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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드 회원분들~
어제 오래간만에 지역에 걸맞는 눈이 오길래 바로 차를 끌고 나갔더니 이미 큰 주차장에서는 Miata(MX-5)와 머스탱이 현란한 운전기술을 뽐내고 있더라구요.
눈이오는 밤에 이렇게 같은 공간에서 운전을 하다보니 서로 창문열고 인사밖에 안했지만 묘한 동질감이 생기더라구요ㅎㅎ
집에와서 물어보니 그 Miata가 바로 200마력 가까이 뿜어네는 Mazdaspeed 터보버젼이라고 하네요...
차몰고 고속도로에 나갔더니 뒷부분에만 눈이 쌓였네요. 영하 20도에 가까운 날씨에 차가 제대로 작동한다는게 기특하게 느껴졌습니다. RE070에서 무른 스노우타이어로 바꾸니 요즘 차가 마냥 편하고 조용합니다ㅎㅎㅎ
회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역시 사브는 태생답게 눈에서도 잘 어울립니다~
저도 오랜만에 내린 폭설(?)에 즐거워하며 가족들 잠든 사이에 드라이브를 하고 왔죠^^
분명히 저 미아타가 NB타입이고 기본출력이 170마력짜리라면, 1.8엔진에 6단 수동을 달고 있겠군요. 저 가벼운 차에 170은 결코 작은 힘이 아닙니다. nc보다 더 재미있고, 미아타 시리즈중 제일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차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이유는 작년 짐카나 대회 일반부 1등이 nb8c 170마력 버전이라는 사실 때문이죠.

처음 사진보고 주차장이 눈에 익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앤아버 주민이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저 오렌지랏에서 논 적이 몇번 있거든요.
오늘 학교 갔다오는 길에 피융피융 소리내는 미아타를 보고 신기해하다가 준석님 포스팅이 기억나서 다시 들어와보니 같은 회색 미아타네요.
사브와 눈.. 잘어울립니다!
마쯔다스피드 미아타는 당시 170마력으로 출시된 걸로 기억합니다.
레어하고.. 정말 운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애지중지하더군요~ 요즘 도로에서 못본 지 몇 년 됐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