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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차량을 입양했습니다..
Audi A6 3.2 Quattro Dynamic 모델입니다
이 친구 입양한지도 벌써 1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잘 타던 인피니티 G35S 세단을 빗길 사고로 인해 전손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안다친것만 해도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차가 절 지켜줬다는 말뿐이...
08년 4월식 G35세단 스포츠
-AMG, M, RS 시리즈를 제외한다면 3.5리터급에서는 이 이상의 성능을 낼 차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현대차의 2.0터보엔진이랑 비교도 많이 당하고 젠쿱 3.8과 비교도 많이 당하는데, 감히말하자면 비교가 안됩니다..
적어도 출력으로 따지면요..
(제네시스 쿠페 3.8 GT-RW 오토도 1년 넘게 '소유' 해봤기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30이상에서는 엔진특성상인지는
몰라도 G세단만큼 뻗어주지를 못합니다.. 인터넷에서 왈가왈부 말이많은데 저처럼 두 대 다 소유해보신분들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아무래도 엔진특성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고회전엔진이기 때문에 더 밀어주는
부분도 있고...)
G세단을 선택할때 엘리사 M/T 휠마력 200마력짜리를 타고 있었습니다..
정말 잼있는 차종이었고, 저의 정성으로 만든차였기도 하구요...
하지만 사람 욕심이 끝이없었는지, 더 고출력을 원하게 되더군요...
휠마력 :200ps, 26토크(이 데이터 보려고 올만에 클투 들어갔네요...)
제 차량이 어느정도의 성능인지 또한 세팅은 어떤지, 마스터님한테 실제로 시승의뢰를 해서
Road Impression에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읽어보실 분이 있을런지는 몰겠3지만^^;)
3년 넘게 몰아온 G세단과 이별을 하고 다음 차를 생각해보면서 많이 고민했습니다..
BMW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고, 핸들링이 좋다는 E39 530is를 생각해봤지만, 도저히 메인터넌스 부분을 감당할
자신이 없고(지식도 없고, 평일날은 거의 내 시간이 없기때문에..주말에 메인터넌스를 하면서 내 차를 만들려면
몇년이 걸릴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포기...
대안으로 연식 좋은 E60 528is를 구하고 있는데, 주위 지인들이 A6(C6)3.2 Quattro Dynamic을 추천하더군요~~
거의 E60으로 마음이 굳어져 가는 상태였는데, 실제로 이 놈을 보니 또 맘에 들더군요..
난 Quattro얌...후륜으로 한번 된통당했으니 4륜으로 넘어오지 않을래??
E60을 선택한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폭풍간지 H.U.D!!!!!!!!
이것만 있음 모든것이 용서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E60 528is는 거의 매물도 없고, 차량 색상도 제가 찾던 색상이 없는 상태..
이 차를 보니 제가 좋아하는 그레이 계열 색깔에 편의장비도 빵빵하고 무엇보다도 Quattro 라는
생각에 급선회하게 되었습니다..
아우디의 싱글프레임...싱글프레임으로 바뀌고 나왔을때 엄청난 이슈가 되었지요...
지금의 이슈는 LED라인이 아닐지...
몇년전 아우디 드라이빙스쿨때 TTS,S4,R8등을 몰아보면서 Quattro에 대한 좋은느낌이었는지는 몰라도, 바로
차량 상태확인하고 인수했습니다...
현재는 3.0T가 3.2 모델을 대신하고있지요~~
G세단은 출력은 정말 만족스러운데, 하체부분, 브레이크, 코너링이 엉망입니다...
특히 브레이크는 너무 밀립니다..출력대비 성능이 너무 떨어지는... 코너링도 스포츠세단이라는 말에 걸맞지 않게
너무 불안하구요...
A6같은 경우 출력빼고는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_-;이걸 어찌해야할지....
코너링 , 출력, 브레이킹 모두 만족시키려면 사실 대안은 있습니다..
M, AMG , RS 시리즈를 사면 간단히 해결되지만, 예산이 없으므로 패스!
여튼 현대차->일본차->독일차로 넘어오게 되었네요...
앞으로 아우디 오너 선배님들의 조언을 많이 듣고싶습니다...A6 사진은 다 아이폰으로 찍었습니다..
조만간 제대로된 카메라로 제대로된 사진 한번 올리겠습니다!^^
P.S ;
G세단의 VQ엔진은 정말 명물인것 같습니다...
추후에 나올 새로운 세대의 G세단이 코너링과 브레이킹 성능만 더 보강이 된다면 또 한번
논란의 중심 G세단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수입차중에 G세단을 따라올 차가 없으니...
[G세단과 A6 비교]
종합평:
G세단과 A6를 비교하자면
G는 혈기 넘치는 20대의 그런 파워라면??(지치지 않음...)
A6는 노련한 그런 테크닉의 유부남이 아닐런지....
(이 글 쓰고있는 전 30...-_-; 유부남 형님들께 죄송...그렇다고 소리를 들어서...)
[가장 궁금해하실 연비]
G세단 시내연비는 5-6키로 고속+시내복합이면 7,5
A6는 더 나을줄 알았는데 그닥 차이가 없습니다 -_-;
3.0 넘어가면 연비는 비슷비슷해지나봅니다...
워낙 G세단의 극강의 연비를 체험해서 그런지 이번 차는 뭐...덤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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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제법 스포티한 엔진음을 가지고 있고, 겨울에 그동안 소유하셨던 그 어떤차보다 든든하실 것 같습니다.
210km/h에서 걸리는 스피드리밋 잘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엘리 예전 마스터님 시승기 보면서
NKH매니폴더등.. 그리웠던 튜닝 단어들이 많이 써 있네요^^
그때가 제일 재미있었던듯 합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아우디 라이프 하세요
저도 현재 2005년식 G35S를 타고 있는데 추가로 한대 더 필요해서 이차 저차 방황하다가 마지막으로 뉴A4 콰트로 다이나믹으로 정하고 내년 1월경이나 중고를 찾아볼까 합니다. 시승은 해보았는데 말씀하신것 처럼 G35S에서 느끼는 자유로움?은 포기해야 하겠더군요. 배기량이 깡패라고 토크가 높긴해도 3.5VQ의 6기통 느낌은 대신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콰트로라는 안정성에 조금 더 기대해보고 적응해보려고 합니다. 한달새에 또 생각이 바뀌진 않겠지요...-_-;;
저도 같은 차종을 타고 있기 때문에 한말씀 드리자면... 2008년 12월에 신차 받고 지금까지 Carbon Buildup 으로 센터에서 2번 크리닝 받았습니다. 20,000 Km 조금 넘어서 배기가스 경고등 들어와서 한번 클리닝 받았고 저번달에 53,000 Km 주행하고 나서 한번 더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두번째 받고 나서는 연비 및 출력이 월등히 향상됨을 느꼈습니다. 초기 직분사 엔진의 문제점이며, 예방할 수 있는 대책에 없다는 것이 문제점인것 같습니다.
요 문제와 210 Km/h 의 리밋 (RPM 은 남아도는 상황...) 만 아니면 참 마음에 드는 차량입니다 ~

g35s 세단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저도 올여름 장마에 똑깥은 색에 g35s를 침수하여(출근중) 전손처리 하였습니다 사진보니 또다시 애마생각이 ㅜㅜ 전지금 gs350을타고있는데 아직도 g35s의강한 펀치력이 그리워요 주영님의 p.s의견 정말 공감 100%입니다.

사실 기적적(?)으로 가로수, 가로등을 다 피해서 외관은 멀쩡했습니다...근데 하체가 다 나가버려서..수리비만 어마어마하게 나오더군요.....
어줍짢은 튜닝카..이런 차들은 상대 자체가 안되었으니.... 솔직히 같이 달려서 빈정상한 분들도 꽤 있었죠....다들 매핑 그래프로만 차를 판단하고 베틀했지, 실제로 제대로 달려본 사람들은 거의 없으니깐요....
앞으론 빠른차로 바꾸기 전까지는 안전운전하고 천천히 다니는게 목표입니다...지금의 차로 달렸다간 엄청 맘 상할일이 많으니^^
별이냐 프로팰러냐 골뱅이냐 물어봐도 안갈켜 주더만 이거였군..Welcome to German world~
독일것들이 허벅지 하난 튼실해 ㅋㅋ
제가 마음에 두고 있는 모델을 영입하셨군요. E39를 제외시킨 건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거의 끝나가지만
최근 반년간 X천키로정도 주행하였는데 그 중 절반 정도가 차를 수리하러 다닌 키로수더군요.
구입하신 애마가 잔고장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