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인터넷 뉴스나 정규방송에 보면
수입차의 감가삼각비를 논합니다.
그 대표적인게 BMW 7시리즈, BENZ S 시리즈 Audi 8 시리즈 Jaguar XJ 시리즈 등이 있죠.
제가 능력은 안되지만 Jaguar XJR 에 정말 관심이 많습니다.
언젠가 2008년식이나 2009년식 XJR를꼭 가지고 싶습니다.
정말 몇십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을 그런 차 일것 같거든요.
성능적인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을 것 같구요..(아무리 국민마력 300마력 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하지만 여기 한국은 Big 3 (BMW, BENZ, Audi)를 빼고는 사실 차량 관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실제로 소유하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제가 원래 현대적인 것 보다 클래식한 것을 더 선호해서 다소 비 효율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


정비사들은 무조건 새차, 벤츠, 비머 이렇게 구입하라고 하더군요.
일단 부품이 문제라고요. 저도 재규어 나중에 구입하고 싶은데요. 걱정도 됩니다.

재규어 신차로 구매해서 타고 있습니다. 올해로 4년차 되고 있으니 꽤 시간은 지났군요.
주변에서 잔고장 AS 겁들을 많이 주긴 했습니다만 경험해 본 바로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경기도 오포 서비스 센터 이용했는데 AS 직원분들 친절하고 문제와 작업 부위 정확하게 안내해 주며 항상 예고한 시간 안에 작업 마치고 차 줍니다.
그동안 기억나는 문제라면 두가지 정도로 시동 끄고 재규어 시프트가 들어가지 않고 시동도 걸리지 않아서 차를 어부바 해가서 교체한 것, 리어디퍼런셜에서 간간히 소리가 나서 강화 디프로 교체 받은 것 정도입니다. (디프는 2주 정도 배송 시간이 걸렸습니다) 모두 보증기간 내 발생한 이슈로 무상으로 깔끔하게 처리 되었습니다. 제 주변에서 같은 차를 타는 분이 한 분 계시는데 이 분은 이런 문제조차 없었다며, 저더러 뽑기를 잘못했다고 합니다. 뭐 제 운인 거죠..T.T 보증기간이 지난 여름 끝난 관계로 이제부터 발생하는 문제는 온전히 제 몫입니다만 현재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포드에 인수되기 전까지 재규어가 품질 문제로 악명을 떨쳤던 적은 있습니다만 PAG 체제 하에서 만들어진 차는 품질문제에서 큰 진전을 이루어 낸 듯 합니다. 2009년에는 JD파워에서 가장 품질 높은 브랜드로 선정된 적도 있으니까요. 적어도 제가 경험한 바로는 JD파워의 평가는 온당해 보입니다.
어느메이커든 어떤 차량이던 뽑기입니다. 고장많이난다는 말이 왜 크게 들리냐면 고장이 안나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기 때문입니다. 다수는 가만히 있고 소수의 불만이 과장됨에 따라 그런 소문이 퍼질수도 있는데요, 결국은 뽑기입니다. 저 지금e60 3년에 10만넘게 탔는데 타면서 다른 잔고장은 한번도 안났고 미션 나가서 교체 했습니다. 부품수급도 빨리 되어 일주일만에 교체 할 수 있었구요. 예로 지금 저희 아버지W221기어쪽에 문제가 생겨 센터에 맡겼는데 부품수급일자가 무기한 이라고 합니다. 한달에 부품이3개들어온다네요. 보통 부품 재고가 국내에 존재하지 않을경우 오더넣은 시점부터 한국에 오기까지 최소 열흘에서 보름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없으면 한달도 기달려야 하구요. 재규어 AS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결국 기다리는건 비슷합니다. 다만 아우디는 아시다시피 AS자체가 쫌 그렇구요. 재규어나 비머나 벤츠나 AS부품 수급률이나 기타사항 큰 차이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