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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녀석이 운전연습용으로 현대차가 필요하다하여 아반떼를 보던중에 발견!
93년 각자
오토에 파워스티어링과 윈도우가 있네요.
11만주행인데 타보고 깜짝놀라 더 정이 들어버렸어요.
모든 기능이 정상 이어서요.
회원분들의 엑셀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조만간 시간내어 구입기 올리겠습니다.

저희 어머니 첫차가 엑셀이었는데 7년 뒤.. 대학입학하고 물려받아 1년반동안 신나게
타고 돌아다녔어요 엑셀 GLSI 최고급형으로 TRX라고 있었던 듯
나름 전 좌석 오토윈도우에 4단 오버드라이브 기능도 있었고, 전자식 제어엔진에
x60까지 달려줬던 기억도 있습니다. 1500에 가벼워서 꽤 잘 달렸던 기억이 있네요 ...
영업사원 인조가죽시트 서비스 , 선바이져, 훨캡이 달린 크롬휠 , 뒷좌석 7.3폴딩기능
움 추억이 참 많네요.... ㅋㅋ

저도 엑셀 오토 타본 적이 있는데, 초반 스타트가 정말 가볍고 경쾌한데 비해 3단물리는 60km/h 정도부터는 가속이 좌절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참 한시대를 풍미했던 차인데, 그립네요.

고등학교때 집앞 당구장 사장님이 엑셀을 신차로 출고하신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어떻게 열쇠가 제손으로 들어와 골목에서 살짝 움직여 보았는데 휠스핀 하면서 시동꺼지고 정면에는 담벼락이 있었을 뿐이고~ 깜짝놀랐을 뿐이고~ 식은땀 주룩 흘리고 열쇠얼른 갔다 놓았다는...

저희집 첫 차도 91년식 은색 엑셀이었습니다.
제가 5살때 아버지께서 수동 연습하신다고 새벽에 저 깨워서 같이 나가서 동네 한바퀴 돌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가끔가다 길에서 엑셀보면 어릴적 떠오르면서 가슴 뭉클해집니다.
저희 어머니의 첫 차도 1989년식 엑셀(코드네임 X2) 극초창기형 은색 GLSi 논파워핸들 + 오토의
조합이었습니다^^ 신차로 뽑으셨는데.....당시 초등학교 4학년인 제 관점에서는 '테일램프가 BMW스럽다'
였습니다. 검은색으로 굵게 처리 된 테일램프 내 구분선이 그런 인상을 갖게 하였는데요....
같은 반에 얼굴뽀얗고 이쁘장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이 아이의 어머니차도 엑셀(X2)이었습니다.
아버지가 현대쪽에 계셨는지는 모르지만, 엑셀을 이야기 할 때 '엑스투카'라고 부르더라구요^^


88년도에 어머님께서 타시다가 물려받아 91년도 대학다닐때부터...2005년까지 타고 다녔습니다....^^;;
엑셀카페도 있어요.. 아방이 사면서 엑셀회원님께 물려줬습니다...ㅎㅎ
나이어린 친구들은 일본차라 생각하더군요..현대마크 떼어버리면 수입차로...인식을...

아 제 첫차가 95년 에 250만원 주고 구입한 91년 12월식 엑셀GLS 수동 논파워 였습니다.
여기서 엑셀을 보다니 반갑네요 ㅎㅎ
95년 당시 휘발류 500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진짜 5천원 어치 넣고 타고 다니고 그랬었는데 ㅎㅎ
(당시19세 돈없죠 ㅋㅋ)
추억이 살아네요 ㅎㅎ
이건 프레스토 아닌가요?
제 첫차도 엑셀이었습니다. 85년식.. 해치백, 수동, 1.5GLS 이던가요? 뒷자리가 생각 안나는데.. 파워윈도우 있던 모델은 1.5FX 였던 것 같은데..
에어컨도 없고.. 유리는 당연히 수동식, 논 파워 핸들에..
한번은 어머니가 제차를 몰고 나가시겠다고 하시다가 다시 들어오신적도 있습니다.
핸들이 왜 안돌아가~~
당시 어머니 차는 소나타였고 엑셀은 논파워핸들이니 정차 상태에서 핸들이 안돌아가서 고장난줄 알고 들어오셨더군요..
이 차로 운전 배우고 90년까지 몰고 댕겼습니다...
찾아보니 위 사진은 2세대 엑셀이네요.. 프레스토라는 차명이 없어진 다음의..
제가 몰던 엑셀은 1세대 포니엑셀, 1.5FX였네요.. 파워 윈도우 있던 모델은 1.5Super
Wow~~~
저에 첫차가 엑셀이였어요....우왕
93년 대학입학 기념으로 중고 엑셀...그때 당시 350만원 이였던것 같아요...ㅎㅎ(중고가)
제가 보기엔..제3세대 엑셀이구요...
저차는 3세대 엑셀(신형)인데요???
저는 3세대 엑셀(구형)이였습니다...엑셀 GLSi
구형때 한참 수출되던때라...신형에 비해 구형의 옵션(잔잔한 옵션)이 좀 좋았던걸로 기억되네요...
계기판 조절장치에 키안뽑으면 차임벨~등등
아뭏튼 너무 반갑네요~^^;
아 엑셀...예전에 아버지께서 처음으로 패밀리카 신차로 구입하였던 엘란트라가 떠오르네요. 구입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