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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풀코스는 아니지만 BMW M Club에서 주최한 상설서킷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코스 재미있습니다... 고저차가 있어서 더욱 새로웠습니다.
지인의 말씀에 의하면 풀서킷보다 다양한 코너를 달리는건 상설서킷이 더 재밌다고 하네요..
풀킷은 너무 길어 기름만 많이 먹는다고...브레이크가 아무리 좋아도 잘못하면 담벼락으로...
그래도 조금 아쉬움은 남네요
새로 구입한 si-12 헬멧입니다
라이센스 교육중... 주차한 M들
시간의 압박으로 타이어는 그냥 껴놓았던 V12evo로 달렸습니다...
생각보다 잘 잡아주었지만 4랩부터 날라가기 시작하더군요
확실히 서킷은 타이어가 많은 영향을 주네요....
덕분에 의도치 않아도 각 코너에서 드리프트를 연출하게 되어서 나름 재밌었습니다
하체와 차체를 보강하고 첫주행이었는데 타이어가 안좋았는데도 랩타임은 첫주행치고 잘 나온것 같네요
도어쪽에 청테잎으로 감아놓은건 서킷 그리드라인에 있는것과 연동하여 랩타임 재는 그것입니다...
센서 같은거 같은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아시는분 이름좀....^^
시합도 아닌데 첨 장착해보네요 ....엄청 비싸다고 해서 안떨어지게 덕지덕지 붙였습니다
피트가 정말 잘 되어있더군요...
각 피트마다 화장실과 각종 옵션들을 사용할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국내 어느 서킷과 비교도 안되지만 한국에서 F1이 열린다는것이 정말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바쁘고 SUV차량을 주로 타고 다녀 1년에 몇번 타지 못하고 지하주차장에만 있다가 첨으로 왕복 1000km를
주행해서 발바닥 때도 벗기고 엔진에도 고회전을 선사하여 가슴이 후련한 하루였습니다...
아마도 M3를 탄 4~5년 동안 제일 멀리갔다온게 아닌가 하네요...
고속주행(140km/h)에서는 10~11km/l 를 달려 고속 연비가 참 좋았고 서킷에서도 6~7km/l를 달릴정도로 연비가 좋아
e46 M3를 다시 보게되었습니다...10w60 엠 순정오일을 사용하는데 이정도면 더 낮은40정도 를 쓰면
연비와 고성능을 지닌 정말 좋은 엔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더 낮은 지수의 오일을 쓸일은 없지만....



제가 아마추어여서요...운전을 더 잘한다면 효율적으로 쓸수 있을텐데 제가 운전을 잘 못하기에
그만큼 타이어가 열을 너무많이 받아 스핀이 더 잘 일어나지요
그리고 서킷에서는 일반도로보다 더 많이 브레이크도 밟고 더 많이 횡G를 주고 고알피엠을 많이 쓰다보니
랩이 늘어날수록 열화현상이 더 심해져 타이어가 접지력을 상실하게 되는겁니다
아마 같은 운전실력에 타이어 접지력이 더 좋다면 더 오래도록 접지력을 유지 할수 있겠죠...^^
한바퀴만 도는것이 아니라서...한타임에 10랩이상 돌고....시합때는 그이상을 달리기에 더 접지력과
사이드월이 좋은 타이어를 선택하게 됩니다

아 저도 폰더사고싶네요... 아 실차용이 아니라 RC 레이스용.... ㅋㅋㅋ 그것도 AMB사에서 나오고
가격도 16만원정도 합니다

서킷에서는 어느정도의 페이스로 달렸느냐.....를 알기 전에는 연비를 논하기 힘듭니다. 지금보다 조금더 랩타임이 줄어드시면 더불어 추락하는 연비를 보시게 될겁니다. ^^;

E46 M3로 영암 31초대, 태백 6초대 달리는 지인분들께 물어본결과 모두 3~4km 대가 나온다는데요....?? 두차량의 컨디션은 모두 좋은 상태이구요....랩타임 1초에 따라서 연비는 말도안되게 달라집니다. 현재의 연비가 절대적으로 단정지을수 있는 연비는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는겁니다. RS-3 끼우시면 여유있게 32초대는 달리실것 같은데...그때 다시한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고(?)연비가 나와도 다 좋은건 아니거든요.....딴지(?)는 아니고....그정도의 연비가 나올수 있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아서 그렇습니다.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하구요.... ㅡ,.ㅡ;
청테잎으로 붙여진것은 트랜스폰더라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