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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battle&No=373554
윗 링크 결함보면 4000k주행시 엔진오일의 70%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고성능 독일차들도 4000키로동안 스포츠주행만 한다고 가정할시 그정도 소모되는지 궁금합니다.(위의 경우는 스포츠주행이라는 조건도 없었는데.......) 솔직히 70% 소모는 너무한듯합니다.

일반적으로 독일제 엔진들이나 스포츠 엔진의 오일소모량은 1000km당 1리터 정도까지는 정상으로 간주합니다.
차량의 매뉴얼에 이부분이 명확히 언급이 되어있기 때문에 소비자 역시 오일량을 확인하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엔진에 따라 과도한 주행으로 그 2배 이상의 소모도 정상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E39 M5로 초고속주행을 할 경우 500km주행에 1리터가 소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급된 글에는 정확히 어느정도의 오일이 어떤 주행조건에서 소모되었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그리고 오일경고등이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가 오히려 더 의문입니다.
비정상적인 오일소모는 일상적인 노멀한 주행상황에서 1000km당 1리터 이상 많이 초과하는 경우에 이상유무를 의심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의심이 먼저이고 문제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결함이라는 결론까지 가기 위해서는 바로 위에 언급한 과정을 거쳐야하며, 그런 과정없이 단정적으로 같은 모델 전체에 문제가 있다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매뉴얼에 명시되어 있다고 다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우디 폭스바겐 세단용 엔진 특히 2.0 TFSI 엔진에서 오일소모가 많은차량이 종종
있습니다. 저도 전수조사를 한것이 아니라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모든 차량에 공통된 사항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일부 차량에서 소모가 많은것으로 알고있구요.
만약 모든 차량에 공통적이고 매뉴얼에 있다면 정상으로 보여지며 차량을 판매할때 이를 소비자에게
알려주어 차량선택을 할때 알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모든 차량에 공통적이지 않고 일부(1~10%)의 차량에서만 있다면 불량이라는 범주에
넣어야 할것입니다. 수리 또는 엔진교환, 차량교환등으로 해결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트렁크에 1리터 엔진오일 한통 넣어가지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세단이라는 자동차 특성상 그리고 요즘같이 2만킬로 엔진오일 교환 사이클에서 1000km당 1리터 소모되는
것을 매뉴얼에 적혀있다고 그대로 믿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최소한 full -> min 까지 한 엔진 사이클 교환
주기안에 있어야 한다고 정상의 범주라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냉각수처럼 엔진오일이 모자라면 채워주는
보조 탱크를 장착해야할것입니다. 그게 없는 걸보면 독일차량도 아주 일부만 엔진오일을 먹는거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일것입니다.

객관적으로 해당글을 근거로는 엔진의 결함이 있다없다 판단할 수 없다고 봅니다.
몇킬로를 주행하고 어느정도의 오일소모가 있는지가 언급이 되어야하는데, 70%의 소모라는 표현은 엔진오일 전체중에 70%가 없어진다는 뜻인지 뭔지 애매모호합니다.
오너는 아래와 같이 적었더군요. 충분히 이슈가 될 만 한 것으로 보입니다.
'4000km 주행 후 오일게이지에 안찍히고 엔진열어서 현대에서보니 바닥에 고여만있답니다.
3000km 주행 후 오일게이지 low 경계선보다 1cm 아래 표시됩니다.'
아마 오일량 체크하는 딥스틱을 찍어보니 약 70% 줄어들어나왔다는 말이겠죠.. 상식적으로 70% 오일이 없다면 엔진블로우입니다

에전 타던 베타 엔진도
이러한 이유로 엔진 해먹고 a/s받았습니다
사업소에서 봉인치고...문제 생기면 a/s해주신다고...ㅋㅋ한 천키로 타니 엔진이 죽어버리더군요
5.0 GDI 엔진을 사용한 전체 차량에서 공통적으로 생기는 문제가 아니니 엔진 결함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특정 시기에 엔진에 사용된 사용된 부품이 불량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고 원인 파악 후 언제나처럼 해당 시기에 나온 차량들에 대해서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