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 눈팅만 해가는 유령회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지리산 쪽에 비가 상당히 많이 왔을때 제가 함양쪽에서 진주 쪽으로 고속도로를 통해서
y65정도로 순항중에 수막현상으로 인해서 차가 일차선에서 삼차선까지 미끄러지는 일이 있었으나 다행이 주변에
아무 차도 없어서 사고는 없었지만, 이런 일이 처음 이라 상당히 당황 스럽더군요
단순한 수막현상인지 타이어가 문제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타이어는 나름대로 신경쓴다고 쓰는데..
고수님들의 조언을 좀 구할까 해서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차는 x6m 이고요 타이어는 미쉐린으로 교체한지 한 6개월 정도 된거 같습니다
육안으로는 아직 편마모도 없고 괜찮은거 같던데 평소 고속주행을 많이 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마모가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단순 수막현상 이었을까요?
혹시 빗길에 좀더 강한 suv용 타이어가 따로 있을까요?
이곳말고는 아는 곳이 전무한 지라 달리 물어볼 곳도 없습니다.
혹시 아시는 노하우 있으시면 지도편달좀 부탁드립니다.

빗길에서 y65면 수막현상이라는게 저도 한표더..
그리고 미쉐린에서 어떤모델을 쓰고 계시는지요..
온로드 전용으로 다니실거면 오프로드 겸용 SUV 전용타이어 끼울 필요 없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 위주라면 사이드월좀 강한 일반 승용형 퍼포먼스 타이어 끼세요..
다만, 눈길에서는 조심하시구요.
설명하신 상황만 보면 빗길에 수막현상으로 차가 미끄러져 나간걸로 보이네요.
아무리 좋은차, 타이어라도 빗길, 눈길에는 장사 없다는 생각입니다.
빗길이었다면 당연히 과속을 피하시는게 맞지요.
어떤 타이어를 쓰시던지 수막현상 생겨서 타이어가 떠버리면 대책없이 미그러져 버리겠지요.
속도가 빠른만큼 미끄러지는 정도, 조정불능 상태가 심해질거구요.
아무리 내가 브레이크 제동해도 먹지 않고 차가 휘청하는 경험을 해보면 아찔하더라구요.
빗길, 눈길, 안개등 기후조건이 나쁜경우는 제한속도에서 20% 감속하라는게 괜한말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저도 옛날에 동료와 스키장 가다가 살짝 얼어있는 빙판길에 동료의 차가 미끄러지는 걸 보고나니 이후는 이런 길에서는 과속을 할 수 없더라구요.
그나마 사고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안전운전하세요.

수막현상입니다^^;
저도 예전에 y40정도로 순항중에 갑자기 차가 왼쪽으로 차선이동을 하면서 계기판에 esp경고등이 깜빡거렸습니다.
핸들은 똑바로 붙잡고 있었는데, 3차선에서 1.5차선까지 자동으로 이동하는동안 ESP가 계속 개입했고, 속도도 180까지 떨어지더군요.
타이어의 이상이 있다기 보단 그냥 과속으로 인한 수막현상입니다.
근데 ps2로 2만km면 마모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것 같긴 합니다만^^;

suv 용 스포츠타이어가 미쉐린 래티튜드 스포츠인가 그랬던거 같은데요. 그리고, ps2 로 suv 무게를 감당할 수 있나요??
빗길에서 y65정도면 수막현상이 '당연히' 생길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