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내장이 베이지인 차를 출고하고 보니 좀 부담스럽습니다..
저는 일할 때도 공식적인 미팅이 아니면 거의 청바지 차림인데요.. 청바지 입고 오래 타면 베이지 가죽 시트에 물이 들기도 하나요?
누가 그런 말을 하길래 경험 많으실 회원님들께 여쭙습니다.
뭐 물들면 크리닝 한번 하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과감하게 베이지를 질렀으나 쫌 걱정되는건 사실이네요..

저번 서울모터쇼 도요타시에나 베이지내장....
운전석시트, 관람객들이 오르내르면서 파랗게 물들엇더군요 -_기겁했습니다.
하지만 베이지실내만큼 럭셔리한 색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사치는 좀 수고스러운법, 주기적인 실내클리닝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동병상련의 고생이 느껴집니다...쿨럭..OTL
청바지는 당연히(?) 물들고..ㅋ 조금만 때타도 티 팍팍나고.. 허나 관리만 좀 해준다면야.. 고급스러움이..나름 괜츈합니다.ㅋ
걍 쿨하게 가시죠..ㅋ 2달에 한번씩.. 시트도 빡씨게 닦고있습죠..네..ㅠㅠ 가죽시트 전용 클리너, 컨디셔너 제품으로다가..(세차관련 메이커별로 앵간하면 다 있습죠.ㅋ)..근데 이것도 보통일이 아닌게.. 박박~ 어휴~
혹시...익스테리어 색이 검정이거나..어두운색은.. 아니시겠죠? ^^;;
가장 관리 병적으로(디테일링..즉 세차관련해서) 해야되는 차가 검정색에 실내 베이지라죠^^;;;
시트 가죽과 청바지의 재질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겁니다. 저도 예전 차가 베이지 내장이었는데 사고 나서 한 번 빤 청바지를 한 여름에 입고 갔다가 엉덩이 아래쪽은 다른 옷을 깔아서 문제 없었지만 허리 아래쪽 등받이 부분에 물이 잔뜩 들어서 결국 못 지워냈습니다.
3일인가가 지나면 절대로 안 없어진다고 하니 만약 물이 배기면 최대한 빨리 수소문해서 지우는 것이 상책입니다. 전 바빠서 못 지우다가 일주일 넘어서 하려니 무슨 수를 써도 안 지워져서 그냥 포기하고 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차를 바꾸면서는 내장을 블랙으로 했습니다 ㅠ.ㅜ
제 성향으로 봐서 빠른 시간 안에 마음을 비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 같군요. -_-....
SUV는 원래 그런거야.. 라는 마음가짐으로 타겠습니다.
여러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

자주 닦는거 말곤 방법이 없던데요.
검정시트도 가끔씩 크리너로 닦아주면 파란색이 뭍어나오더라구요.
처음엔 시트에서 물빠지는건가 했는데, 찬찬히 보니 청바지가 시트에 퍼런칠을 한거더군요.
그래도 베이지 시트 이뿌니깐요 ㅎㅎㅎ

저는 레드브라운컬러의 시트인데 아주 얇은 방석을 제작해서 청바지 입을때 꼭 사용합니다.
청바지 물든거 생각처럼 잘 안지워 집니다. 특히 시간이 좀 흘러버리면 아무리 좋은 약품으로 닦아도 안됩니다.
당연 물 듭니다. 워싱이 안된 생지 청바지면 더 심하구요.
맘편하게 타시다가 실내 크리닝 한번 하시던지
아님 얇은 방석을 사용하시는건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