트랙주행이나 드리프트를 하시려면 자동변속기로는 좀 좌절스럽습니다.

전 일단 수동으로 가계약(만) 넣어놨습니다 ㅡㅡ

저라면 수동으로 하겠네요...

업무로 계속 오토 미션만 타다가 퇴근 할때 제 차를 운전 해보니 이렇게 재밌었었나? 하는 생각과 웃음이

지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오토에 200 후반대 세단을 타던거라서 꼭 수동 때문에 재밌었다 라고 결론을

지을수 없지만 사운드라던가 세단보다 더 민첩한 움직임 그런 것 때 문에 그럴 수도 있구요  

무조건 수동입니다... 오토차량 오래 몰다보니 골반 틀어지는 느낌이 그닥이더군요. 거기에 추후 메인터넌스도 아무래도 오토보다는 저렴한 축에 속하니까요. 게다가 깔딱깔딱 변속하는 느낌이 내가 차를 운전하는게 아닌 게임을 한다는 느낌이 더 강해져서 기피하게 되더군요...

저도 김돈영님처럼 수동과 오토에서 망설이시는분들께는 항상 오토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3리터 이상의 고배기량이나 3백마력정도와 여유있는 토크가 있는 차거나 토크가 평범해도 수동기반의 자동일 경우였지만요.)

제가 항상 저런 고민을 가진 주변분께 드렸던 얘기는 수동은 재밌고 오토는 빠르다 였습니다.

수동은 다루는 사람에 따라 70~100%로 성능을 끌어올리는데 차이가 있지만 오토는 항상 95%의 성능을 보여주죠.

재미나 내가 차량을 제어하는 쾌감이 중요하다면 수동, 편하게 빠른게 좋다면 오토입니다.

여담이지만 제가 03년식 SL55(476마력 순정,엔드)를 타던 시절에 

무르시 수동과 드레그5번 해서 4번을 한대이상 차이로 이겼습니다.

그런데 E기어 무르시에는 3번해서 3번 다 졌습니다.

중요한건 두대 무르시의 오너가 한분이셨다는겁니다. 수동에서 E기어로 갈아타셨죠.

그렇다고 그분이 운전이 서툴르거나 엉망인분은 아닙니다. 

다만 E기어가 그분보다 빨랐을뿐..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답은 나왔네요.

무조건 수동!! ㅋ

제가 아직 미혼인데, 이후에 결혼하면 와이프가 (누가 될 진 아직 모르겠지만;) 수동을 몰 가능성이 별로 없을 듯 해서

패들쉬프트로도 어느정도 수동의 묘미가 커버 가능하다면

오토에서 합의하자.. 는 생각이 있었는데, 수동으로 타고 추후에 필요하면 퍼스트카를 새로 사야겠네요 ㅋ 출퇴근용;;

그나저나.. 아직 모델 세부 트림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가계약은 가능한가보군요;;

뭐랄까.. 아직 토건 공사도 시작 안했는데, 아파트 가계약하는 기분이랄까..ㅋ

내일 퇴근길에 현대차 영업점 한 번 들러야겠습니다^^

구형(?) 젠쿱 3.8 수동 운행중입니다.

제가 수동 차량을 많이 몰아본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젠쿱 3.8 수동은 손맛이 좋다고 하기 힘듭니다.
손맛은 커녕 조금 들어가는 느낌이 답답하다고 해야할까요? 뻑뻑하니 한번 걸리고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동호회를 봐도 3단이나 5단 갈림 현상 없는 분들 찾는게 더 힘들구요.
저같은경우도 미션 한번 교환했는데 별 차이도 없고 자꾸 사업소에 들어갈 시간 여유도 없어서 그냥 적응해서 타고있습니다.
동호회 보면 수동미션을 2번이상 교환한 분들도 타다보면 다 똑같다고 하시더군요.

F/L 되면서 수동미션이 개선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구형 3.8의 수동과 같다면 저라면 오토 사겠습니다.

다만 서킷 주행이나 드리프트를 하실거라면 선택의 여지 없이 수동이죠.

남자는 수동이죠 ㅎ

수동

포르테 해치백 6단 수동 운용하고있습니다.

도로정체시.. 쪼끔 거시기 하지만. 클러치가 가벼워서. 1톤 트럭의 그 왼발 무릎 노가다에 비하면은.

아주 편안한 축에 속하지요-

제 개인적이지만. 요즘 힐앤토하면서 다운쉬프트 하는 재미에 푹 빠져삽니다 ㅎㅎ;;

때문에 제 아무리 도로정체위에서 힘들지언정. 한달에 한번이라도 와인딩하면서 힐앤토도 연습하면 드라이빙할때는

스트레스가 싹 날라가심이 아주 예술입니다 ㅎㅎ

수동하셔요 ^-^

전 젠쿱 3.8 수동을 잠깐 소유했었는데 RPM 은 굉장히 늦게 떨어지고 전자식 쓰로틀의 영향인지 반박자 늦는 반응 등.. 이때까지 타본 수동차량중 솔직히 제일 별로였던 느낌입니다 

오너분께는 죄송하지만 스포츠카 엔진이란 느낌을 전혀 찾아볼수 없었고 엘리사 수동정도를 타보신분이라면 훨씬 못한 손맛에 분명 실망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수동은 드라이버의 역량에 따라 편차가 큰 변속기입니다. 대신 제대로 활용했을 때의 즐거움은 오토가 못따라오며 특히 서킷이나 드리프트는 오토는 물론 듀얼클러치도 미션보호프로그램이 동작하는 경우가 있어 즐거움이 반감됩니다. 하지만 수동은 서킷에서 아무리 잡아 돌려도 운전만 제대로 한다면 엔진이 힘겨워하지 미션이 무리가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2.0은 수동과 오토의 성능차이가 좀 나지만 3.8은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서킷과 드리프트 위주이거나 수동의 손맛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면 수동을, 가끔 밟고 평상시 출퇴근이라면 오토를 추천합니다.

젠쿱 3.8 모델이라면 수동보다 자동미션이  더  나은 선택같아보이더군요.

음..좀 다른 각도에서..

어제 제네시스 프라다를 시승했었는데,

미션 자체의 속도는 느리다는 생각이 안 들었으나..

수동 변속을 쓸 경우 업/다운 쉬프트 모두 한참 느리더군요.

'변속이 안 걸리나?'란 생각이 들 때쯤 걸리던데..

8단 AT를 단 제네시스 쿠페가..세단과 비슷하게 세팅이 된다면..

수동변속기능의 의미가 많이 퇴색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ZF제가 많이 나을 거 같은데요?!

시승했던 차가 3.8은 아니었으나 2.0의 수동변속감은 좀 별로였습니다. (솔직히 차의 컨셉까지 감안했을때 제 기준에서는 많이 별로였습니다) 3.8도 똑같다면 그다지 좋지 못한 손맛에 성능 차이까지 없고...드리프트 같은 특수한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면 오히려 평이 좋은 오토미션을 선택할꺼 같습니다.

7년전 마지막으로 수동 미션 차 소유해보고 그후 계속 오토만 타오고 있는데 s2000정도 손맛이라면 다시 수동 살 생각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구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경식님 글과 리플 보니 이미 마음은 수동으로 정하고 물으신거 같습니다^^

일하다 잠깐 인터넷하면서 들어와보니 ㅎㅎ

젠쿱에 대한 관심인지 미션에 대한 관심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답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습니다.

단, 저 혼자만 탄다는 전제하에서요.

와이프가 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은) 여자친구가 수동을 운전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는지라..

패들쉬프트로 수동의 운전재미를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여쭌 것입니다.

답변들 모두 감사합니다^^

남자는 수동이라지만, 최근 오토나 듀얼클러치가 꽤 많이 괜찮아서...

저는 오토(듀얼클러치)에 패들을 선호합니다.

면허는 수동으로 땃으나, 오토차만 몰다보니 양손 운전이 더 익숙해진데다

패들까지 경험하니 한손 운전이 더 불안하더군요. -.-

요즘, 레브매칭까지 알아서 해주고 반응도 빠르시니 참 좋은 세상인 거 같습니다.

좀 과격한 주행을 선호하신다면 수동이 조금더 낫습니다. 3.8 오토는 미션오일 온도상승으로 Fail Safe가 상당히 빨리 뜨더군요. 미션오일 쿨러가 반드시 필요한걸로 보였습니다.

서킷과 드리프팅에 포커싱하면 수동이 났고요.

일상용도가 많은 제경우엔 오토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끔있는 서킷주행을 위해선 밋션쿨러를 장착했고요.

특히 8단이라면 드리프팅엔 제멋대로 오르내려 오토가 불편할 듯.ㅋ

패들과 수동을 비교하면 수동의 매력을 패들이 절대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