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테드 회원님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셨나요 ?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말에 아주 쬐금 여유 자금이 생기게 되어서.. 그래봤자 100만원도 채 안됩니다만..;; ㅎ
원래 외관은 최대한 얌전하고 만만하게 보여지면서, 높은 운동성능을 가진 차량을 만드는게 목표였지만..(그래봤자.. 200마력도 안되는 제 라프디 ..ㅠ_ ㅠ )
어느 순간 남들에게 이뻐보이고 싶어서 헤드램프를 바꿔볼까..? 바디킷을 달아볼까...? 하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
그러다 겨우 원래 제가 생각하는 목표를 생각하며 브레이크 튜닝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ㅠ- ㅠ
한 번에 2P로 가기 보단 테드 회원님들의 많은 도움 말씀으로 차근 차근 해 나가기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성능이야 무조건 좋으면 좋겠지만,
프론트가 무거운 디젤 차량의 특성상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트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제동력을 얻고 싶습니다.
테드 회원님들 덕분에 알게된 EBC 브레이크 패드+진공부스터+브레이크 호스+브레이크 오일 교환이면 충분할까요?
타이어의 중요성은 익히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ㅎㅎ
여기서 진공부스터를 빼고 패드+호스+오일만 교환한다면 진공부스터가 있을때와 없을때 차이가 많이 날까요 ?
여러가지가 궁금하네요 !! 고수님들의 도움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245/45/17 CSC3나 235/45/17 RE070도 잘 잠글 수 있는 라프디 순정 브레이크입니다.
문제는 열인데, EBC Green 정도만 나와 있고, 별다른 패드 옵션이 없는 듯 합니다.
대안으로 저는 아스트라 순정품으로 있었던 브레이크 덕트 스포일러를 로워암에 장착했습니다.
아쉬운대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시즌 접어서 확인은 못했습니다.
더 좋게는 안개등 떼어내거나 그 옆에 구멍을 내고 브레이크로 덕트를 설치하는 것이겠죠.
브레이크액은 순정품도 DOT4이며, 교체의 필요성은 없다고 봅니다.
진공 또한 별도의 진공펌프로 공급되므로 브레이크 페달을 떼었다 밟았다를 짧은 주기로 장시간 반복하기 전에는 별도의 탱크는 의미가 없을 겁니다.

라프 브래이크는 동급대비 오버스페이란 얘길 많이 들었습니다.
피스톤수..등이 브래이크의 정답이 아니라면 순정으로 패드만 교체하시는게 어떨지요?
그리고 앞뒤 벨런스도 중요하니 앞에만 신경쓰시는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서킷이 아닌 일반 도로 주행에서 브레이크 업그레이드가 굳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반복적인 하드브레이킹이 일어나는 경우라는 게..작정하고 난폭운전을 하지 않는 이상 발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팩토리 마진이 꽤 크게 잡힌 파트라는 거죠. 일반적인 주행에서 제동성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상황은 코너의 적극적인 공략같은 걸 위한 것보단 위급상황에서 접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데, 이러한 경우 브레이크의 용량이 부족한 상황보다는 타이어의 접지력이 먼저 한계에 다다르는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정한조님 댓글과 비슷한 내용이네요.;;;
제동 능력 향상을 생각하신다면 지금 쓰시는 타이어보다 더 그립이 좋은 타이어를 쓰시는 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계절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요.^^
간과하기 쉬운게 하이그립 타이어가 가속과 횡그립만 우위에 있는 게 아니라 제동에서도 확 느낌 옵니다.

저도 라프타면서 거진 만족을합니다만 브레이크도 다들 괜찮다고는 하는데 저는 조금 아쉽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동력은 욕심이 없으나 고속주행중 반복되는 브레이킹에 페이드 현상(?)이 생기는게 아쉽습니다.
한 2만키로넘게타고 디스크까지 교환한뒤로는 괜찮은데 요즘 또 슬슬 고속중 브레이킹 반복되니 조금씩 또 떨림이 생길려고 하네요. 2p브레이크 정도로만 가도 해결되려나 고민했는데 댓글보다보니 에어덕트로 식히는 방법도 있었네요.
100만원정도 예산이라면 XG 2P 도 절반가격에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호스,오일튜닝등보다 한번에 2P 로 가시는게 효과가 훨씬 좋다고 결론지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