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가끔 글 올리는 회원입니다..^^
오늘은 궁금한게 있어서 회원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근무하는 곳이(그러니까 제가 주차하는 곳이) 간선도로 램프와 5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저는 출퇴근시 그 간선도로를 이용하고요.. 즉 시동을 걸자마자 50미터를 운행하면 오르막 경사진 램프를 타고 올라가서 최소
80km정도로 3키로미터 이상 주행해야만 하는 상황에 매일 처합니다. 시간으로 따지자면 시동걸고 길어야 2분 이내에 저 상황
에 처합니다.
타고 있는 차량이 스포알 디젤모델인데 왠만해선 수온계가 안올라가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어떻게 하는게 차량관리에 도움이
될지 고민이 됩니다.
논리는 부족하지만 풍문을 주워듣고 다음의 3가지 방법을 실행해보고 있습니다.
1. 시동을 건 후 수온계가 움직일 때 까지 공회전(5분 이상)을 하고 출발한다.
2. 시동을 건 후 즉시(1분 이내) 출발 하되, 하이빔 세례를 감수하고 수온계가 뜰때까지 2000rpm 이하로 운행한다.
3. 요즘 차 좋다는데, 정신건강을 위해 일단 조지고 본다.
위의 3가지를 번갈아 시행중인데, 확실히 1번의 경우 악셀반응이 부드럽긴 하고 3번은 매우 가래낀 느낌이며, 2번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등의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선책은 무엇일까요..?

디젤차 시동 걸고 수온게이지 움직일 때까지 기다리려면 5분은 커녕 10분도 더 있어야 되므로 불필요한 낭비입니다. 시동걸자마자 급출발만 아니면 무방하니 시동걸고 십초 정도만 기다렸다 출발해서 바로 고속도로 올라타도 충분합니다. 어차피 고속도로나 일반도로나 2000rpm 부근에서 움직이니 별 차이 없습니다.

저는 가솔린이지만, 시동걸로 바로 출발해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나와서 아파트 단지 나오고, 동내길 좀 지나다가 큰길로 나갈때 까지
서행하다보니 큰길 진입해서는 수온계는 안올라가도 엔진반응이나, 미션반응은 어느정도 정상상태(?)가 되는것 같습니다.
전 따로 신경써서 예열하진 않습니다.

5분 까지는 필요없고 2~3분 예열하면 적당하지 않을까요.
저도 지금 디젤차를 타고 있는데 겨울철 냉간시에는 말씀해주신 가래낀것 같은 현상이 너무 심해서 시동 걸고 직후에는 최대한 저속으로 운행합니다. 다행히 저희 집 근처에선 속도 낼만한 길이 아니라서 따로 예열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냉간시 일단 변속 타이밍이 너무 늦어지고 (거의 2500rpm까지 물고가네요) 또 그러다 보니 거의 엔진이 거의 갈라지는 듯한 소리가 나네요
저는 디젤 차량은 없고 가솔린 차량만 있는데요.
보통 알피엠이 1000 정도까지 내려오면 그냥 슬슬 출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분이상 예열하는 건 낭비라고 봅니다^^

이런 부분은 기준이 없나요?
5년 이상 탈 계획이면 예/후열 칼같이 하고, 대충 타다 팔꺼면 걍 조져라~ ㅎㅎㅎ
언더코팅처럼 말이죠.
개인적으로 그런 기준은 애착 갖는 내것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

과급차량에 있어서 예열은 좀 더 신경써줘야 하는 부분이 아닐런지요..
물론 순정 터빈값이 감내할만한 수준이면야 상관없겠지만 말이죠.
요즘(?)차들은 워밍업 되게 빨리되던데.
차가울때는 피스톤이 타원형이었다가 열팽창하면서 원형으로 서서히 변해가는데, 그래서 워밍업하면 잘나가는겁니다.
비현실적 그러나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엔진온도가 작동온도(달릴때, 계기판 중간쯤) 다다르면 출발하는거고...
현실적(?) 그러나 비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엔진 돌면 달리기 준비 완료" 한거니.. 적절한 타협점을 편하신대로 찾으면 될듯.
제가 아는 사람들은 전부다 시동걸면 붕붕거리니 그냥 가더군요 ㅡ,.ㅡ; 근데도 10만 20만 타는거 보면 별 상관 없는듯 합니다.
괸리 한 차랑 안한 차랑 다이노 올리면 1마력 차이는 나겠지만....
개인적으로 말씀하신 3개 보기 중에 1.5번.. ㅋㅋ 아침에 시동걸고 노래한곡 듣고 출발해서 엔진온도 올라갈때까지 서행

같은 스알 디젤 오너이고 제 차의 경우는 수동입니다. 새벽에 나가야 하는 관계로 다소 낮은 기온에서 출발을 하는데요. 집에서 시동걸고 대략 2분정도(알피엠이 1천~1천2백정도로 내려옵니다.) 기다린 다음 엑셀링에 최대한 부하를 주지않고 골목길을 나오면 1~2분정도 걸립니다. 왕십리역~ 성수대교 남단까지 흐름에 맞추긴 하되 엑셀을 깊게 밟지 않고 천천히 주행하면(알피엠은 기어변속 시점까지는 1천5백~2천알피엠정도 쓰고 속도는 70까지 올립니다.그러면 대략 1천5백알피엠 정도로 정속주행 가능합니다.) 대략 10분쯤 지나면 수온계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 때부터는 대략2천알피엠정도로 올려서 정속주행하고 수온계가 평상시 처럼 올라가면 그 때부턴 그냥 프리주행입니다. 냉간시에 좀 껄끄러운 엔진 회전느낌은 그냥 당연한 증상이니 살살 밟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1년정도 다녔는데 엔진음 변화 없구요. 뒷차한테 상향등 맞아본 적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테드에서 알게된 정보(?) 중 하나가 예열을 하더라도 N(중립) 상태에서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이론까지는 생각이 안나지만 실제로 해보니 수온계 온도가 조금 더 빠르게 올라가는 경향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냉간시에 악셀 밟을 때 차에게 정말 미안하죠 ^^;;;

이거 애정남에게 물어봐야겠는데요? ㅎㅎㅎㅎ
열이 많이 나는 제 차량(e39 530is)은 가솔린입니다.
시동걸고 1분이내로 RPM이 정상범위에 도달합니다.
엔진소리도 차분해지구요.(BMW 공식매뉴얼에는 공회전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2천 RPM정도로 천천히 변속해가며 운행합니다.
3분정도 지나면 정상수온범위에 도달합니다만.
미션의 건강을 위하여 과격한 주행은 하지 않습니다. ^^;
위의 댓글들 보니 시동직후 과격하게 운행만 하지 않으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사료되는데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편하게 운행하세요.

죽어라구 때려밟지 않으시면, 예열 신경 안쓰셔두 됩니다. 시동걸자마자 최소 60에서 120씩 주행하는 북미,호주,유럽 등지에서는 예열의 개념조차 희박합니다만, 30년 30만키로씩 잘만 탑니다. 시동걸자마자 드래그 레이스 하는 것 아니니까요. 어서 주행을 하셔야 예열이 빨리 될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5분 기다려서 수온계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예열이 다 된걸까요 과연?
디젤 타시는 분들, 아침에 주차장에서 예열한답시구 매캐한 매연 퍼트리는 것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특히 지하주차장에서는 이거 뭐... 테러죠. 거기다가 차에서 내려서 담배까지 피우신다면, 정말...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저도 2010년도에 디젤승용사서 그냥 남들이 다 그러기에 저도 예후열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엔진이나 오일에 대해서 알고보니 그렇게까지 정성을 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냉간시에 차량 주행하는것에 대해서는 차량을 장시간 시동이 꺼진상태로 방치시에 엔진 내부에 오일들이 아래로 흘러내려 엔진내부 일부는 오일이 말라버린듯하게 될것입니다.
(저도 엔진을 직접 확인하거나 이쪽전문 분야는 아닙니다만 그러한 정보를 듣고 그럴것이다 라고 판단해서입니다.)
그래서 시동걸고 수십초정도만 엔진을 돌려주면 오일이 흘러내려 뻑뻑한부분에 오일이 묻게되고 그때부터는 주행을 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풀악셀치고 맘놓고 밟는건 엔진온도가 충분히 오르고나서 밟아야 한다 생각하고요...
그전까지는 엔진에 부하가 많이걸리지 않을정도로 스무스한 주행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틀린부분이나 상세한건 다른분의 설명을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