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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단속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금방 풀려(?)나왔습니다 ^^;
주말내내 빡세게 근무하고
월요일을 휴일로 맞았습니다
늦잠을 자려 했으나 그냥 보내기가 넘 아까와서
7시 전에 일어나 한강에,
그리고 아침 늦게 먹고 언더드래그의 성지인 임진각엘 다녀 왔습니다
고속도로를 타던가, 오늘은 좀 밟겠다 싶으면
전에 타던 차에서 이식해 놓은,
오래전 일본에서 공수했던 4점식 Sabelt 를 맵니다
평범한 세단이지만 안전한건 좋은거니까.. ^^;
임진각 방문 후 귀가길,
외곽순환도로 김포 톨게이트에 들어갔는데
연세 지긋하신 경찰 아저씨가 기둥에 숨어있다가 나오시더군여..
"귀하는 안전벨트 착용 위반입니다 !"
"아... 그..그게요.. 저.. 이게.."
('이런 입춘제길...짜증면 곱배기구만.. 설명하면 알아 들으실라나..?!')
"이게요 더 안전하고 어쩌구 저쩌구 ~~@#"
설명드리니 "아, 그렇군요" 하시면서 보내 주시더군요
전 이번이 4 번째 입니다
한 분 빼고는 모두 금방 보내주시더군여 -
같은 경험 하신 분들이 꽤 계실것 같습니다 ^^
월요일의 임진각은 무척 한산 하더군여 ^^


2008.03.24 18:24:10 (*.229.116.62)

ㅎㅎ 저도 동대문서 함 걸렸지요.
사명감에 찬 얼굴로 빨간앙마를 불러세우더니, "교통법규 몇조몇항 벨트착용 의무...?" 의경이 떠드는 동안 웃으면서 양벨트를 손으로 잡고 퍽퍽~앞으로 한두번 땡겨줬더니, "튼튼한걸로다 하셨네요. 히.." 그럼서 보내더군요.
사명감에 찬 얼굴로 빨간앙마를 불러세우더니, "교통법규 몇조몇항 벨트착용 의무...?" 의경이 떠드는 동안 웃으면서 양벨트를 손으로 잡고 퍽퍽~앞으로 한두번 땡겨줬더니, "튼튼한걸로다 하셨네요. 히.." 그럼서 보내더군요.
2008.03.24 18:29:37 (*.139.77.90)

5~6년 전에는 4점식 벨트를 신기해 하셨지만 곧바로 보내주시곤 했었지요. 여러번 붙잡혔지만 다들 얼마냐고 물어보는 정도선이더라구요.
2008.03.24 19:40:14 (*.117.99.154)
음....근데 애프터마켓 4점식 벨트는 실제로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단속이 가능합니다. 안전을 중시하신다면 착용하시는건 좋지만, 도로교통법 준수를 위해서는 순정벨트도 같이 해주세요.
2008.03.24 23:24:03 (*.176.80.123)
저도 응봉동에서 걸렸었지요...^^ 창문을 내리니 바로 벨트를 보고선 통과~ 수신호를 주더라구요.... 아무래도 충분히 단속대상이 있을것 같긴합니다...
사실상 안전벨트를 순정과 에프터마켓용을 동시에 한다면 더 좋은 안전성도 확보가 되겠지요...^^
사실상 안전벨트를 순정과 에프터마켓용을 동시에 한다면 더 좋은 안전성도 확보가 되겠지요...^^
2008.03.24 23:35:31 (*.127.196.192)
저도 샤벨트 사용할때 검문소에서 제지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전 간첩아닌데요... 탈영병은 더더욱... 그런데... 왜? 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아까전까지 뒤에 따라 붙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해서 사라진 경찰차가 신고하셨군... 이란 생각이 번쩍 들더군요...
경관님 샤벨트를 만지작만지작 1분정도 하신것 같았는데... (속으로 딱지를 끊어 말어... 갈등이셨던듯...)
전 간첩아닌데요... 탈영병은 더더욱... 그런데... 왜? 라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아까전까지 뒤에 따라 붙었다 교차로에서 우회전해서 사라진 경찰차가 신고하셨군... 이란 생각이 번쩍 들더군요...
경관님 샤벨트를 만지작만지작 1분정도 하신것 같았는데... (속으로 딱지를 끊어 말어... 갈등이셨던듯...)
2008.03.24 23:39:10 (*.229.116.62)

92 년 이후로 처음듣는 얘기로군요. 원보님.ㅋㅋ
롤케이지, 4점식 벨트등 안전을 보강하는 장치들은 위반사항이 아닌걸로 아는데요.
롤케이지, 4점식 벨트등 안전을 보강하는 장치들은 위반사항이 아닌걸로 아는데요.
2008.03.24 23:59:50 (*.140.151.183)

약 10년전 천리안 차사랑 동호회에 활동중일때 선배경험담을 들었습니다. 그 선배는 4점식 벨트를 하고 있었는데 음주단속중인 경관이 차를 우측으로 대라고 하고서는..."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단속되셨습니다~ "란 말과 함께 "책가방 풀고 내리라던...."
2008.03.25 04:07:16 (*.34.101.144)
익렬님/ 4점식 벨트가 도로교통안전공단인가? 여튼 공인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이 대다수입니다. (아니...받은 제품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래서 안전과는 상관없이 '미착용'으로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저도 다른 튜너분께 들은 얘기고, 일본책을 몇몇 번역한걸 보면 그쪽은 순정안전벨트를 제거하지말라고 하더군요. 검사때문에-_-
이것은 저도 다른 튜너분께 들은 얘기고, 일본책을 몇몇 번역한걸 보면 그쪽은 순정안전벨트를 제거하지말라고 하더군요. 검사때문에-_-
2008.03.25 12:28:07 (*.60.2.25)

저는 아직까지 다행히(?) 단속은 된 적 없습니다만...
특히나 톨게이트에 칸칸히 선생님들(--;;;) 계실때...
제 칸 담당하시는 분이 저를 한참 노려보시던 적은 몇번 있네요...
그러나... 버킷때문에 순정벨트도 낑굴데가 없는지라...
(아! 조수석에 끼우면 되긴 하겠군요... 그러나 조수석 마저도 사람이 타고 있다면??? --;;;)
특히나 톨게이트에 칸칸히 선생님들(--;;;) 계실때...
제 칸 담당하시는 분이 저를 한참 노려보시던 적은 몇번 있네요...
그러나... 버킷때문에 순정벨트도 낑굴데가 없는지라...
(아! 조수석에 끼우면 되긴 하겠군요... 그러나 조수석 마저도 사람이 타고 있다면??? --;;;)
원래부터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 5분간 설득시키고 겨우 풀려나왔습니다.. (동네 은행갈때도 항상 안전벨트 착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