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bmw 6단수동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어서 글올려봅니다
제가 수동경력은 이제 만 2년정도 되어갑니다
면허는 21살때 수동으로 취득했지만 막상 수동차를 가져본건 2년전입니다
그전에도 수동차를 갈망했지만
국내에서 수동차를 소유하려면 여러제약이 따릅니다
일단 깡통차라서 포기하게되고
낮은시세에 매니아 아니면 쳐다도 안보는 그래서 항상 동값취급받는 수동이어서가
가장 큰이유일겁니다
질문입니다
지금까지 수동차라곤 bmw e46 m3 수동두대
bmw z4 mcoupe 한대 이렇게 거쳐왔습니다
(아 ~~ e30 316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녀석은 5단입니다 )
2년전 e46 m3 수동 첨입문할때 부터 느꼈던거지만
1단 2단 3단이 매끄럽게 들어가질않더군요
( 매끄럽게 들어갔단 느낌은 클러치를 뗴었을떄가 아닙니다
클러치 밟고 기어막대기를 밀어넣을때의 느낌을 말하는것입니다 )
특히 1단에서 2단이 가장 느낌이 이상하게 들어가고 3단은 1단에서 2단넣을때의 느낌보단 좀낫습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꼭 벤츠오토처럼 스텝게이트처럼 한번 구부러지는 feel 입니다
그리고 소음도 동반됩니다
1번 1단에서 클러치밟고 2단으로 빠르게 힘주어 넣어주면 끅~~~ 하는 소리와함꼐 구부러지는 느낌이 나고
2번 1단에서 클러치밟고 스무스하게 넣어주면 소음은 없고 구부러지는 느낌만납니다
3번 1단에서 클러치밟고 한템포쉬는 느낌으로 약간 딜레이준뒤 2단부근까지 가서
기어봉을 살짝기대고 있으면 잠시뒤 알아서 쏙~~ 들어가면서 소음과 아무런 느낌없이 들어갑니다
참고로 전 변속할떄 클러치밟고 예를들어 현재 1단일때 2단넣을때 중립으로 안옮기고 바로 2단넣습니다
나머지 각단도 마찬가지로 넣습니다
차에 무리주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라 주로 3번방식으로 운행중이며 시내에서 높은 알피엠은 잘안사용합니다
많이 사용해도 각단에서 3천5백은 거의 안넘기는 편입니다
문제는 3번처럼하면 rpm이 다 떨어져버려서
2단은 문제없지만 3단은 좀 허당을 많이 치는편입니다
(4단부터는 대충넣어도 소음이나거나 이상한 변속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
첨에는 이문제가 전차주들이 거칠게 운행해서 미션에 약간 데미지가 있는건가보다하고
넘겼는데요
그다음차도 그렇고 지금타는 3만키로도안된 엠쿱도 그렇습니다
어떤분은 bmw 6단의 특징이라고 하시면서
제가 너무 민감하다고 하십니다
( e30 316 5단 미션은 힘줘서 넣어도 아무 소리나 느낌이 없습니다 )
이문제로 몇달전 인수한 엠쿱에 미션오일만 거의 150만원정도 교체하였습니다
순정미션오일로만도 채워보고
좋다는 메이커의 오일도 넣어보고
각종첨가제도 넣어보고...
그러나 결과는 모두 같거나 더 심해지거나 하더군요
현재는 그냥 순정오일입니다
제차는 항상 베스트컨디션이여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차에 무슨 조그만 트러블도 못참는 성격입니다
이문제로 앞으로 bmw 6단 수동은 다시는 안살생각도 하고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소유하셨거나 현재 소유한차들은 어떤지 여쭈고싶습니다
동차종을 소유했었던 경험이 있고 또다른 BMW 수동도 현재 가지고 있는 오너입니다
1번에 대한 답변은 싱크로나이저란 부분이 안좋아서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까지 제 BMW 차량은 증상이 없었으나 싱크로나이저가 약한 국산차 수동에서 주로 많이 느꼈던 부분입니다
2번 구부러진다는 느낌은 어떤느낌인 잘 모르겠군요
3번의 경우는 호현님의 경우 약간 딜레이 주시면서 변속하시는 부분이 부드럽게 변속한다는 그부분에서 약간 비슷한 개념이긴 하지만 흔히 더블 클러치로 변속하는 방법입니다
더블클러치는 클러치를 두번 밟아서 변속하는것인데 위의1번같이 싱크로나이저가 안좋은 차량도 부드럽게 변속이 가능하구요 기어변속할때 클러치 한번 밟고 기어중립시킨후 클러치를 띄고 다시 클러치 한번 밟고 기어를 넣는 과정입니다
위의 1번의 싱크로나이저가 안좋은 차량도 더블클러치 병행해서 사용하시면 부드럽게 변속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조금 익숙하진 않으시겠지만 숙달되면 그냥 원클러치 하는것처럼 빠른 변속이 가능합니다
M시리즈가 빠른 엔진 반응등으로 인해 변속기가 조금 민감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권영주 마스터 옆에 한번 동승할 기회가 있었는데 더블클러치 변속을 전혀 충격없이 부드럽고 눈깜작할사이에 해서 앞만 보고 있었으면 변속한지도 몰랐을 정도로 부드럽더군요 더블클러치 시범 영상은 여기 권영주 마스터가 올린 영상이 게시판 어딘가 있을겁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그 현상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판단이 안됩니다.
한번 몰아보면 변속기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바로 판단이 됩니다만 서술된 글로만은 확신이 안서네요.
비머의 6단 수동은 보통 좀 들어가고 빠지는 것이 뻑뻑한 느낌이라 리듬을 타면서 절도있게 변속하는 느낌으로 변속해야 실수가 적습니다.
나중에 차를 한번 보고 제가 시운전할 기회가 있으면 이상유무를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흐음.... 예전 겨자돌이에 오토솔루션 숏쉬프트킷 끼고도 그런 현상이 있으셨나요?
전 둔해서 그런지 변속시 막히는 느낌이나 그런게 전혀 없어서 그냥 잘 타고다니는뎅.... 정확히 어떤 증상을 말씀하시는 건지 감이 잘 안온다는 ㅜㅜ
제차는 1단에서 2단 넣으면 그냥 투툭 하고 쑤욱 들어가는데~
제차는 BMW는 아니지만, 변속때 걸리는 느낌이 꽤 강해서 힘이 좀 들어가는 편인데, 이 미션의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그게 제 차의 변속'맛'이라고 일본에선 얘기한다던데...
오히려 6단은 헐렁한 감각(걸리지않고 쏙 들어가)때문에 변속감이 떨어진다고 얘기하더군요...
기본적으로 로드방식이나 직결식은 케이블식보다 당연히 변속때 힘이 더 들어가고 걸리는 느낌도 나게 됩니다.
후륜구동에 많이 쓰이는 직결식은 레버를 통해서 기어가 닿는 느낌, 그리고 기어이빨이 맞물려 얽히는 느낌의 2단계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변속가를 조작할때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거의 대부분 투둑하고 두단계로 나눠서 변속기가 조작됩니다.
이는 저단에선 더욱 크게 느껴지죠.
싱크로 상태가 안좋으면 투둑이 아니라 그으윽하면서 긁는소리를 내면서 들어갑니다.
혹시 게임기처럼 아무런 느낌없이 스위치 조작하듯 움직이는 레버를 원하는건 아니신지요?

안녕하세요
원보님 글보고 깨달았습니다
제첫 수동차가 3단 싱크로가 안좋아 싱크로갈리는 소린 아직도 너무나 생생하게
들립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그으윽~~~ 하는소리가 아니라서 글올려보게되었습니다
(이소리때문에 지금까지도 미션넣을때 애무하면서 작동합니다 ㅋㅋ
원래 영화처럼 파워풀하게 쉬프트질하려고 수동차 고른건데
아이러니하게 첫 수동차가 싱크로가 않좋은 차에 걸려서 ㅡ.ㅜ )
마지막 글귀처럼 그런느낌을 원하긴했습니다
이유는 그게 정상인줄알았거든요
제 bmw들도 4,5,6 단이 고단으로 올라갈수록 소리없고 저항없이 쏙~~~ 빨려들어갑니다
앞으론 진동과 잡소릴 두려워하지않고 즐기는쪽으로 방향을 잡겠습니다 ^^

E46 M3 수동 변속기가 그다지 부드러운 느낌이 아닌 것은 여러 해외포럼의 오너들이나 저널리스트들의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특히 2단이 좀 더 그런 느낌이 있다고 하고요..구부러진 느낌이라는게 어떤 걸 묘사하시는 것인지 잘 감이 안오지만 제 M3도 1-2단 변속이나 3-2단 변속시 약간 더 신경을 써야 부드럽게 넣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하지만 2-3단 변속에서는 전혀 이상한 점을 못느끼겠던데요? 지금까지 타본 M수동이 다 그렇다면 그냥 정상으로 간주하는게 어떠신지요.

제차 역시 1단 및 2단은 그다지 부드러운 변속감은 아닙니다...
1단 보다는 2단이 더욱더 약간 딱딱한 느낌입니다... ^^
1m입니다.
저도 1->2 갈때가 좀 부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초기에는 정말 뻑뻑했는데 좀 타고나니 나아졌지만
다른 변속 과정보다는 여전히 조금 힘이 더 들어가는 편입니다. 다른 변속 구간은 (1->2 제외) 정말 스무스하게 들어갑니다.
제 실력이 미천해서 제 변속 방식의 문제인지 아니면 원래 특성이 그런지 판단하긴 어렵네요.

6단은 아니고 5단수동 (e36 318i)인데요, 제 차도 1단, 2단은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들어갑니다. (특히 1단이 심함) 씽크로 나간 느낌은 아니구요. 뭔가 살짝 걸렸다가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3~5단은 아주 매끄럽게 들어갑니다. 비머 수동이 기어레버가 조금 빡빡한가봐요. 그래도 기계적 치합이 맞아 들어가는 그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저도 호현님과 마찬가지로 1단->후진 변속은 완전 정차후에 합니다.
그리고 엠3중에 다수 있었던 변속시 "텅" 소리를 잡으려고 별짓을 다 했더랬습니다.
가는 샾들마다 하는 말들은 "그냥 디프교체하시는게 신경이 안쓰이실겁니다. 그냥 타도 절대 상관없습니다."
라는 답변들 뿐이라 그냥 신경끄고 타고 있습니다.
"백만년탈것도 아니면서 가지고있는 차마다 병적으로 관리하다 파는것도 이젠 지겹네요"
라는 말씀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차량관리에 너무 신경쓰면 정신적, 금전적 고통이 수반되더군요.ㅜ
현재 46 m3 수동 탑니다
제찬 1 2 3 단 에서 매끄럽게 잘들어갑니다
1단부터 고알피앰 써도 걸리거나 그런거없이
문제없이 변속되는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