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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를 맞긴 했지만 일단 지난 번에 꼼꼼하게 발라준 발수왁스 덕분에 얼룩은 거의 안남았습니다만, 유리창이 많이 지저분하더군요. 특히 해치백들은 공기역학의 구조상 뒷면이 더러워 질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역시나 스포일러도 없는 제 차는 뒷쪽은 생각보다 좀 지저분했습니다.
대충 걸레질해서 유리창만 닦아줄까 하다가, 오후에 딱히 바쁜 일도 없고, 날씨도 너무 좋길래 일광욕도 할 겸(?) 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마눌님이 전화 하셔서 어디 가냐고 하시길래 세차하러 간다고 하니 어지간히 돈 쓸 데도 없다고 잔소리를 하길래 입만 삐죽거리다가 나갔죠. ^^;
아무튼 세차 열심히 해주고, 아파트 주차장에 와서 어제 이마트에서 사온 컴파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XM의 클리너로 문콕테러로 난 상처 몇 군데를 박박 문질러보니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떨어지더군요. 그냥 컴파운드 살까 하다가 비싼게 좋으려니 하고 산건데 대략 난감입니다. 아무튼 몇 차례 발라서 박박 문질러보니 그럭저럭 지워지긴 하는데 컴파운드만 못하네요.
그리고 내친 김이라고 세차하면서 물뿌리고 보니 생각보다 왁스칠이 군데군데인 듯 해서 왁스칠도 또 한 번 골고루 열심히 해줬습니다. 그리고 광내기용 천으로 땀 뻘뻘 흘려가며 닦는데 오가는 사람마다 별 희한한 사람이라는 듯 쳐다봅니다. 허걱...... .
그래도 묵묵히 땀방울 떨구면서 광내는데 마침 맞은 편에 언제 세차한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한 검은 E클래스 한대 가 들어와 서더군요. 들어오는 소리가 엔진오일도 언제 갈았는지, 어쩐지 소리부터가 정말 부담스럽던데 그래도 굴러간다고 타나보다 싶어 차가 불쌍해 보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내리는 아줌마 한 분. 제가 보기엔 그 더러운 유리창 만으로도 잘 안보일 듯 한데 그 와중에 선글라스까지 쓰셨더군요.
근데 이 아줌마 제가 광내는 걸 한참 보다가 하시는 말씀이 '세차 얼마에요?' 허거걱...... . 아마 제가 트렁크에 잡동사니 넣고 다니는 것을 싫어해서 왁스를 비롯해서 어지간한 것들은 따로 바구니에 담아서 필요할 때만 들고 나가는데 그 바구니를 보고 돌아다니면서 세차해주는 사람인 줄 알았나봅니다. 크헉...... .
그래서 제 차 닦는거라고, 세차해주는 사람 아니라고 했더니 그래요... 하다가 날도 더운데 뭐하러 그렇게 고생해서 하냐고, 돈주고 맡기면 다 된답니다. 헉...... . 어쩌겠습니까? 그냥 운동삼아서 한다고 그러면서 웃어넘겼습니다. 말 나온 김에 엔진오일 좀 확인해 보시라고 할까 하다가 이상한 사람 될 듯 해서 그만 뒀네요.
결국 아줌마 저더러 털이개 좀 빌려달라더니 한 번 대충 훑고 돌려주시더군요. 분명 그렇게 먼지 잔뜩 쓴 상태에, 그것도 검은차에 털이개질 하면 잔기스만 더 날텐데 싶어 한 마디 해드리고 싶었지만 역시 남의 일 참견하는 사람 될 듯 해서 그것도 그만 뒀습니다.
아무튼 아무리 좋은 차라도 주인 잘못 만나면 굴러가면 장땡인 그냥 차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왜 차에 애착을 갖고 관리하는 것을 이상한 일로 여기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자동차도 소중한 재산인데 말이죠.
얼마 전에도 소위 매니아를 자칭하는 분의 차를 탄 적이 있는데, 각종 쓰레기가 뒹굴고, 여기저기 때가 꼬질꼬질하게 낀 실내에 앉아 자기 차 튜닝내역을 자랑하는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있으려니 참 황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아무리 돈을 써서 튜닝해도 관리도 못하면 그 차가 과연 무슨 가치가 있는가 싶더군요.
그건 그렇고 세차 열심히 하고, 왁스칠도 했는데 토요일에 비 온답니다. 후아...... . T_T
대충 걸레질해서 유리창만 닦아줄까 하다가, 오후에 딱히 바쁜 일도 없고, 날씨도 너무 좋길래 일광욕도 할 겸(?) 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마눌님이 전화 하셔서 어디 가냐고 하시길래 세차하러 간다고 하니 어지간히 돈 쓸 데도 없다고 잔소리를 하길래 입만 삐죽거리다가 나갔죠. ^^;
아무튼 세차 열심히 해주고, 아파트 주차장에 와서 어제 이마트에서 사온 컴파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XM의 클리너로 문콕테러로 난 상처 몇 군데를 박박 문질러보니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떨어지더군요. 그냥 컴파운드 살까 하다가 비싼게 좋으려니 하고 산건데 대략 난감입니다. 아무튼 몇 차례 발라서 박박 문질러보니 그럭저럭 지워지긴 하는데 컴파운드만 못하네요.
그리고 내친 김이라고 세차하면서 물뿌리고 보니 생각보다 왁스칠이 군데군데인 듯 해서 왁스칠도 또 한 번 골고루 열심히 해줬습니다. 그리고 광내기용 천으로 땀 뻘뻘 흘려가며 닦는데 오가는 사람마다 별 희한한 사람이라는 듯 쳐다봅니다. 허걱...... .
그래도 묵묵히 땀방울 떨구면서 광내는데 마침 맞은 편에 언제 세차한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한 검은 E클래스 한대 가 들어와 서더군요. 들어오는 소리가 엔진오일도 언제 갈았는지, 어쩐지 소리부터가 정말 부담스럽던데 그래도 굴러간다고 타나보다 싶어 차가 불쌍해 보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내리는 아줌마 한 분. 제가 보기엔 그 더러운 유리창 만으로도 잘 안보일 듯 한데 그 와중에 선글라스까지 쓰셨더군요.
근데 이 아줌마 제가 광내는 걸 한참 보다가 하시는 말씀이 '세차 얼마에요?' 허거걱...... . 아마 제가 트렁크에 잡동사니 넣고 다니는 것을 싫어해서 왁스를 비롯해서 어지간한 것들은 따로 바구니에 담아서 필요할 때만 들고 나가는데 그 바구니를 보고 돌아다니면서 세차해주는 사람인 줄 알았나봅니다. 크헉...... .
그래서 제 차 닦는거라고, 세차해주는 사람 아니라고 했더니 그래요... 하다가 날도 더운데 뭐하러 그렇게 고생해서 하냐고, 돈주고 맡기면 다 된답니다. 헉...... . 어쩌겠습니까? 그냥 운동삼아서 한다고 그러면서 웃어넘겼습니다. 말 나온 김에 엔진오일 좀 확인해 보시라고 할까 하다가 이상한 사람 될 듯 해서 그만 뒀네요.
결국 아줌마 저더러 털이개 좀 빌려달라더니 한 번 대충 훑고 돌려주시더군요. 분명 그렇게 먼지 잔뜩 쓴 상태에, 그것도 검은차에 털이개질 하면 잔기스만 더 날텐데 싶어 한 마디 해드리고 싶었지만 역시 남의 일 참견하는 사람 될 듯 해서 그것도 그만 뒀습니다.
아무튼 아무리 좋은 차라도 주인 잘못 만나면 굴러가면 장땡인 그냥 차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왜 차에 애착을 갖고 관리하는 것을 이상한 일로 여기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자동차도 소중한 재산인데 말이죠.
얼마 전에도 소위 매니아를 자칭하는 분의 차를 탄 적이 있는데, 각종 쓰레기가 뒹굴고, 여기저기 때가 꼬질꼬질하게 낀 실내에 앉아 자기 차 튜닝내역을 자랑하는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있으려니 참 황당한 기분이었습니다. 아무리 돈을 써서 튜닝해도 관리도 못하면 그 차가 과연 무슨 가치가 있는가 싶더군요.
그건 그렇고 세차 열심히 하고, 왁스칠도 했는데 토요일에 비 온답니다. 후아...... . T_T
2008.04.10 18:30:11 (*.133.223.158)

제 경우는 누유나 하체 부식에는 민감하지만 외장은 긁혀서 녹이 나지 않을 정도 하면 큰 신경 안씁니다. 매번 손세차나 왁스질하는 것도 시간대비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고...자동세차 하고 정 광이 죽으면 1년에 한 번 정도 광택(그럴 경우 월 1만원인 셈이니까요) 내주면 될 듯 합니다. 차라는 것이 굴러가는 물체이기에 외장은 아무리 열심히 관리해도 다른 차가 지나가면서 돌 튀어서 까지면 그동안 가꾼게 허탈해서 그럽니다.^^
2008.04.10 19:22:16 (*.141.37.75)
저도 평소에 자동세차만 하다가.. 이제는 손세차합니다만.. 손세차할때가 더 흠짓이 잘생기는거 같네요.ㅋㅋ 저의 부주위로..^^;
2008.04.10 19:27:52 (*.148.106.244)

아.. 배지운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예전의 제 가치관은 주로 제가 차를 모시고? 다니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차가 저를 모시고 다닌다는 느낌이네요.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라는 말처럼.. 자신의 가치관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자신의 차에 대한 가치관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도 힘들고 피곤해 지거든요. (저의 경우 와이프가 힘들어 했습니다.ㅜㅜ) 그러고 보면.. 지금 타는 차는 참~ 편안한 것 같네요.
아무튼, 차라는 것은 참 묘한 매력이 있는 것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
예전의 제 가치관은 주로 제가 차를 모시고? 다니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차가 저를 모시고 다닌다는 느낌이네요.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라는 말처럼.. 자신의 가치관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자신의 차에 대한 가치관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도 힘들고 피곤해 지거든요. (저의 경우 와이프가 힘들어 했습니다.ㅜㅜ) 그러고 보면.. 지금 타는 차는 참~ 편안한 것 같네요.
아무튼, 차라는 것은 참 묘한 매력이 있는 것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
2008.04.10 19:41:24 (*.192.0.229)

위 리플 ('' ) 혹시 김경수님 오해하실까봐....
얼마 전에 다른 분 글도....
지하주차장에서 열심히 광택중인데 수입차 오너가 세차 얼마냐고 물어봤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나서..... 저런 사람들이 많구나 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얼마 전에 다른 분 글도....
지하주차장에서 열심히 광택중인데 수입차 오너가 세차 얼마냐고 물어봤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나서..... 저런 사람들이 많구나 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2008.04.10 19:45:05 (*.224.57.174)

동네에서 제가 지하에서 끌고다니는 용품 수레를 보시곤 월세차 얼마에요....하던 기억이 새록 생각나는군요..............ㅡ.ㅡ
2008.04.10 19:49:19 (*.133.223.158)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제 경우는 외관보다는 내장에 치중하는 편입니다. 차를 일단 타면 외관은 보이지 않고 실내가 실제적으로 차를 접하는 공간이니까요. 하지만 어느것이 옳고 그른 것은 없을 겁니다. 차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도 각자의 길이 있는 것이니까요.
2008.04.10 20:20:27 (*.88.231.241)

[JR]저도 일주일에 한번이상 고체왁스를 먹이는 조금 병적 -_- 인 사람인데...다른 차 좋아하시는분중 한분은 운전실력에 집중하시고 차체는 차체일뿐인생각을 가진분이 계시더군요
역시 가치관이 차이인가 봅니다 ^^
역시 가치관이 차이인가 봅니다 ^^
2008.04.10 21:03:37 (*.104.184.54)

저는 사실 차의 외관만큼 내장에도 신경 많이 씁니다. 개인적으로 지저분한 것을 싫어해서 늘 청소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죠. 거기에 당연히 각종 오일이나 소모품도 병적으로(?) 꼼꼼하게 챙기고요. 그 모든 것이 완벽할 때 최상의 컨디션으로 언제라도 내가 원하는대로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이런 것이 차를 모시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와 함께하는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 애정을 가지고 대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8.04.10 21:05:47 (*.104.184.54)

사실 이외에 다른 취미에 대해서도 저는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모형자동차를 수집하는데 이것들도 역시 늘 먼지털고, 닦아주고, 심지어 모형용 왁스로 광택을 관리하기도 합니다. 거기다 왠만한 것들은 모두 별도의 클리어 케이스에 넣어 각 회사별, 모델별, 모델 발매 연도별로 순서를 정해서 전시해놓고요. 어쩌면 제게 결벽증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군요. ^^;
2008.04.10 21:15:03 (*.152.207.117)

전 게으름신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서...^^
이해는 해도..따라갈 순 없습니다.
(손세차를... 몇년만에 한번 했었는데... 기분이 좋기는 하더군요.
집도 치워야 하고.. 업무보는 자리도 치워야 하고... 차도 여러대라..조금씩 치워야 하고..치울게 너무 많습니다.^^)
이해는 해도..따라갈 순 없습니다.
(손세차를... 몇년만에 한번 했었는데... 기분이 좋기는 하더군요.
집도 치워야 하고.. 업무보는 자리도 치워야 하고... 차도 여러대라..조금씩 치워야 하고..치울게 너무 많습니다.^^)
2008.04.10 21:17:30 (*.116.150.238)

전, 오일류나 다른 기계적인 부분엔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지만, 세차는 한달에 한번정도 할까 말까하는 타입입니다.
운전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다른사람들이 차가 아깝다고 세차좀 하라는 소리를 많이 합니다.
운전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다른사람들이 차가 아깝다고 세차좀 하라는 소리를 많이 합니다.
2008.04.10 21:17:47 (*.38.156.208)

일주일에 두번 이상 열심히 세차를 하다가... 한 1년정도 가끔 하는 자동세차 이외엔 전혀 셀프세차를 하지 않다가...
이제는 그냥 재미있어서, 운동삼아 세차를 합니다. 전에는 세차하고 다음날 바로 비가 오면 참 억울한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은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내일 비가 온다고 해도 오늘 세차를 하고 싶으면 세차를 하고, 그럼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날 황사비를 맞고 차가 온통 더러워져있으면 워셔액으로 앞유리 한번 와이퍼질 하고 깨끗한 실내에 만족하며 운전합니다.
이제는 그냥 재미있어서, 운동삼아 세차를 합니다. 전에는 세차하고 다음날 바로 비가 오면 참 억울한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은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내일 비가 온다고 해도 오늘 세차를 하고 싶으면 세차를 하고, 그럼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날 황사비를 맞고 차가 온통 더러워져있으면 워셔액으로 앞유리 한번 와이퍼질 하고 깨끗한 실내에 만족하며 운전합니다.
2008.04.10 21:18:43 (*.68.53.15)

저는 세차하기 귀찮아서(사실 요즘은 시간도 없고...) 안탈때는 커버 씌워두고 혹시 누가 옆에 타도 절대 아무 것도 못먹게 합니다.. 바닥에 떨어지면 청소기 돌리기 귀찮아서...^^ 그러다보니 깨끗하더군요. 다만 평소에 막 타는 차는 말도 못합니다... 세차 안한지 한 3년.....
2008.04.10 21:27:30 (*.193.141.180)

저는 세차를 자주 하지는 않지만 조금 수고는 하더라도 손세차를 즐기는편입니다. 세차를 하고나면 차가 좀 더 가볍게 나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D
2008.04.10 21:31:23 (*.177.80.131)
저도 차는 내가 편하면 되었지...
모시고 다니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해서...
외관은 그냥대충 타는데... 내적으로는 신경 써줍니다...
물론 여기 계신 여러분들 만큼은 아니지만 ㅋㅋㅋ
그래도 주요부품은 다 갈아줘서 이제 치울때가 되가는데
아깝네요...
팔자니 알맹인 새거라고 암만 말해봐야 키로수가 워낙
많으니 다들 돌아서고...
안팔리면 제손으로 폐차하려고 생각중입니다..ㅎㅎㅎ
모시고 다니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해서...
외관은 그냥대충 타는데... 내적으로는 신경 써줍니다...
물론 여기 계신 여러분들 만큼은 아니지만 ㅋㅋㅋ
그래도 주요부품은 다 갈아줘서 이제 치울때가 되가는데
아깝네요...
팔자니 알맹인 새거라고 암만 말해봐야 키로수가 워낙
많으니 다들 돌아서고...
안팔리면 제손으로 폐차하려고 생각중입니다..ㅎㅎㅎ
2008.04.10 21:39:47 (*.179.231.24)

저는 예전 군생활시절 버스운전할때도 제돈들여 왁스사서 그큰차 사다리타고
광내고 다녔었습니다.. 동료들에게 xx놈 소리도 들어 봤었죠 ^^; 1호차 체어맨
보다 제 버스가 광이 더 잘났었으니까요 ^^;
광내고 다녔었습니다.. 동료들에게 xx놈 소리도 들어 봤었죠 ^^; 1호차 체어맨
보다 제 버스가 광이 더 잘났었으니까요 ^^;
2008.04.10 22:02:00 (*.31.177.209)

최석님 말씀 보니, 저도 군생활시절 대형버스를 사다리타고 세차하던 생각이 나네요.. 버스는 내부세차도 정말 힘들죠..^^;
2008.04.11 00:28:59 (*.141.144.86)
저같은 경우엔 오래된 차 이다 보니 소위 말하는 "?차" 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주기적으로 셀프세차장 가서 세차해주고 싸구려 제품이긴 하지만
왁스도 구입해서 나름대로 꼼꼼히 발라주곤 했었습니다. 덕분에 오래된 차
깨끗하게 잘 타고 다닌다는 얘기도 종종 들었었죠...ㅎㅎ
외부에 신경을 쓰든 내부에 신경을 쓰든 차에 대한 애정은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의 차이겠지요.
싫어서 주기적으로 셀프세차장 가서 세차해주고 싸구려 제품이긴 하지만
왁스도 구입해서 나름대로 꼼꼼히 발라주곤 했었습니다. 덕분에 오래된 차
깨끗하게 잘 타고 다닌다는 얘기도 종종 들었었죠...ㅎㅎ
외부에 신경을 쓰든 내부에 신경을 쓰든 차에 대한 애정은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디에 비중을 두느냐의 차이겠지요.
2008.04.11 00:31:35 (*.127.196.96)
일주일에 한번은 꼭해줍니다 일주일을 두번 그냥 넘겨버리면 엔진룸이나 문안쪽 등등 먼지가 심하게 쌓여서 세차하기가 너무 어려워지더군요... 비와도 세차합니다...ㅡㅡa;;;
2008.04.11 02:19:34 (*.248.120.73)

쇠와 물은 상극!!! 정한조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세차... 거의 안합니다. 제 무라노는 지난 2년반동안 두번 했습니다 (이것도 사실 눈 치우기 귀찮아서 그냥 세차를 시켰던...). 대신 유리, 거울, 헤드라이트 커버, 테일램프 커버, 안개등 그리고, 뒤 번호판 불은 거의 매일 닦아줍니다.
2008.04.11 08:26:58 (*.43.98.25)
저도 세차는 오질라게 안합니다-_- 특히 일주일내에 비온다는 소식이 있으면 차에 절대 물 안끼얹죠; 무슨 특별한 날(여친의 어머니를 태워드린다던가?;;)아니면 세차 귀찮죠-_-;;;
실내....청소해야하는데 말입니다-_- 가끔 생각날때 닦아주기는하는데, 바닥에는 먹다남은 과자부스러기도 좀 보이고, 정체모를 먼지들이 잔뜩 쌓여있고;;;
같은 레이싱팀으로 있는 후배의 차는 먹고남은 음료수병, 안먹은 음료수병, 각종 종이컵 외 쓰레기 잔뜩-_- 굴러다니더군요....전혀 치울 생각을 안하던데.......;
저에게 자동차는 '소중한 재산'이라기 보다는 '스포츠용품'쪽에 가까워서, 자동차는 소모품일뿐이라는 생각입니다. 부서지면 다시 다른거사면 되는.........
실내....청소해야하는데 말입니다-_- 가끔 생각날때 닦아주기는하는데, 바닥에는 먹다남은 과자부스러기도 좀 보이고, 정체모를 먼지들이 잔뜩 쌓여있고;;;
같은 레이싱팀으로 있는 후배의 차는 먹고남은 음료수병, 안먹은 음료수병, 각종 종이컵 외 쓰레기 잔뜩-_- 굴러다니더군요....전혀 치울 생각을 안하던데.......;
저에게 자동차는 '소중한 재산'이라기 보다는 '스포츠용품'쪽에 가까워서, 자동차는 소모품일뿐이라는 생각입니다. 부서지면 다시 다른거사면 되는.........
2008.04.11 09:42:02 (*.49.134.214)

제 1호차인 맥시마는 한달에 1~2번 정도 손세차 합니다, 그리고 2호차인 21년된 닛산 펄사는 매주 기계 세차 공짜로 돌립니다. 렌트카 회사에 다니는데 직원들이 1주일에 한번은 사용 할수 있거든요.^^ 해서 이동네는 기계 세차도 8 불씩 하는데 세차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냥 제 생각이지만 '쇠 VS 물' 이라기 보다는 '페인트 VS 물' 아닌지요? 세차 너무 자주해도 않좋습니다만 너무 안해도 페인드에 각종 노폐물이 침투하고 부식 시키는거 같더군요. 어떤 광택기 메뉴얼에 보니까 세차는 2주에 한번 정도 해주는게 좋다고 읽은 적이 있어요.
그리고 그냥 제 생각이지만 '쇠 VS 물' 이라기 보다는 '페인트 VS 물' 아닌지요? 세차 너무 자주해도 않좋습니다만 너무 안해도 페인드에 각종 노폐물이 침투하고 부식 시키는거 같더군요. 어떤 광택기 메뉴얼에 보니까 세차는 2주에 한번 정도 해주는게 좋다고 읽은 적이 있어요.
2008.04.11 11:02:45 (*.12.196.12)

보통 외장페인트 자체는 괜찮은데, 실리콘 마감된 곳에 염분이 부착된 다음 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속으로 침투해서 페인트는 가볍게 무시해주고 부식시켜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언더코팅제 처리된 부분은 비슷한 조건에서도 잘 버티더군요.
2008.04.11 12:00:40 (*.104.184.54)

음... 익렬형이 이상한거 맞고요~ 할 때가 아니실텐데...... . 마지막으로 변호해주셔야 할 분이 이렇게 변절 하시기입니까? -_-+
아무튼 어제도 마눌님 온에어 보시면서 NDS로 젤다의 전설 하실 동안 저는 컬렉션룸에 앉아서 모형들 정리하고, 큼직한 놈 하나 왁스칠하고 광냈습니다. 진짜 자동차보다 더 뿌듯하죠. 손에 들고 보면서 그 광택을 맘대로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
결국 뭐 취향차이, 성격차이, 가치관의 차이 정도는 아닐까 하고 자위하고 있습니다만...... . 테드에서도 세차 열심히 하는 제 모습이 그리 정상적인 것 만은 아닌가봐요? T_T
아무튼 어제도 마눌님 온에어 보시면서 NDS로 젤다의 전설 하실 동안 저는 컬렉션룸에 앉아서 모형들 정리하고, 큼직한 놈 하나 왁스칠하고 광냈습니다. 진짜 자동차보다 더 뿌듯하죠. 손에 들고 보면서 그 광택을 맘대로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
결국 뭐 취향차이, 성격차이, 가치관의 차이 정도는 아닐까 하고 자위하고 있습니다만...... . 테드에서도 세차 열심히 하는 제 모습이 그리 정상적인 것 만은 아닌가봐요? T_T
2008.04.11 12:23:23 (*.102.98.182)

경수님 성격이 저랑 비슷합니다.
저는 세차 용품 및 왁스 용품이 많지는 않아도 손세차 한후(일주일에 한번) 왁스까지 부탁해서
같이 하지요
그리고 다음날 먼지나 황사에 의해 더러워 지면 걸레로 회사에 와서라도 청소를 하지요.
저도 실내는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중고차를 사도 핸들 센터페시아의 낡은것들은
새걸로 교환하도 타는 성격입니다.
맞습니다. 더운에 땀땀 뻘뻘흘려서 광내는게 이상해 보이지는 몰라도 그게 차 사랑하는 첫
단계로 생각 합니다.
저는 세차 용품 및 왁스 용품이 많지는 않아도 손세차 한후(일주일에 한번) 왁스까지 부탁해서
같이 하지요
그리고 다음날 먼지나 황사에 의해 더러워 지면 걸레로 회사에 와서라도 청소를 하지요.
저도 실내는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중고차를 사도 핸들 센터페시아의 낡은것들은
새걸로 교환하도 타는 성격입니다.
맞습니다. 더운에 땀땀 뻘뻘흘려서 광내는게 이상해 보이지는 몰라도 그게 차 사랑하는 첫
단계로 생각 합니다.
2008.04.11 13:43:56 (*.107.107.222)

ㅎㅎ 현재 데일리카인 i30은.. 거의 짐차로 쓰여서 자동세차로만 돌리고 있습니다만, 예전에는 정말 손세차 아니면 치를 떨을 정도였었죠 ^^;
여담입니다만, 어제 오랜만에 호수공원에서 출사중에 70-200 회통을 껴서 초승달을 찍고 있는데 옆에 지나가던 커플중 남자가 (자기딴에는 조용히 말한다고 했겠지만 제 귀가 좀 민감해서 -_-; ) "싸이코아냐?" 라고 하면서 지나가더군요.. 마침 셔터를 날려야 할 상황이어서 셔터를 날리고 돌아보니 멀리 가고있길래.. 저걸 확 잡아다가...하다가 그냥 가치관의 차이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이 없거나 가치관이 다를 경우에는.. 아마 그냥 미친 사람 취급하는것 같습니다 -_-;
여담입니다만, 어제 오랜만에 호수공원에서 출사중에 70-200 회통을 껴서 초승달을 찍고 있는데 옆에 지나가던 커플중 남자가 (자기딴에는 조용히 말한다고 했겠지만 제 귀가 좀 민감해서 -_-; ) "싸이코아냐?" 라고 하면서 지나가더군요.. 마침 셔터를 날려야 할 상황이어서 셔터를 날리고 돌아보니 멀리 가고있길래.. 저걸 확 잡아다가...하다가 그냥 가치관의 차이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이 없거나 가치관이 다를 경우에는.. 아마 그냥 미친 사람 취급하는것 같습니다 -_-;
2008.04.11 14:01:29 (*.104.184.54)

초승달을 찍는 것이 왜 싸이코라는 말을 들어야 할 행동인지 그 분 머리가 이상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가는군요...... . 그나저나 70-200 정도로는 달 예쁘게 찍기 힘드시지 않나요? 저는 300미리로도 보름달이 만족스럽게 안잡혀서 1000미리 반사로 찍어본 적도 있었답니다. 근데 막상 인화 해서 보고 있으니 왠지 소름돋더군요. -0-;;;;
어떤쪽으로든 남에게 피해안가는선에서 자신이 즐겁게 즐기면 그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