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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기위해 밤잠 무지 설쳤습니다...
두껍고 무거운 노란 솜이불을 덮고 온가족이 함께 자는 작은방에서
두근거리며 요걸 보겠다고 아버지와 티비앞에 앉아있던 생각이 납니다.

중요한건...
이 차죠. ^^;;; 이게 어찌나 멋져보이던지... 지금보니 약간 조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아직 그 포스는 변함없습니다.

지금의 뜬금없는 봉고차 선호사상은 여기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키트도 재미있게 봤는데... 팝업라이트도
로망에 속합니다 ^^;;;
처음 지금의 차를 가져오면서 여기저기 상한것도 다 확인하고
감안하고 저거 다 내손으로 고쳐서 멋지게 만들어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가져왔습니다만...
생각보다 귀차니즘이 강렬해서... 일단 손대면 급한마음에...
그래봐야 봉고차라는 시선에... 포기하다시피...
이모양 이꼴로... 새차는 작년 추석때 하고 패스...
지난주말에 주차된차를 피해서 보도블럭을 타넘다가
어딘가 매우 강력한 충격을 받았으나 무시...

그래도... 매일 유리는 닦습니다 ㅡ,ㅡ...
미안하다 내차야...흑.
2008.03.25 12:53:11 (*.137.131.41)

한니발, 비에이, 멋쟁이...또 한면 더 있었던거 같은데...에어울프, 전격제트작전, 맥가이버등등과 함께 추억의 미드 시리즈죠.
2008.03.25 13:43:08 (*.92.196.17)

포스가 느껴집니다. 휠커버 없은 검은색 주철 휠에 무광처리된 듯한 표면처리와 살짝 오그라든 번호판. 범퍼 앞 한국 타이어 스티커... 노출로 확 날라간 연출... 뭔가 있어 보입니다.
2008.03.25 13:47:25 (*.7.205.241)

날개 달린 것이면 다 조종할 줄 안 다는 머독.ㅋㅋㅋㅋ. 비행기나 헬기 타야할 때가 되면, 비에이가 덩치값 못하고 징징거렸죠.ㅋㅋㅋㅋ. 시가를 입에 물고 다니던(지금 보면 겉멋인데) 한니발, 뺀질이 멋쟁이.ㅎㅎㅎㅎ
85년~86년경에 방영했던 것 같네요.ㅎㅎㅎㅎ
85년~86년경에 방영했던 것 같네요.ㅎㅎㅎㅎ
2008.03.25 14:07:19 (*.193.194.21)

B/A와 머독이 가장 주인공스러웠다고 할까요?
할리인지 발칸인지 머슬바이크의 경찰특공대도 기억이 나는군요.
각 미드별로 어린날의 꿈을 키우게 했던 추억의 작품들이군요.
말괄량이 삐삐, 뛰어라 벤지, 바야바... 그러고보니 어린날의 향수를
자극했던 명작들이 많군요. ^^;;
할리인지 발칸인지 머슬바이크의 경찰특공대도 기억이 나는군요.
각 미드별로 어린날의 꿈을 키우게 했던 추억의 작품들이군요.
말괄량이 삐삐, 뛰어라 벤지, 바야바... 그러고보니 어린날의 향수를
자극했던 명작들이 많군요. ^^;;
2008.03.25 16:15:36 (*.134.225.3)
기억하는 분이 많으시네요... ^^
괜시리 반갑습니다 ㅎㅎㅎ... 얼마전에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넌 어느별에서 왔니' 비슷한 반응이... ㅠㅠ...
제차는... 뭐... 골목길에서 앞서가던 여자분이 뒤를 돌아보더니
뛰어서 도망갔다는 말만... 더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ㅠㅠ...커헝...
괜시리 반갑습니다 ㅎㅎㅎ... 얼마전에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넌 어느별에서 왔니' 비슷한 반응이... ㅠㅠ...
제차는... 뭐... 골목길에서 앞서가던 여자분이 뒤를 돌아보더니
뛰어서 도망갔다는 말만... 더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ㅠㅠ...커헝...
2008.03.25 16:51:19 (*.148.159.138)

아... 눈물의 추억이...
저는 A 특공대는 눈물의 추억이 있는 시리즈물입니다...
제가 아마도 초등학교 때 방영했었을 겁니다...
항상 저 시리즈가 방영하는 시간에는 부모님들의 완소 프로그램인 "가요무대"가 하는 날이었지요...
매주 월요일 밤 10시...(그 당시에는 최고 인기 가요 프로그램 중에 하나였지요... ^^;;)
부모님과 하나밖에 없는 컬러 TV를 놓고(지금은 보기 힘든 상다리 같은게 달렸던 TV) 완전 전쟁이었죠... ㅋㅋ
새록새록 옛 추억이... ^^
저는 A 특공대는 눈물의 추억이 있는 시리즈물입니다...
제가 아마도 초등학교 때 방영했었을 겁니다...
항상 저 시리즈가 방영하는 시간에는 부모님들의 완소 프로그램인 "가요무대"가 하는 날이었지요...
매주 월요일 밤 10시...(그 당시에는 최고 인기 가요 프로그램 중에 하나였지요... ^^;;)
부모님과 하나밖에 없는 컬러 TV를 놓고(지금은 보기 힘든 상다리 같은게 달렸던 TV) 완전 전쟁이었죠... ㅋㅋ
새록새록 옛 추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