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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이 제네시스 프라다 + extra 2000만원 이내의 튜닝으로 M5, E63 AMG, XF-R 같은 케릭터를 만들고 싶다면 어떤 튜닝을 해보고 싶으신지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싼타가 머리맡에 제네시스 프라다와 2천만원 체크카드 두고 간걸로 하죠.
익조스트?
서스펜션?
브레이크?
차저?
익스테리어?
상상만해도 재미있으니.. 댓글들 달아보며 놀아보죠. 구체적인 파츠를 찍어말하면 환영.
외국의 제네시스 R 튜닝사례 있으면환영.
다만왜그런주장하는지는함씩이유대주세요
아래는수치비교임다

요즘은 수동보다 빠른 오토미션들이 있지만 제 경우 단순히 빠르게 내달리는게 문제가 아니더군여ㅡRPM을 직접 제어해야만 차가 완전히 내것이 된 느낌?! ^^
출력은 그정도면 충분하고 디자인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아! 8기통 배기음을 좀 살리는 배기튠도 해야겠네요.^^

역시 대배기량엔 수퍼차져 한표 ㅎㅎ. 수동미션 스왑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페셜 버전다운 위엄을 뽐내는 배기

2. 뚜비머플러
3. 8P-6P (+타공로터)
4. 에어서스펜션
5. HRE P47 20"
뭐 하나 뺄 수가 없군요..
차인표씨 프라다도 중고로 내놨다던데
중고라도 사서 1억 맞추면 환상일 듯 합니다~

제네시스 프라다의 ECU 리맵핑이 가능한지 현재는 정확히 알수가 없어서 일단 차져는 제외합니다...
작업이 가능하다 해도 한정된 예산의 절반 이상을 까먹을것이고 다른것은 그대로인데 무식하게 엔진출력만 올려봤자 차가 바보가 될것이 뻔하기에 예산때문이라도 배제가 되겠네요..
스포츠성을 지향한다면 일단 겉보기도 좋아야 한다는 저만의 고집같은게 있어서 일단 괜찮은 휠과 타이어 그리고 차고 조절이 가능한 써스펜션을 무조건 동시에 작업할것 같습니다.
그뒤는 배기인데.. 역시나 ECU를 건드릴수 없다면 매니폴더와 촉매는 순정을 유지하는게 안전하겠네요...
촉매 및 마지막(?) 산소센서 이후 중간파이프를 한치수 키우고 요즘 유행하는 가변 배기 시스템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팁은 너무 튀지 않는 순정틱한 싱글팁으로..
지금까지 사용된 예산을 대략적으로 잡아보면 휠+타이어(500~600), 써스펜션(200), 배기시스템(200)...
약 1000 만원이 소요되었는데... 여기까지가 기본적으로 무조건 작업해줘야 할것 같고...
차를 타보고 브레이크 성능이 부족하다 싶으면 브레이크 시스템 추가... 이것도 요즘 보니까 괜찮은것은 500~600 하던데...
오픈필터를 적용해서 흡기를 새로 짜는것도 괜찮겠네요... 그래도 돈이 남는군요...
차를 험악하게 타시는 분이라면 밋션, 엔진오일 쿨러 달고... 엔진 밋션오일 합성유 넣어주고...
나머지는 기름값...
ps : 상상만 해도 즐겁군요... 전 언제쯤이나 차 셋팅비용 미리 한번에 정해놓고 차에 돈질할수 있을지? ㅋ
ps2 : 위 예산으로 세미튠을 해봤자 역시나 위 유럽산 스포츠 세단들과는 넘사벽일것 같은...
그렇다고 과급으로 출력을 끌어 올려봤자 밋션 내구성 때문에 지속적인 트러블에 시달리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심적으로 위축되서 마음놓고 밟지도 못할테니 그럴바에 세미튠 수준에서 마무리 짓고 즐기면서 타는게 정신건강상
유익할것 같아요... ^^
제 짧은 경험으로 이차 저차 뜯어보니 기본적으로 달리기를 염두에 두고 설계가 이루어진 차들은
뭔가 달라도 다르더군요.. 태생은 속일수가 없는... ^^
저는 가변배기와 브레이크 업그레이드를 하고싶습니다
외관은 절대로 건드리지않고....(외관은 무조건 순정!!)
그리고 순정휠 한세트를 더 구입한 후에 스노우타이어세트를 맞추고 싶습니다....
그리고 남은돈으로 기름값전용 계좌 만들고 타고 다니겠습니다 ㅎㅎ

저번주에 찿아오는 시승서비스로 제네시스 프라다를 시승해 보았습니다
국산 세단이 모 있겠어? 라고 생각했었지만 타보니 아니더라구요.. ㅎ
몇가지만 교체하면 스포츠세단으로 손색없을듯 합니다
1. 빌스타인스포츠댐퍼 + H&R스프링
2. LSD (제네시스쿠페 순정)
3. 취향에 따라 종감속교체 (제네시스쿠페 순정)
4. 미쉐린 PSS 타이어
5. 서브프레임 얼라인먼트킷
순정 브레이크는 의외로 쓸만했습니다만 써킷이나 와인딩이 주 목적이라면 바꿔야 하겠죠
엔진파워가 샤시를 좀 이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파워튜닝은 자제하고
오일류 합성유로 싹 교체 후 나머지 금액으로는 기름넣으면서 재밋게 타겠습니다^^

'캐릭터' 만 흉내인가요, 아님 유러피언 프리미엄의 스포츠 버전의 본질적인 뭔가 중 하나는 능가하는 건가요..?
2000만원 큰 돈이긴 하지만, 막상 써보면 별로 차별화는 안될 듯한..
베이스가 제네시스 프라다로 밖에는 시작할 수 없다면
서스펜션하고 브레이크, 휠/타이어만 바꿔도 예산 2/3 정도 쓸 듯..
나머지 돈으로는 익스테리어, 배기 등으로 '존재감'을 극대화 해주면 되겠지요.
그래봤자 CLK DTM AMG wannabe..
P.S. 혹시, 종권형님 쓰신 이 글의 목적이 제네시스 프라다에 2000 더해도 결국 그 차들과는 뼛속 깊숙히부터 다를 뿐이다? 뭐 이런 거 아닐지 ㅋㅋ

M5, E63 AMG, XF-R 쩜쩌먹는 캐릭으로 만들래면 2천이 좀 빠듯할거 같네요.
일단 출력면에서 비등한 수준까진 가야 잇슈가 될거 같네요. 가격차가 4천~5천 이려면
출력은 따라붙어 줘야 할 듯.
수퍼차저튠으로 530 마력이상 확보.
써스펜션 강화.
브레이크 업그레이드.
휠타이어 업그레이드.
흡배기 사운드 튜닝.
프론트 에어댐 변형(그릴망 스타일)
리어디퓨저 장착.
프론트 스포츠시트.
요정도는 필수라고 보는데, 2천으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생각해보니 롤모델인 세차종이 비싸지 않다는 결론이..ㅋ

MPI 4.8 타우는 모하비에 이미 수퍼차져, 트윈터보를 작업한 차가 있기때문에 퍼포먼스는 가능합니다. (심지어 단조피스톤, 컨로드도 나와 있습니다.. 말레 제품이었던가..)
직분사 트라이코어 ECM도 내년 1월말이면 가능할듯 싶습니다. 다만 엔진 자체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겠구요..

저는 5.0GDI라면..
매니폴더 / 중통 / 엔드 + 하이플로우 촉매
헤드포팅
밸브 무게 맞추기 / 밸런싱 / 밸브스프링 밸런싱..
피스톤 무게 맞추기..
컨로드 무게 맞추기..
크랭크 밸런싱..
오일팬격벽...
간단한 차대보강 앞/중간/리어/언더/서브프레임콜러F&R
스테빌라이져 앞/뒤
리저버까지 달린 앞 8kg 뒤10kg 정도 셋업의 모노튜브 서스펜션
모하비가 세로배치라면.. 모하비4WD 이식..
ITB!(독립스로틀!) + 듀얼 인테이크.. (너무 비싸면.. 인테이크 챔버박스부터 스로틀바디까지 항아리스타일 챔버하나 추가..ITG급의 필터..)
브레이크는 앞뒤패드와 사선가공정도.. 혹 젠쿱 브램보 이식.
255 40 19 PS3정도의 스트리트용 레디얼..
레카로 올블랙 레더시트 운/조 이식.. 열선은 깔아주는 센스...

제네시스 세단 3.8mpi 슈퍼차져 소유하고 있습니다. 마력은 다이노상 3백중반대 이고 토크는 40 초반대 입니다. 현재 주행거리 15만 넘겼구요. 차져만 8만이상 주행했네요. 독일세단을 많이 소유해 보지 않아 주행느낌이 많이 다른건 사실이지만 현재 전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프라다로 바꿔 탈려다 같은차 3년더 소유하는건 지루할꺼 같아 k9 기다리고 있습니다.
튜닝한다면 제 차에 튜닝용품을 옮겨 달고 아직 하지 못한 몇가지를 할 거 같네요. 브레이크 앞 브렘보 8p 뒤 젠쿱브렘보 4p, 휠 bbs rg-r 19 or bbs 20inch, 타이어 앞 255 40 19, 뒤 285 35 19 ps2, 8기통 사운드를 즐겨야 하기에 머플러 튠 단, 가족을 태워야 되니 가변배기로, 시트는 루가에서 투스카니 시트로(의외로 전 시트가 불편합니다) 등 입니다.
제일문제는 서스인데 순정 에어서스가 괘 쓸만 한데 프라다는 이게 빠져서 사실 선택하지 못한 이유중 하나입니다. 순정에어서스 높이조절 좀 하고 하면 상당히 괜찮은 서스인데..ㅜ.ㅜ
출력적인 면은 mpi 3.8 중고 싸게 사서 젠쿱 엔진 미션 이식하고 트윈텁이나 숩차 4마력 중반대 만들어서 타는것이 더 나을꺼 같습니다. 하여간 행복한 고민이지요..
마지막으로 차져 운행하면서 b당 m6, 폴쉐 파나메라 텁, 997s, 997gt3rs, 벤츠 cls63, 재규어 xf등등 많이 달려봤지만 그리 상대적으로 불안한 감은 없었습니다.

벤츠500(현재는 다른분이 타고계시니 모델은 밝히지 않겠습니다.)에 클리만 챠져 올리고 일본에서 공수해온 풀 배기에 ecu, 브레이크까지 세팅해서 탄적이 있습니다.
550마력에 토크80 세팅이였고 06년 월드컵 미국전이 열린 비오는 늦은밤 서울 군산을 1시간 8분만에 갈정도 (휴개소 들린시간 포함..)로 하드코어한 차량이였죠.
그런데 같은 바디 순정 55amg를 타봤는데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오랫동안 타격기등의 운동으로 몸을 키운 사람과 단기간 식이요법과 보충재로 몸을키운사람을 비교한것 같았습니다.
바디,엔진,미션,등등 거의 같거나 더 나은제품으로 세팅했는데도 큰 그림은 전혀 달랐기 때문인지 덧칠하고 수정한다고 더 나이지지 않운 느낌 이였습니다.
그 느낌이 큰차이는 아닌데.. 고작 1~2%인데.. 참 아쉽더라구요.
저라면 프라다의 목적에 맞게 그대로 타고 체크카드로는 시계를...흠흠..
요즘 필웨이에서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내게 선물할 시계를 고루는 1인입니다...
아이패드는 이미지를 넣을수가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