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에서 한시반에 출발해서 서울도착하니 여덟시반이더군요.

충주까지는 별탈없이 왔는데 충주휴게소부터 눈이 퍽퍽 내리기시작했습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밥먹고나오니 하행선으로 차 3대가 나자빠져있더군요

올라오면서 사고난 차들을 서른대는 본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린다고 전날 뉴스에서 여러번 경고했을텐데도 겁없거나 개념없는 운전자들

많더라구요.


정션틱한 광폭타이어 낑구고 로워링한 YF쏘나타로 제뒤를 바짝쫒는 생각하는게 어린운전자들서부터 

아무런 전자제어라고는 달려있지않을 프레지오로 고속도로 1차선을 70km넘게 달리는 운전자까지...

(이런운전자들은 호되게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텐데요)

프레지오보면서..저차 정말 미쳤구나 싶었는데 1분뒤쯤에 꼬랑지를 휘청휘청 거리면서 뒷차 운전자들에게 

우측면 차체와 좌측면 차체를 보여주며 3차선에서 나란히 달리고있던 제차앞에 엉덩이로 덮치더군요 

중앙분리대랑 부딪힐줄알았지만 아쉽게.. 직전에 멈추네요... 춤한번 추고선 쫄아서 비상등키고 천천히 가더군요..


다행이 그차와부딪히지는 않았지만 스노우타이어 끼워서 나혼자 안미끄럽게 잘 달린다고 사고가 안나는게 아니구나싶엇습니다.서울도착해서 제차를 보니 이런모습이네요..


염화칼슘듬뿍담긴 얼음막코팅...되었습니다.