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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지난 달 새 차를 받고 현재, ecu learning, new engine training? 중입니다.
C250 이고, 500KM 까지는 100 이하로 3000RPM이하로 최대한 다양한 속도와 영역으로 주행을 했고,
500~1000KM까지는 130-140 까지 3300RPM까지 동일하게 주행중입니다.
그런데, 현재 갓 천키로 넘은 상태에서 저속 주행 시,
500KM 이후부터 들렸던 것으로 차계부에 기록되어 있는데,
끼이익 ~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머라이어 캐리 노래를 듣다 보면 두 소리를 착각할 만큼의 초음파 스러운 뭐. 그럼 소리)
새 차나 허브나 디스크로터의 문제일리는 없고, 그렇다고 로터와 캘리퍼의 토인이 어긋낫을리는 만무해서,
서칭 결과...
"BENZ 나 독일차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
친환경 소재와 재동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버려야만 했던 단점?"
공식센터에서는 쇠금속의 미세한 이물질이 들어가서 그런 것이니, 가끔 딥 브레이크를 걸어서 이물질을 제거하면 소리가 안 날 것이다?
아니면, 브레이크페이스트를 사서 패드에 뿌려라?
정도로 요약이 됩니다.
제 차량의 경우, 약 500KM 가량을 저속 주행 시 지속적인 소음을 발생시키고 있고,
->사실, 크게 신경쓸 정도의 소음이나 문제로 인식되기 어려울 정도이기도 합니다.
저속에서도 깊게 꾹 밟으면 안나다가 예민한 브레이킹을 하면 여지 없이 소리가 지하주차장을 울리죠.
타 차량 소유자도 (동일 모델) 유사한 문제점을 갖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그 분들도 리즈너블하게 넘기는 모양새입니다.
마치 "깨진 유리창의 법칙"에 사로잡힌
벤츠 소비자들이 아닐까라는 우려도 들었습니다...
비단, 이런 사소한 결함? 뿐만 아니라 여러 요인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연 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사실, 아주 가벼운 문제로 별 신경도 안쓰입니다만,)
잠시 고민해 보았습니다. ㅎㅎ

W211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인데..패드교환을 해도 답이 없어서..포기 상태입니다.
살짝 브레이크를 잡을때 주로 나는데, 아주 귀에 거슬립니다. 친환경과 제동력도 좋지만, 이정도되면 상품성에 대해 생각을 좀 해봐야 하는 수준같습니다.
그런 소리 안나야 정상 아닌가요? 값 비싼 차량이 오너의 오감을 만족시켜야지 무슨 친환경을 핑계삼나요.. 저라면 못 참을 듯..
패드 소재 때문에 나는 소리가 맞을 겁니다. 애프터마켓 레이싱 패드 등으로 교체해 보면 더 확실해지겠지요?
아니면..길들이기가 좀 잘못되어도 그러긴 합니다. 정 거슬리면 패드 재장착하면서 접촉면을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그나저나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적절하지 않은 인용인 것 같은 느낌인데요?;;;
쓰시는 어법이 해외에서 생활하신 듯도 합니다만...

브레이크 페달을 끌지 마시고 조금더 힘주어 밟아 보세요
그리고 고속주행으로 브레이크 길들이기를 한번 쯤 해주세요
120->80 까지 abs가 개입 안할정도 까지의 하드 브레이킹 4회 실시....
지금 새차라 부담 스러우실수 잇겠지만
새차때는 엔진분 아니라 디스크로터 패드 미션등등 모두 신품이라..특히 브레이크는 신품떄 제 성능을 내지 못합니다 ^^

각각 3년동안 탔던 BMW X3 30d, W204 C200k에서도 그런 소리가 났었지만 전 전혀 거슬리지 않던데요...^^

여담이지만... 써킷에 한 번 다녀오면 한동안은 브레이크 밟기가 창피할 정돕니다. 웬 70년대 쌀집 짐자전거 녹슨 후륜 밴드 브레이크 갈리는 소리가 나서...
덕분에 시내에서도 본의 아니게 시프트 다운에 힐엔토 치고 정지할때만 한방에 브레이킹...
옆 길로 새는 내용을 적어 봐서 죄송합니당~~
벤츠, 포르쉐 다 소리 납니다.
제네시스쿠페, 파지드로 바꾸고, 소리 많이 납니다.
길가던 사람들 다 쳐다 봅니다. 불만 전혀 없습니다.

대략 결론은...
1. 브레이크 패드의 소리는 운전자 성향에 따라 나는 경우도 있고, 그렇치 않은 경우도 있다.
-벤츠 매뉴얼 상 초기 운행 시(2000km까지), 브레이크를 heavy? 꾹 밟으라는 사항도 있음, 따라서, 패드 길들이기 역시 중요한 운전자의 고려사항.
2. 비싼 차라면 오감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vs. 나는 아무 불만 없다.
-소비자들은 이렇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무 불만 없는 쪽입니다만, 제동력을 선사하니, 아주 미세한 negative usage는 괜찮다. 라고 하기에는 인간의 기술 발전의 여지는 무한하니까요.
이상. 신차 브레이크 패드의 간략한 검토결과였습니다.ㅎㅎ
아, 저만 그런 소음에 시달린게 아니었군요. 패드 갈고 1년넘게 그 소리가 신경 쓰이던데, 어쩔수 없다는 얘기네요.
제동력 향상을 위해서 선택하는 옵션인 젠쿱의 브렘보 브레이크옵션에
순정 브레이크 패드가 깎여져 있는 이유가 브레이크 소음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로 젠쿱 출시전에 시승한 윗분들이 브레이크 소음을 지적해서 그렇게 된거다 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사실 제동력만 생각한다면 멀쩡한 패드를 깎을 이유가 없죠... 단돈 10원짜리 핀 하나라도 생략해가며
원가절감에 목매는 현기차가 굳이 패드를 깎아내는 공정(돈 드는)을 추가한 것은 그만큼 브레이크 소음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다는 이야기일지도...
반증이겠
얘기겠죠~

유럽 메이커들이 사용하는 패드 특성이 그렇습니다...
제동력 위주의 셋팅이라...
브레이크 패드란 놈이 제동력과 소음이 상반되는 특성이다 보니..
좋은 제동력에 만족하고 계시다면..소음은 그러려니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