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내내 정말 뼈빠지게 DIY를 해서 오늘까지도 손바닥이 아플 정도입니다...  차가 작으니까 오밀조밀해서 뭔가 하려고 해도 상당히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네요.... 게다가 각종 기기(?) 들도 모두 경량화가 최대한 되어있다보니...  유지관리상에 불편함은 많이 존재하더군요.. 게다가 왠만하면 10mm 볼트가 채워져야할곳도 경량화(?)의 의미인지 7mm 로.. 되어있구요...

재밌네요... ^^

 

1. 실내등, 트렁크등 어두워서 LED 교체

   - 실내등도 어둡고, 트렁크 등도 어둡고,  추가로 달고 뭐하고는 귀찮아서 LED등으로 교체 했으나, 제작시 조금 크게 되었는지 천정에 끼우면 꺼지네요.. 그래서 소켓자체를 조금 위치 이동해서 성공..

 

2. 크락션 교체  (기존.. 띡띡.. 교체후.. 빵빵) (사진)

   - 블랙박스 동영상을 추후 올릴까 고민중이지만, 정말 개념없이 끼어드는 녀석(물론 핑크색 스파크라서 더 그런듯.ㅋㅋㅋ 뭐그냥 일부러 밀고 들어오네요... 허 번호판 차였으면 그냥 문짝을 들이 받고 그냥 보험처리해~ 한번 해주고 싶지만..) 응징을 위해서...   크루즈 순정 듀얼혼으로 교체를 했는데, 작은차이다보니 이거 뭐 범퍼 뜯고, 하우스 커버 뜯고, 라이트 뜯고..

 중요한건 공간이 안나와서 정말 몇시간동안 창작능력 테스트를 통해서 달았습니다..  다신 뜯고 싶지 않더군요.ㅎㅎ

 

3. 센터페시아의 유광은색 부분이 운전시 유리창에 비춰서 카본질... (사진)
  - 아버지께서 안경닦는 수건을 올려서 막아 놓고 다니시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해드려야겠다 하다가 플라스티딥(?) 인가로 그냥 칙~ 칠할까 하다가...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고 그래서 저렴하게...    but 뜯기가 뭐 같더군요....    뜯긴했는데, 조립 하기가 또 뭐해서... 결국엔 옆에 뜯고 난리 부르스 치고 조립 해놨습니다....

 

4. 도어언락

  -  주행완료 후 문을 열어주는 기능이 없어서... 허리를 잽싸게 돌려서 열어주거나, 키를 잽싸게 뽑아야하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저야 뭐 그리 불편함은 없었는데, 그래도 편의상 장착 해드렸습니다....  하도 거꾸로 누워서 작업했더니.. 허리가 아프네요.. 게다가 하얀색 선을 잘라야하는데, 밤에 LED등을 켜고 하다보니 하얀색과 회색이 헷갈려서 혹시나 하고 다시 한번 안찾아봤으면 엄한 배선 자를 뻔했습니다..ㅜㅜ

 

5. 도어스탭  카본질 (사진)

  -  앞에다 카시트를 두면 안되지만서도... 의자를 뒤로 최대한 빼고 두었습니다..  살살 다니고,  경차 특성상 차의 중간에 사이드 에어백도 있는 위치가 안전하다 싶기도 하고,  어쩌다 다니면 둘이 다니다보니... 근데 아이가 차를 타면서 도어스탭을 밟고 다녀서 기스 방지차원에서... 4개 문짝의 사이드 스탭과 내장제 부분을 모두 자로 재고 사이즈를 만들어서 재단하여서

슥슥 붙혔는데... 나름대로 뽀대와  실용성도 좋아 보입니다.....(다만 나중에 카복 뗄때 접착제만 안남길 바랄뿐입니다.)

 

6. 글로브 박스 카본질.. (사진)

 - 역시나 앞자리에서 발로 툭툭 앞을 가끔차서... 기존차는 기스가 잘 안나고 나도 티도 안나는데, 경차의 플라스틱 재질이 가볍다 보니 신경쓰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카본으로 슥~  수전사를 능가하는 손놀림으로 마무리 까지 했으나, 0.5%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이부분은 나중에 필요시 다시 하면서 하려구요.. 현재도 말 안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7. 트렁크 카본질...(사진)

 - 트렁크 마무리가 경차다보니.. 부족해서 내부 바디에 기스가 생겨서 역시나 카본으로 마무리를 해줬더니 깔끔해 보이고 좀 있어 보이네요... 역시나 재단해서 그냥 단순하게 붙히기만 했습니다...

 

8. 물받이(후, 사업소 장착, 전,  죽도록 가공후 장착) (사진)

  -  해치백에 물받이가 없으니 뒤에가 난리네요...  게다가 뽀대(?)도 있고.. 실용성 차원에서... 구입후 장착했습니다..

 사실 장착 대상 차종은(저사양) 리어가 힘들고 앞쪽은 그냥 채우기만 하면 되는데, 상위 차량은 앞은 장착불가 뒤만 가능... 이랍니다... 게다가 리어도 뭐 바퀴떼고 뭐하고 말들이 많아서 그냥 공임확인하고 사업소에서 달았는데, 리어는 사업소에서 공임이 1200원 정도여서 그냥 사업소에서하고, 앞쪽은 사이드 가니쉬가 있는 고급형이라서  집에서 일일히 자르고 갈고, 뚫고 해서 만들어 달았습니다...   아 젤 힘든 작업이었습니다...ㅜㅜ

 

9. 리모콘 키 추가

 - 리모콘키가 2개인데, 구입할때 1개만 받아서 열쇠 깎고 셋팅하고....   물론 셋팅은 사업소에서 사바사바해서 무료로 했네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시동끄시고 백밀러가 자동으로 접히는걸 탐내 하십니다..ㅜㅜ  이건 DIY 난이도도 좀 있고,  업체 맡겨도 비싼데...   더이상 DIY 하긴 싫은디.....

 

자... 위에 (사진) 이라고 기재된 부분에 대해서는 참고 사진 올려드립니다..... 주말 동안 무슨 그동안 밀린 DIY들을 미친듯이 했네요... 게다가 동네 사람들이 역시나 한마디씩 해주십니다.....  이젠 이차 뜯냐고..... 차 바꾼지 얼마안되었는데 뭐고장 났냐고..,   그냥 서비스센터 가서 하라고  등등.....ㅎㅎ

 

참 끝으로 점화플러그와 같은 소모성 정비도 살펴보니.. ㅜㅜ OTL입니다...  위에 다 들어내고 작업..ㅜㅜ  거의 작업 난이도는 포텐샤를 능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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