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포르테 쿱 2.0 수동 오너입니다.
최근에 신호가 오래 걸리거나 할때 스스로 제가 직접 시동을 끄는 친환경 에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호가 10초 정도 이상 걸릴때 시동 껐다 켜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얼핏 들었는데요.
이게 자동으로 시동꺼지는 장치(스톱앤스타트?맞는지..)와 비교할때 뭔가 다른가요?
다른것보다 연료 효율적인 측면에서 스톱앤스타트 기능있는 차와 사람이 스스로 시동끄는것과 차이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스톱앤스타트 기능은 시동 껐다 켜도 기름을 덜 먹는다던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아울러 시동껐다 켜는게 잘하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이우재님 말씀이 맞습니다. 특히 내마모성가어, 모터, 클러치 등이 강화된 스타터등이 장착된답니다. 에어컨도 축냉 등 배려가 되어있고 ECU의 시동 온오프 로직도 재시동을 고려하여 짜져 있습니다.
재시동 시간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
요즘 나오는 차는 운행중이라도 저속에서 수동변속기 클러치를 밟거나 억샐오프시 시동이 꺼지고 다시 악셀재개시 즉각적으로
위화감 없이 시동이 연결되는 아이들스톱앤고 시스템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여기까지 접목되야지만 차의 원가상승분 만큼 유져가
만족할 연비효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헛 절대 어리석은 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사거리에서 신호 한주기를 모두 기다려야할 경우에는 시동을 끄는데 물론 스탑앤고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처럼 눈에 띄는 연비상승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스타트모터가 아까워서 시동을 켜두는 것보다는 마음이 편하네요. 수없이 시동을 켜고 끄고 해도 스타트모터는 생각보다 말짱합니다. 제차(클릭)의 경우 재생품은 3만원밖에 하지않으니 갈더라도 아쉬울 것도 없구요.

저도 큰 사거리에서 제가 아쉽게 통과 못했을때에는 시동을 꺼놓곤 하는데, 저도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이게 좋으려나 아님 괜히 스타트모터를 비롯해 다른 부품들 내구성 손실을 봤을 때 거기서 거기인가...
아직도 해답을 못찾아서 걍 제 내키는대로 합니다 ㅋㅋ

신호대기라 하여도 10분정도의 신호대기할 경우는 거의 없는편이잖아요 ^^
기계적인 마모도 물론이거니와.
시동을 껏다가 다시 켤때 들어가는 연료량은
공회전 10분치 정도의 연료량과 비슷합니다 .^^

저도 보통 신호 바로 끊기면 시동끄고 기다립니다. 유럽사람들은 엄청 오래된 차도 그냥 시동 끄고 잘 기다리던데요 ^^ 움직이지도 않는데 기름때고 있는 것이 기름값도 기름값이지만 너무 반환경적인 것 같아서요.

전 귀찮아서라도 주행가능거리가 0km가 아닌 이상 항상 켜놓습니다만...
10분이상 공회전의 연료량=시동 한번 켤때 라고 듣긴 했는데, 이게 맞는지 틀린지 모르겠네요.
마찬가지로 6기통 차량 이상은 시동 한번 걸면 거의 1L에 가까운 연료가 소모된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하지만 제 의견은 연료소모량만 보면 3분남짓 신호대기시라도 시동을 끄는게 연료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동 시 연료 소모량은 아이들 1분 유지량에 비해 적습니다. 사실 1분도 많이 잡은 것이고요. "10분 정도의 양이다" "6기통은 1리터다" 이런 얘기 어디서 나온 것이지 모르겠네요.
연료량 측면에서만 보면, 일반적인 시동은 엔진이 냉각되어 있는 상태에서 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ISG의 경우는 엔진이 이미 왐업된 이후이기 때문에 일반 시동 시 보다, 연료량을 적게 분사하여도 일발 시동이 가능합니다. 시동 시 분사되는 연료량은 외기온, 냉각수온도 등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엔진이 이미 왐업이 되어있다면, 저항이 작기 때문에 적은 연료량으로도 시동이 가능하죠.
다만, 수동 ISG의 단점은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관련된 부품들의 사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조기에 수명을 다하는 것이 되겠네요. ISG 차량의 경우는 배터리, 스타터등이 훨씬 내구력 있는 제품으로 적용됩니다. 원가 상승의 요인이 되지만, 인증연비도 향상이 되고 실도로(시내주행)에서는 연비 향상율이 더 크기 때문에 적용을 하게 된 것이고요.
신호대기 시간이 제각각이고, 사람마다 주행 경로라던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연료 절약량을 돈으로 환산하기가 쉽지 않은데,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수동 ISG 하셔도 괜찮겠습니다.^^

비용으로 따지면 한번 껏다가 켜면 계속 시동걸어놓은 상태에 비해서 얼마가 절약되는걸까요?
몇십원? 몇원?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ㅎ
왠만한 도심지 사거리 신호 대기 시간은 1분 내외입니다.(수원 기준)
서울의 경우 운전을 해보니 2~3분까지 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시동을 꺼놓고 노래 한곡 다 듣고 켠 적도 있고요.
저도 수동 스탑 앤 고 기능을 주로 씁니다. 실시간 연비 표시기 켜놓고 보면. 차이는 납니다. 크지는 않겠지만요.
무엇보다 수백 수천대의 차량이 신호 대기시 뿜어내는 매연만 해도 엄청나지 않을까요..
일단 시동을 끄면 조용해서 좋습니다..요새 차처럼 방음이 잘된 차들은 별로 차이가 안날수도 있겠지만요.

저같은 경우, 앞에 교통상황이 이미 막혀있는 상태라면 관성으로 천천히 굴러가는 중에 N으로 넣고 시동 끄고 세웁니다. 그렇게하면 보통 2~3분동안을 엔진을 안돌리고 기다릴 수 있더군요.
수동으로 스톱앤고 하시는게 엄청불편 혹은 노이로제 걸릴것같습니다
그렇다고 스톱앤고 장착차량이 항시 연료펌프 대기상태인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환경때문이 아니고 단지 연료비때문이라면
점화계통에 부하가 더 심할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