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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의 k110(v12evo)와 18000km정도주행후 작년장마철에 수상스키 몇번타고 두려움에 빼논 235네오바입니다..
직경이비슷한데 차량무게때문에 주저앉아서 차이가좀 나보이네요..
봄기운이 완연한 이때..
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피는 꽃들만큼이나 아스팔트 노면에도 봄이 오는것 같습니다..^^
타서섀 일체!
타이어와 서스펜션과 섀시는 하나다..
테드를 통해서 배우고 어느정도 몸으로 느껴보니..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세가지요소 모두가 적당히 조화가 되어야~
좋은 느낌이 왔던것 같습니다..
서스펜션이란게 상하운동(?)에 따라 캠버값이 변하도록 설계한다고 들었습니다.
저편평비의 강한(?)타이어는 사이드윌도 강하고 타이어의 숄더(?)부가
거의 없다시피하기때문에 애초에 사이드윌의 유연성을적게해두고..
타이어 자체의 롤이 없다시피 하기때문에..
서스펜션의 상하운동(?)에 따른 캠버값 변화가 적고 스트록이 짧은 강한 서스펜션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불특정 다수를 만족시키기 위해 어느정도 승차감도 좋으면서 어느정도 안정성도 보장되기위해서..
순정서스펜션은 스트록이 길고 부드러워 지기때문에..
서스펜션 상하운동에따른 캠버값의 변화가크고
이에따른 변화에 대응해 적당히 부드러운 타이어가 유리한듯합니다..
부드러운 타이어는 승차감을 위해 높은평편비와 부드러운 사이드윌로인해 타이어 자체의 롤이 어느정도 있고
이를 감안해서 꽤큰(?)타이어숄더부가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롤에 의해 부드러운 타이어가 살짝 누울경우 이 숄더부가 접지를 담당 하는듯합니다..ㅋㅋ
더불어 타이어에서는 휠의림폭도 꽤 중요한듯합니다..
림폭에 따라 사이드윌의 유연성이 변하는 느낌을 받아서..
타이어폭대비 림폭이 증가할수록 사이드윌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타이어자체가 조금 단단해진듯한 느낌이랄까....
결국 부드러운 서스펜션에 강한타이어를 사용할경우 서스펜션 변화에따른 캠버값에 따라..
타이어자체가 변형이 적기 때문에이어의 접지면분포에 오히려 불리할수도있다고 테드 회원님께 배웠습니다..
강한서스펜션에 부드러운타이어는 아무래도 서스펜셔이 제성능을 못내겟죠?;;
차라는게 노면에서 타이어로 전달된 정보는 휠을통해 서스펜션에 전달되고..
이를 받는 섀시가 받쳐주지 못하면 무용지물인듯합니다..
섀시는 강성이 좋은쪽이 확실히 좋은듯합니다..
특히 강한서스펜션과 강한타이어는 섀시가 확실히 뒷받침 되줘야 더욱 빛을 발하는듯 하구요..
타이어의 유연성과 그립을 고려해 만든 서스펜션과 섀시의 조화를통해 만들어지면...
스푼에서 튠한 일체형에 더넓은 타이어를 장착한 시빅타입R보다
순정시빅R은 225/40/18타이어에 최소림폭인 7.5J의 순정휠을 사용하고도 랩타임이 더빠르더라는...
반면 bmw는 순정휠은 타이어의 최대림폭을많이 사용하는편입니다..
그에맞춰서 셋팅이다되겟지만..ㅡㅡ;
결국 섀시와 서스펜션과 타이어가 궁합이 잘맞아야 좋은결과가 나오는듯합니다..
여기저기 주어듣고 느껴본걸로 횡설수설하면서 생각해본 제 추측입니다..^^;
순정서스펜션에..
타이어만 그립좋고 단단하니..
롤이 오히려 증가하는 느낌이 오더군요..
아무래도 사이드윌의 유연성이 어느정도 롤을 감소시켜주면서..
서스펜션이전에 한번 걸러내주는 영향을 했을듯합니다..
그리하여 순정서스펜션에서..
고속도로 달리면서 코너에서 느껴지는 롤은..215한타k110 이나 235네오바나..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립이좋고 넓기 때문에 한계는 235네오바가 휠씬 높을듯합니다..
그래서 현재 고민에 빠졋습니다.. 215타이어는 가벼워서 그런지 서스펜션움직임도 좋고..
평상시일반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에서는 별 불만없이 좋은데..
좀 굽은 와인딩에서는 차량무게의 압박으로 코너에서도 직진을 너무 하고싶어합니다..ㅠㅠ;
1.7톤에 육박하고 좀 달린다는 유수의 일본,독일 아가씨들보니 다들 전륜에 최소 235~245쯤은 껴주고 있더군요..^^;
170마력에 토크25 종감속 3.33정도의 놀라운 기어비..-.-;인 제차량에 약간 무리가 있긴햇지만 리스폰스 좀 둔해지고
좀 안나가는거 외에는 탈만했던것 같습니다..;;
서스펜션은 낮은차고에따른 불편함과 과거 빌스타인+테인의 종발이 셋팅에서 별재미를 못봐서..
실차테스트를 거치고 스테빌라이저까진 완벽하게 같이 셋팅된..
인*스의 s-kit같은 제품이 아닌이상 장착하고싶은 마음이 그다지 없습니다..
결국 순정을 유지하고 싶기에 순정에는 좀 과분한 트레드가 좀 남은 네오바를 언능 비비고..
사이드윌이 좀 부드럽고 그립적당한 타이어로 바꾸면 재미를 좀 볼수있을까 모르겠네요...^^;;
2008.04.01 04:56:25 (*.101.204.13)

쇼버스트록에 따른 얼라인먼트적 요소의 변화는 맥퍼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죠
bump시에는 토우가 부의 방향으로 더욱 기울어지며 토우는 아웃으로 벌어지려 하고요 물론 서스펜션지오메트리의 설계로서 반대로도 움직이게 만들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만들어져 있네요
더블위시본타입의 경우는 얼라인먼트적인 변화폭이 매우 적어서 고성능 스포츠카에 더욱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더블위시본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부품수가 많아서 단가도 높긴 하지만요
헌데 제가 알기로는 제네시스는 더블위시본인데 쿠페는 맥퍼슨으로 나온다는거 같은데...
섀시튜닝이라는게 참 이론과 현실이 너무나 예측하기 힘들고 변수가 많아서 이론상의 현상과 실질적 현상이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던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차대를 보강했는데 바디롤은 매우 줄었지만 너무나 강한 강성으로 인해 서스펜션으로의 롤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는것처럼요
여튼 섀시라는것이 참 재미있는부분입니다
박사정도의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힘든 분야중에 하나라고 하니까요....
bump시에는 토우가 부의 방향으로 더욱 기울어지며 토우는 아웃으로 벌어지려 하고요 물론 서스펜션지오메트리의 설계로서 반대로도 움직이게 만들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만들어져 있네요
더블위시본타입의 경우는 얼라인먼트적인 변화폭이 매우 적어서 고성능 스포츠카에 더욱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더블위시본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부품수가 많아서 단가도 높긴 하지만요
헌데 제가 알기로는 제네시스는 더블위시본인데 쿠페는 맥퍼슨으로 나온다는거 같은데...
섀시튜닝이라는게 참 이론과 현실이 너무나 예측하기 힘들고 변수가 많아서 이론상의 현상과 실질적 현상이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던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차대를 보강했는데 바디롤은 매우 줄었지만 너무나 강한 강성으로 인해 서스펜션으로의 롤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는것처럼요
여튼 섀시라는것이 참 재미있는부분입니다
박사정도의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힘든 분야중에 하나라고 하니까요....
2008.04.01 09:49:07 (*.192.187.141)

토탈밸런스라는거...정말 무시할게 아니더라구요.. 현재 제 엘리사의 세팅이 순정댐퍼에 아이박스프링..일명 엘리박에 타이어는 SPT 조합입니다. 댐퍼에 비해 스프링이 너무 강하죠..
고속에서 롤이 줄어들기에 자세제어에는 더 낫다고보지만, 운전의 느낌이나 한계자체는 어머님차량인 320 순정보다 낫다고 말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사실 어머님 차량을 최근 몇일 연속으로 몰고 다녔더니.. 아.. 차는 이래야하는데..라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더군요.. 많은 부분에서..(뭐 제 몸이 게을러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엘리박의 문제가 노면이 좀 괜찮은 곳을 달려도 속도가 80-130 사이에선 꽤 좋은 느낌이 나는데 반해 속도를 60 이하로 달리게되면 같은 길에서도 굉장히 불쾌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아마도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이 서스펜션의 고유 진동수와 틀리기때문에 속도영역에 따라 다른 승차감이 나오는게 아닐가 생각됩니다만.. 순정서스펜션의 경우 어느 영역대나 고른 승차감을 제공하기에 더 예측가능하고 더 신뢰가 가더군요.
현재 국내의 튜닝시장은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곳이 없죠.. 브레이크는 잘들어야하니 이것으로, 서스펜션은 이게 최고, 흡배기는 이렇게... 다 따로 놉니다. 심지어 어느한것을 취하면 다른 한것을 포기하는 상태까지도.. (예를 들면 투피브레이크를 쓸때 abs를 포기해야한다던가하는..)
이 모든 패키지를 하나로 묶어서 밸런싱을 해주는 컴플릿킷의 개념은 아직 없는 상태고..그나마 인커스가 특정차종의 일부품목만을 진행하고 있는 정도겠죠.
여러날을 고민한끝에 저는 다시 순정 스프링으로 돌아가려고 준비중입니다.. 노면이 안좋은곳에서 접지가 제대로 안된다면 아무리 비싼 타이어를 장착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하는 생각 때문에요.. (물론 빌스타인의 종발이 시리즈같은 좋은 대안도 있지만..일단은 가격의 문제땜에 -_-;; )
로워링된 자세..를 포기하는것에 대한 아쉬움때문에 그동안 순정화를 미루고미루고했었는데.. 뭐.. 이 부분은 제 눈만 순정도 이뻐보이게 마인드콘트롤하면 되는 문제이니..
고속에서 롤이 줄어들기에 자세제어에는 더 낫다고보지만, 운전의 느낌이나 한계자체는 어머님차량인 320 순정보다 낫다고 말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사실 어머님 차량을 최근 몇일 연속으로 몰고 다녔더니.. 아.. 차는 이래야하는데..라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더군요.. 많은 부분에서..(뭐 제 몸이 게을러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엘리박의 문제가 노면이 좀 괜찮은 곳을 달려도 속도가 80-130 사이에선 꽤 좋은 느낌이 나는데 반해 속도를 60 이하로 달리게되면 같은 길에서도 굉장히 불쾌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아마도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이 서스펜션의 고유 진동수와 틀리기때문에 속도영역에 따라 다른 승차감이 나오는게 아닐가 생각됩니다만.. 순정서스펜션의 경우 어느 영역대나 고른 승차감을 제공하기에 더 예측가능하고 더 신뢰가 가더군요.
현재 국내의 튜닝시장은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곳이 없죠.. 브레이크는 잘들어야하니 이것으로, 서스펜션은 이게 최고, 흡배기는 이렇게... 다 따로 놉니다. 심지어 어느한것을 취하면 다른 한것을 포기하는 상태까지도.. (예를 들면 투피브레이크를 쓸때 abs를 포기해야한다던가하는..)
이 모든 패키지를 하나로 묶어서 밸런싱을 해주는 컴플릿킷의 개념은 아직 없는 상태고..그나마 인커스가 특정차종의 일부품목만을 진행하고 있는 정도겠죠.
여러날을 고민한끝에 저는 다시 순정 스프링으로 돌아가려고 준비중입니다.. 노면이 안좋은곳에서 접지가 제대로 안된다면 아무리 비싼 타이어를 장착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하는 생각 때문에요.. (물론 빌스타인의 종발이 시리즈같은 좋은 대안도 있지만..일단은 가격의 문제땜에 -_-;; )
로워링된 자세..를 포기하는것에 대한 아쉬움때문에 그동안 순정화를 미루고미루고했었는데.. 뭐.. 이 부분은 제 눈만 순정도 이뻐보이게 마인드콘트롤하면 되는 문제이니..
2008.04.01 11:57:22 (*.47.100.11)

윤지호님께서 이미 언급하신대로, 캠버각의 변화는 맥퍼슨 스트럿에서 두드러집니다. 서스펜션의 모양새를 보면 바운스 때문에 움직일 때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하기 쉽지요. ^^ 하지만 역시 말씀하신대로 그게 뭐 일반적으로나 그렇단 이야기지 메이커의 세팅에 따라 상당히 틀려지는 부분이더군요. ;)
전 서스펜션의 이해를 어쩌면 좀 일찍했는데, 바로 RC카의 서스펜션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RC카는 대부분이 더블 위시본 방식을 쓰거든요.
맥퍼슨의 경우는 더블위시본에 비해 부품수를 줄일 수 있어 원가절감이 되고,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맥퍼슨은 스트럿(댐퍼 및 스프링), 너클, 로워암으로 보통 끝납니다만, 더블위시본은 어퍼암, 로워암, 스프링, 댐퍼(혹은 스프링과 같이) 너클 등으로 이뤄지구요. 물론 스테빌라이져, 스티어링 관련 암도 ㅎㅎㅎ.
현대차가 보통 FF라 엔진을 가로배치 해야하니, 자리가 비좁기 때문에 맥퍼슨을 주로 쓰고, 뒷바퀴는 보통 더블 위시본을 살짝 변환시킨 멀티링크로 알고 있습니다. (몇몇 자동은 트레일링암 등등)
그래서 현대 기술진이 아무래도 맥퍼슨의 세팅 능력이 더 뛰어난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의견을 개진해봅니다 ㅋㅋ. 암만 이론적으로 더블 위시본이 위상변화가 적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꼭 그런것만도 아니더군요. 세팅능력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더블위시본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무게도 덜 나가지요.
그러고 보니 그때 스펙시트에서 본 서스펜션의 댐퍼+스프링 스트럿, 흔히 종바리라고 부르는 ㅋㅋ 컵이 상당히 넓더군요.
전 서스펜션의 이해를 어쩌면 좀 일찍했는데, 바로 RC카의 서스펜션을 통해서 배웠습니다. RC카는 대부분이 더블 위시본 방식을 쓰거든요.
맥퍼슨의 경우는 더블위시본에 비해 부품수를 줄일 수 있어 원가절감이 되고,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맥퍼슨은 스트럿(댐퍼 및 스프링), 너클, 로워암으로 보통 끝납니다만, 더블위시본은 어퍼암, 로워암, 스프링, 댐퍼(혹은 스프링과 같이) 너클 등으로 이뤄지구요. 물론 스테빌라이져, 스티어링 관련 암도 ㅎㅎㅎ.
현대차가 보통 FF라 엔진을 가로배치 해야하니, 자리가 비좁기 때문에 맥퍼슨을 주로 쓰고, 뒷바퀴는 보통 더블 위시본을 살짝 변환시킨 멀티링크로 알고 있습니다. (몇몇 자동은 트레일링암 등등)
그래서 현대 기술진이 아무래도 맥퍼슨의 세팅 능력이 더 뛰어난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의견을 개진해봅니다 ㅋㅋ. 암만 이론적으로 더블 위시본이 위상변화가 적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꼭 그런것만도 아니더군요. 세팅능력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더블위시본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무게도 덜 나가지요.
그러고 보니 그때 스펙시트에서 본 서스펜션의 댐퍼+스프링 스트럿, 흔히 종바리라고 부르는 ㅋㅋ 컵이 상당히 넓더군요.
2008.04.01 15:18:04 (*.149.216.120)

현재 장착한 휠은 전후동일하게 17인치 7J이고. 네오바타이어가 장착된 휠은 전후 8J로 동일합니다... 휠만두셋트라서 18인치 인치업은 무리입니다..ㅋ 17인치이내에서 정사이즈중에는 아드레날린225/55/17, spt 225/55/17or 235/55/17정도 있네요~..re050류의 고가의타이어는제외..ㅠㅠ 일체형은 조율이 까다롭고 잘다듬어진 서스펜션은 쉽게 나오지가 않고.. 순정서스펜션에 궁합이 좋은 타이어를 찾는수밖에 없을듯..하네요.
ps. 휠 제원은 앞뒤 같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