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성질나는 일이 있어서 푸념을 적어볼까 합니다.


농협적금 2천만원 만기일이 오늘입니다. 몇주전부터 새차를 바꿀까 말까...고민 무지했었죠.


지금 차가 너무 똥차라서 바꿀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아마 바꾸면...프라이드, 벨로스터 정도를 생각했었죠.


그런데 수많은 유혹을 뿌리치고 최종결론은...적금연장이었습니다.


요새같은 시절에 무슨 차를 바꾸나...그냥 계속 타자.


그래서 아침에 농협(단위농협)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개떡같은 단위농협 지점에서 하는말이...손님...오늘 농협 전산이 문제라서...오전중에는 안되니...


오후에 오세요...


오후에는 갈수없으니 그냥 농협을 나왔습니다.


XX같은 농협...


수많은 생각, 지름신의 유혹을 극복하고 결정했는데...


그런데 이런경우에는 제가 보상을 받아야 하는것 아닙니까?


이천만원 하루 이자가 고작 2,3천원 수준이지만, 농협 이노무 시키들 하는 짓을 보니,


제가 내일만약 연장을 하게되면 손해본 이천원 내놓으라고 큰소리라도 좀 쳐야겠습니다.


뻑하면 북한이 전산망을 공격했네 마네.


오늘 하루 머리속에는 차바꾸는 생각으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