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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내용으로는 세번째 올리는 글이네요.
몽골정부가 일본에서 온 수입차로부터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어, 이번달 30일 부터 방사성물질검사를 받지않은 차를
일본으로 부터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답니다. (5월 이후 전수검사를 했는데 그 중 18대가 검출 - 기사에 의하면 이번달)
[기사원문] http://www.nikkansports.com/general/news/f-gn-tp1-20111124-867834.html
몽골도 검출해내는데 우리나라는? 조사는 하고 있는건지 아님 모른척 하는건지..
아무리 제염을 해서 선적한다 하더라도 선적과정에서 오염되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가끔 있던데 현재 원전사고는 진행형입니다.
8월달 CCTV 영상의 야간의 모습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1분45초경)
일본정부의 집요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모건스탠리는 일치감치 4월달에 디폴트를 선언해 3조6천억원을 포기하고 도쿄에서 도망갔죠..그게 결국은 사람 살 곳이 못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봅니다. 나중에 들통나면 부동산이 똥값이 될테니까 말이죠.(http://blog.daum.net/sesky/85)

최근 십수년의 일본생활을 접고 귀국한 선배가 있는데, 이미 손쓸수도 없는 상태이며,
체르노빌은 비교도 안되는 상황이라더군요.
게다가 원자로안에 있던 내용물이 이미 밖으로 유출되어 그 동네 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하수고 뭐고 다 큰일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솔직히 제 생각에 적어도 국내에서는, 방사능 묻은 일본차의 위험성보다는 옵션장난(?) 하고
독과점(?) 하는 현대차의 비도덕성이 훨씬 더 심대한 문제로 인식될 게 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동차 이야기는 아니지만...
미국내에서 같은급의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보다 높은 값을 받던
야마자키 12년 싱글몰트 위스키의 가격이 대폭 인하되었습니다.
세일도 아니고 소비자가격이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사케등의 일본주류를 취급하지 않는 주류상들이 대폭 늘었더군요.
뉴저지 안쪽에 위치한 방대한 위스키셀렉션을 자랑하는 주류상의 주인말로는
원전사고 직후 일본위스키의 재고가 몇주만에 완전히 소진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7월경부터 일본주류의 소비량이 대폭 감소하였구요.
보리가 방사능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일본맥주 및 앞으로 나오는 위스키는
피하는것이 좋을것이라는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니 실감나네요.
오로라 같은것이...
얼마전 신문기사를 보니 도쿄 인근 학교에서도 검출된다고 하니... 마음 놓을 상황은 아닌게 분명하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태평양 쪽인듯 합니다. 구글을 보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