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시승기가 아니라 이곳에 적습니다.


이제 출고한지 8일째인데 1000키로 갓 넘겼습니다.  빠른 길들이기를 위해 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매뉴얼에 나온대로 4500 알피엠은 안넘긴듯 합니다. 사실 그닥 넘길일이 없었습니다. 


 맘먹고 최고속 빼보던가 아니면 배틀을 하던가 하기 전에는 일상주행에서는 실제로 2500-3000 이면 대부분 해결되더라구요.


특이한점은 엔진소리인데 지금까지 사용해본 M52, M54  자연흡기 6기통과 완전하게 다른 소리를 들려주네요.


소리가 묵직하고 크르릉거리는것이 마치 8기를 흉내내는듯 하네요.  독특합니다.  좋은건지는 모르지만 특이하네요.


서스펜션의 경우 콤포트, 노말, 스포츠의 구분이 어느정도 뚜렷한 편입니다. 스포츠의 경우 구동계+서스펜션을 각각 따로 할수 있어서 좋은듯 합니다.


귀찮아도 리얼oem 조회결과 528 과 파츠넘버는 다르게 나오는데 실제로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경우는 예전 시승 느낌과 다르게 535dm과 535ix의 경우 저는 마음에 드는 세팅이었습니다. 


이 경우 특별하게 E39 나 E60보다 무르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만일, M서스라면 별로 불만이 없을듯 합니다.


그래서, 제 경우 528이나 520d를 하시더라도 DDC를 옵션으로 하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꽤나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고 봅니다.



스티어링의 느낌은 전동식이 아닌 유압식이라 이질감이 없고, 전에 시승했던 528의 가벼움과는 다른 예전의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느낌입니다.  너무 두껍지 않고 적당한 사이즈도 좋구요.  단, 열선이 안들어가 있는 제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콤포트 시트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특별하게 단점은 없고...  그렇다고 대단하게 좋다는 생각도 안들고요.


아직까지는 대충 이정도인듯 합니다.


나중에 4500 알펨 이상 쪽쪽 빼면서 다시 함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