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마력 300마력 시대에 100마력대 차량들의 출시가 놀랍다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 일부 스포츠카나 고급대형세단에서나 300마력을 넘어가는 것이지 경차나 소형차에 100마력 중반급 엔진만으로도 상당히 많이 발전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1,2~1.6리터급 엔진에서 100마력대 엔진이 저 출력인가요?(차 무게 1100남짓에 서민들이 타는 데일리카 혹은 젊은 이들의 입문용 차인데..) 전 오히려 토크밴드나 그래프 특성보고 '우와' 이 작은 차에 20키로 토크구나 하면서 괜찮아보이는데..

2리터 엔진에 터보 달아도 300마력짜리는 거의 없습니다. BMW도 고작(?) 245마력이고 랜서 에볼루션 제외하면 현대차가 271마력으로 세계최고수준입니다. 물론 마력이 전부는 아니기에 BMW가 현대보다 마력이 적어도 가속력은 더 뛰어난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유럽은 2000cc급도 일반 NA엔진은 150마력도 못넘는 것들이 허다합니다.

사실 쏘나타 터보가 사람들의 눈을 많이 높여 놓은 것 같습니다. 2.0터보로 300마력에 가까운 (271마력이지만 일반유 기준이니 고급유를 주유하면 좀더 높은 출력이 가능하겠죠. ) 출력을 내었으니.. 또 쏘나타 하면 거의 국민차 개념이라 (워낙 택시들이 쏘나타가 많으니까요) 국민마력 300마력 시대라는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단순 무식한 산술계산으로, 2.0엔진에 300마력이면 1.4리터 엔진엔 1.4/2*300 = 210마력은 나와줘야 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왜 1.4리터나 되는데 100마력 중반밖에 안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이죠.

물론 이건 정말 무식한 생각일테고, 실제 1.4리터 엔진에 낼 수 있는 출력엔 많은 기술적 한계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편 2.0리터로 300마력을 넘어서는 출력을 내는 란에보가 정말 대단한 것 같기는 하네요. (다만 연비가 악명높으니, 다운사이징 고출력의 극단을 보여준 차로서는 그리 친환경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론, 쏘나타 터보 때문에 눈이 높아져, 마력대 출력비가 소나타 터보 이상 되지 않는 차는 눈에 안 들어올 정도가 되었는데요...  그러고보니 이 부분에서는 현대가 정말 거의 세계 최고를 달성했네요..  "현대"가 했기에 "쉬운" 일이라는 편견을 아직도 버리기 힘드네요.

국민마력 300마력 시대는 젠쿱 3.8 때문에 나오기 시작한거 아닌가요?

그 이전에 수입차에서는 인피니티 G35가 주도를 했었고요...

2.0엔진에서 국민마력 300 시대가 언급되었던 적이 있었나 싶네요...

현대에서 직분터보로 출력을 높인게 쉬운일이라는 편견을 개발자들이 들으면 피눈물 쏟을 것 같습니다... ^^;;

1.4엔진에서 100마력대 후반만 나와줘도 매우 재미있는 차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출력 업그레이드가 쉽다...정도 아닐까요? ㅎㅎ

현재로서는 1.6GDI는 출력을 올리는 일이 불가능한 상황이라...(앞으로도 불가능할것 같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