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고속주행시에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만,
R사의 stage2 ecu맵 인스톨한뒤 오픈흡기와 다운파이프부터 3인치 배기(매니 제외)가 되어있습니다.
210km 넘기는 시점에서 warnning beep 한번 울리고 나면 이어 바로 부스트가 떨어지고 ,이후 다시 풀 악셀링 하여도
0.6바 정도 이상 올라가지를 못합니다.(참고로 평상시 max boost 1.8bar입니다.)
차량의 가속력 역시 저출력 na 차량으로.....
이런 상태에서 차를 멈춘 후,시동을 껐다가 키고 악셀페달 밟으니 다시 부스트가 정상으로 뜹니다.
간헐적인 증상인가 싶어 반복해보니
똑같이 ''가속중 210km 찍은뒤 부스트 제어→재시동시 정상 부스트 복귀 ''되는 증상이 되풀이 되는데
어떤 문제때문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느낌상 간단히 해결될 문제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위 증상 해결방법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CU가 지시하는 부스트(specified boost)보다 실제 부스트(actual boost, 게이지에서 보이는 값)가 많이 차이나면 림프홈 모드로 빠지고는 합니다. 원래 순정 ECU는 지시값이 0.6바 정도이고, 실제 부스트가 0.9바 정도를 넘어가면 림프홈으로 갑니다.
칩튠된 ECU의 경우 림프홈으로 가는 임계값을 좀 더 높여놓기는 합니다만 1.8바 수준이 허용치 안인지는 R사에 문의하셔야겠네요. 오버부스트가 뜨는 원인 중에 N75 및 그 주변 진공/압력호스인 경우들이 있어 여쭤본 것이구요.
혹 SPS로 부스트 설정을 어느 정도로 하고 계시는지요?
그 외에도 말씀하신 속도 부근에서 다양한 센서 값들(부스트 외에 에어플로센서, 산소센서, 점화상태 등)을 측정해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보셔야할듯 합니다.

제 생각에도 김순익님 의견처럼 N75가 의심됩니다.
N75, 에어플로우 센서가 터보엔진의 파워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품이면서 진단장비에 완전히 작동을 하지 않는 이상 고장이라고 뜨지 않는 애매한 부품입니다.
또한가지 가능성은 진공호스가 빠져있거나 안좋은 경우 시동걸고 한번은 풀부스트를 허용하지만 그 이후에 림프모드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RS4가 그런 경우였는데, 작은 진공호스 클램프가 풀려서 고친 적이 있습니다.
이때는 대개 부스트가 걸릴 때 '쉬이익'하는 바람소리 비슷한 것이 이전보다 더 크게 들리기 때문에 오너라면 소리로 알 수도 있습니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림프홈 맞는거 같구요. VAG-COM 있으시면 specified boost와 actual boost를 로깅해서 비교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N75는 순정 쓰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